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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석, '거상 김만덕' 이미연의 남자로 컴백
韩在锡 “巨商 金万德”李美妍的男人 回归
기사입력 2010-02-01 13:25
[스포츠조선 T―뉴스 이다정 기자] 한재석이 KBS 1TV '거상 김만덕'으로 브라운관 컴백이 유력시된다. 한재석은 '거상 김만덕'의 타이틀롤을 맡은 이미연의 상대역으로 KBS 2TV '태양의 여자' 이후 2년여 만에 복귀한다. 한재석은 지난 1월 예당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도 만료돼 2월부터는 새 소속사를 마련해, 드라마 컴백과 함께 새출발을 한다.
이번 한재석이 맡게 될 정홍수 역은 신분에 대한 편견이 없는 양반으로, 어린 시절 만덕을 남자로 착각했으나 만덕의 정체를 알아갈수록 그를 사랑하게 되는 인물이다. 그러나 기생 출신의 만덕을 사랑하기엔 현실의 벽이 높아, 가슴 아픈 사랑을 나누게 된다.
'거상 김만덕'의 촬영 관계자는 "'거상 김만덕'은 김만덕을 중심으로 여자들의 대결이 펼쳐지는 드라마라 남자 주인공의 비중이 크게 높지는 않지만, 한재석이 시놉시스를 본 후 비중과 상관없이 꼭 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표했다"면서 "현재 상황으로는 캐스팅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한편 '거상 김만덕'은 주인공 김만덕 역의 이미연을 비롯해 만덕의 정신적 지주인 할매 역에 고두심, 라이벌 문선 역에 박솔미가 캐스팅됐다. 김갑수, 김병기, 박순천, 하석진, 최재성 등이 함께 출연한다. 드라마는 30부작으로 구성돼 1월 18일 첫 촬영에 들어갔으며, '명가' 후속으로 3월 6일 첫방송된다. <anbie@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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