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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 패션테러리스트? ‘깔맞춤 코디’로 29살로 회춘 (2010-06-07)
KBS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극본 최이랑, 이진매. 연출 김정규)에서 ‘건어물남’ 고진혁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상경이 극중에서 삼색 매치 ‘깔맞춤 코디’로 웃음을 선사, ‘패션테러리스트’에 등극하기 직전이다.
이는 한도훈(류진)이 고진혁을 오하나(이수경)의 사촌동생이자 7급 공무원 준비생인 29살 ‘고진상’으로 알고 있는 데서부터 비롯, 진혁이 도훈에게 하도 ‘노안’이라고 하자 진혁은 나름대로 ‘29세’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도훈과 하나는 경악하고 말았다. 이유인 즉슨 고진혁이 바로 강아지가 그려진 노란색 캐릭터 티셔츠와 보라색 후드 가디건, 청바지까지 삼색을 매치시킨 일명 ‘깔맞춤 패션’으로 고급 레스토랑에 나타났기 때문. 한마디로 고진혁의 ‘노안’ 얼굴과는 영 어울리지 않는 몹시 발랄한 캐주얼 복장이었던 것이다.
이번 촬영으로 실제 나이보다 딱 열 살 어린 역할을 소화해낸 김상경은 “이런 옷을 입어본 지가 언젠가 싶다. 처음엔 낯설고 민망했는데 입어보니 나름 귀여운 것 같아 좋다. 잠시나마 스물아홉이 된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라며 웃기도 했다.
한편, 진혁이 ‘29세 고진상’이 되려고 노력하는 와중에 고급 레스토랑에서 ‘도훈-하나-진혁’에 이어지는 ‘3각 관계’가 불탈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둘을 가족관계로 알고 있는 도훈이 하나에게 의중 모를 관심을 표하며 하나를 향한 사소한 배려 센스를 보이는데, 이를 본 진혁이 ‘고진혁표 질투본능’을 선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줄 예정이다.
도운-하나-진혁의 삼각관계가 본격화되며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국가가 부른다’는 오늘(7일) 밤 9시 55분 9회를 방송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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