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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스킨십 나올까 걱정도 되네요"
"擔心會出現纏綿的肌膚碰觸"
[줌 인] '인생은 아름다워'서 동성애자 맡은 이상우
허정헌기자 xscope@hk.co.kr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동성애는 그저 술자리 안주 정도로 치부됐었다. 2000년 홍석천이 커밍아웃했을 때도'그가 동성애자라더라' 정도로만 생각했었지 성적 소수자의 내면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들어 남성간의 사랑, 그들의 생활과 고민 등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경수(이상우ㆍ사진)-태섭(송창의) 커플이 그 중심에 있다.
특히 이상우의 연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송창의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에 있는 여인(유민)을 쏘아보는 눈빛은 진정 그를 사랑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샤워 우리집에서 할래?"라며 송창의를 유혹하거나 그를 보는 애정어린 눈빛, 둘의 따뜻한 포옹은 남녀의 사랑과 다름 없다. 드라마에 몰입한 시청자들은 "동성애가 내 가족의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외면하고 있었다. 새삼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사실 이상우는 극중에서 반듯하고 언제나 따뜻한 모범생(MBC '9회말 2아웃')이거나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전형적인 순정파 총각(KBS1 '집으로 가는 길'), 카리스마 있고 까칠한 완벽주의자(SBS '망설이지마') 등 전형적인 남성의 모습을 보여줬다. 185㎝의 훤칠한 키에 다부진 몸매로 그의 남성성은 전혀 의심받은 적이 없었다. 그렇게 평범한 남성으로 살아온 지 30년, 동성애 연기가 쉽지는 않았을 터. 그는 "시작할 때만 해도 사랑의 대상이 남성으로 바뀔 뿐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연기하면 할수록 어렵다"면서 "특히 남성의 눈을 보면서 사랑 이야기를 하고 스킨십을 하는 게 가장 힘들다"고 말했다.
아직 극 초반,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지금까지는 볼 비비는 게 최고의 스킨십이었는데 좀 더 진해지겠죠. 걱정이 앞서지만 '제대로 몰입하지 않으면 자칫 우스워질 수도 있다'면서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송창의씨와도 더 다정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하하." 그는 "동성애 연기는 변신의 시작이고, 악역을 비롯해 해보고 싶은 역할이 너무나 많다"며 다양한 역할에 대한 욕심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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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004/h20100412224647111780.htm
中文翻譯: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동성애는 그저 술자리 안주 정도로 치부됐었다. 2000년 홍석천이 커밍아웃했을 때도'그가 동성애자라더라' 정도로만 생각했었지 성적 소수자의 내면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들어 남성간의 사랑, 그들의 생활과 고민 등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경수(이상우ㆍ사진)-태섭(송창의) 커플이 그 중심에 있다.
同性愛情不過是幾年前才開始的話題.同時他也是一個人們不會在公開場合中討論的事情.但是最近在SBS週末電視劇”人生很美麗”劇中播出的同性愛情卻引發熱烈討論.主角景修(李尚禹)和泰燮(宋昌義).圍繞在他們二個男人之間的愛情.生活.煩惱等等都是讓人注目的焦點
특히 이상우의 연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송창의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에 있는 여인(유민)을 쏘아보는 눈빛은 진정 그를 사랑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샤워 우리집에서 할래?"라며 송창의를 유혹하거나 그를 보는 애정어린 눈빛, 둘의 따뜻한 포옹은 남녀의 사랑과 다름 없다. 드라마에 몰입한 시청자들은 "동성애가 내 가족의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외면하고 있었다. 새삼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其中李尚禹的演技尤其引人注目.注視著情敵時那令人窒息的眼神.再再顯現他愛著宋昌義的那份真心.當他問起宋昌義”要來我家洗澡嗎”.那誘惑的語調.幸福洋溢的眼神.以及二人在相互擁抱之時的場面.都和一般情侶無異.
有些觀眾表示.”同性愛情有可能也會出現在我的家人朋友身上.曾感到很不好意思.現在不得不重新思考”.
사실 이상우는 극중에서 반듯하고 언제나 따뜻한 모범생(MBC '9회말 2아웃')이거나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전형적인 순정파 총각(KBS1 '집으로 가는 길'), 카리스마 있고 까칠한 완벽주의자(SBS '망설이지마') 등 전형적인 남성의 모습을 보여줬다. 185㎝의 훤칠한 키에 다부진 몸매로 그의 남성성은 전혀 의심받은 적이 없었다. 그렇게 평범한 남성으로 살아온 지 30년, 동성애 연기가 쉽지는 않았을 터. 그는 "시작할 때만 해도 사랑의 대상이 남성으로 바뀔 뿐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연기하면 할수록 어렵다"면서 "특히 남성의 눈을 보면서 사랑 이야기를 하고 스킨십을 하는 게 가장 힘들다"고 말했다.
事實上.不論是端正溫暖的模範生形象.或者是無法忘卻初戀情人的純情派.又或者是極具魅力的完美主義者等等.李尚禹一向給人的印象就是一個很典型.傳統的男人.185公分修長又結實的身材.不曾讓人懷疑他所具有的男性魅力.這麼樣一個平凡的男人在30歲的今日.為了自己的演藝事業而開始飾演一個同性戀者.李尚禹表示”一開始的時候.我只是很單純的想著.就只是愛的對象變成男人這樣而已.但是愈來愈覺得困難.尤其是在看著男人的眼睛講一些甜言蜜語或者做一些肌膚碰觸的時候..那時是最困難的.”
아직 극 초반,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지금까지는 볼 비비는 게 최고의 스킨십이었는데 좀 더 진해지겠죠. 걱정이 앞서지만 '제대로 몰입하지 않으면 자칫 우스워질 수도 있다'면서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송창의씨와도 더 다정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하하." 그는 "동성애 연기는 변신의 시작이고, 악역을 비롯해 해보고 싶은 역할이 너무나 많다"며 다양한 역할에 대한 욕심을 내보였다.
“現在還只是在初期.我比較擔心以後.未來二人的互動會變得更加纏綿吧..雖然現在擔心這個有點太過多餘.但是如果不能讓自己完全入戲的話.演出來的東西也會被人笑話吧.我已經做好心理準備了.而且宋昌義也努力地讓自己的感情再豐富一些.哈哈”.
對於自己未來的事業野心.李尚禹也表示”同性戀者的演技是我變身的第一步.還有像反派等等想嘗試的角色實在太多了.”
韓星論壇原創翻譯
by:小有iiyuc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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