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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부대 '선준앓이'
30대 여성, 박유천 등 '성스男' 매력에 푹~
관련글 1,000여건…김태희·이요원도 '호감'
"오빠 부대 물렀거라, 이모 부대 나가신다."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성균관 스캔들> 시청자 게시판이 떠들썩하다. 30대 여성이 가수 믹키유천으로만 알았던 배우 박유천(이선준)과 박민영(김윤희)을 뒤에서 돕는 유아인(문재신), 송중기(구용하)의 매력에 흠뻑 빠졌기 때문이다.
1일 19회가 방송되는 <성균관 스캔들> 시청자 게시판에는 '선준(유천) 앓이', '걸오 앓이'에 빠졌다는 글이 약 1,000건이나 올랐다. 시청률은 10% 초반에 머물고 있지만 <성균관 스캔들>은 이모 부대를 만들 정도로 열성 팬이 많다. 20~30대 여성 직장인 사이에선 월요일과 화요일엔 회식이 싫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
한 학부모는 "초등학교 학부모 모임에서 <성균관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면서 "MBC <동이>와 SBS <자이언트> 때문에 시청률은 낮았지만 화제는 가장 많다"고 말했다. 가수로만 알았던 박유천과 아직 주연배우로 자리매김하지 못한 유아인에게서 남자의 매력이 물씬 풍긴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 시청자는 '선준앓이하는 두아이 엄마'란 제목의 시청 소감을 통해 "딸애 공부는 뒷전이고 선준앓이를 하고 있네요"라면서 "동방신기라면 채널을 돌렸던 내가 JYJ 콘서트 성공을 기약합니다"고 말했다. 그는 "아줌마 팬이 많습니다. 시즌 2가 방송되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시청자는 물론이고 연예계에서도 선준앓이와 걸오앓이가 번지고 있다. 김태희와 이요원은 박유천에 대한 호감을 밝혔고, 가수 윤하 등은 걸오앓이를 공개했다./스포츠한국
http://news.nate.com/view/20101101n02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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