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這篇跟上篇差不多
只翻譯標題^^
'인생은 아름다워' 송창의-이상우 사랑의 세레나데..안방 ‘감동물결'
'人生很美麗' 宋昌義-李尚禹 愛的小夜曲..居間 '感動的波浪'
티브이데일리 원문 기사전송 2010-08-02 08:21 최종수정 2010-08-02 08:31
[티브이데일리=하수나 기자] 동성애 커플 태섭(송창의)과 경수(이상우)의 아름다운 바닷가 세레나데가 안방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이들의 사랑에 힘을 더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인생은 아름다워‘(정을영 연출, 김수현 극본)에선 극중 동성애 커플인 경수와 태섭이 서로를 향해 사랑을 드러내는 애정신이 전파를 탔다.
이성이 아닌 동성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주변의 눈총과 갖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까지 약속한 경태커플. 그러나 태섭 아버지는 이들의 사랑을 인정해주면서도 경수를 집에 재우지는 못하겠다는 속내를 꺼내놓으며 미안해했다.
이날 방송에선 바닷가에서 부모님의 결심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를 향한 사랑을 과하지 않으면서도 애틋하게 드러내는 두 사람의 애정신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태섭은 경수에게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주며 온전히 인정을 받진 못하지만 결코 접을 수 없는 깊은 사랑의 감정을 분출했다. “사랑은 소중한 별을 찾는 것. 사랑은 모든 걸 벗어버리는 것. 사랑은 피할 수 없는 운명, 사랑은 꿀보다 달콤한 꿈”이란 노래가사가 경수를 향한 태섭의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한 송창의의 탁월한 노래실력이 돋보이며 태섭과 경수의 사랑을 더욱 애틋하게 만들어줬던 대목.
이어 바닷가에서 함께 뛰고 뒹굴며 개구쟁이처럼 함께하는 모습으로 사랑의 여운을 더했다.
적지 않은 시청자들은 이날 바닷가 신을 "최고 명장면“으로 꼽으며 ‘동성애와 이성애’란 것을 떠나 사람과 사람의 사랑 그자체로 돋보이는 아름다운 장면이었다고 흐뭇해했다.
방송후 시청자게시판엔 “오늘 너무 설레어서 잠 못 들듯하다” “그동안 감춰뒀던 사랑을 온몸으로 온 맘을 다해 두 팔 벌려 큰소리로 노래하는 태섭, 감동이었다” “두 사람의 사랑이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올라왔다.
물론, 아직 동성애 커플에 대해 불편해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 그러나 극초반 동성애 커플의 모습에 불편하다는 목소리 보단 어느새 애틋함을 더해가는 경태커플의 행보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은 괄목할만하다.
[티브이데일리=하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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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100802n02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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