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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이수경, 김상경에 인형 프러포즈 '러브라인 가동?'
2010.05.31 08:48 | 조회 8
[OSEN=윤가이 기자] KBS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의 대표‘앙숙 커플’김상경, 이수경이 극중 오하나(이수경 분)의 적재적소 기발한 대시로‘철통’고진혁(김상경 분)의 마음을 열며 본격적인‘오고 커플’로서 로맨스를 시작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고뭉치 9급 순경 오하나는 기막힌 우연과 악연으로 정보요원 고진혁의 작전을 망치고 생계를 위해 임시 정보국 위장잠입 요원이 된 상황. 그동안 일을 망친 것도 모자라 온갖 굴욕을 주고받으며 서로에게‘밉상’, ‘불신’의 대상이었던 고진혁과 오하나의 관계가 질긴 인연으로 드디어 변화를 맞이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고진혁이 유명 치킨 체인점 사장 아들이란 사실을 알게 된 오하나가 분점을 얻기 위해 탁월한 잔머리를 가동,‘24시간 고진혁 파트너 권’을 얻어낸 뒤 타고난 눈치로 적재적소에 이를 사용, 결국 ‘오하나표 데이트’까지 성공하며 로맨스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
오하나는 팀장에서 밀려나 무시당한 고진혁의 다운된 기분을 귀신같이 눈치채고 대망의 ‘24시간 파트너’카드를 써 그를 놀이 공원에 데리고 간다. 오하나가 준비한 ‘데이트 코스’인 셈.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놀이 기구를 탄 뒤 경품 사격장에서 오하나가‘인형 맞추기’내기를 제안,‘왼손으로 해도 이길 겁니다.’라고 코웃음 치던 고진혁이 인형 하나 못 맞추는 굴욕을 겪으며 결국 하나에게 큰 ‘인형’을 선물 받는 장면으로 ‘빵’터지는 ‘오고 커플’데이트의 정점을 맛볼 수 있다고.
또한 하나의 엄마 이수자(양금석 분)가 먹인 술에 고진혁이 취해 오하나가 집까지 바라다 주면서 고대하던 진혁의 어머니와 첫 만남이 성사 되고, 한도훈(류진 분)과 오하나가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에 고진혁이 질투심을 느끼는 등 본격적으로 복잡 미묘한 러브라인이 진행된다고 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한도훈과 의외로‘쿵짝’이 맞아가며 그럴 듯한‘까칠 사장님과 능청 비서’가 되어가는 오하나와 그녀를 향한 새로운 감정에 혼란스러워 하는 고진혁의 방황이 코믹함과 흥미진진함을 더해 갈 '국가가 부른다' 7회는 31일 밤 9시 55분 방송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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