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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0-7-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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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왕 김탁구' 윤시윤, 실명 위기 딛고 '제빵왕 첫걸음'
FR:http://news.nate.com/view/20100722n08322
[조은지 기자] 실명위기를 맞은 탁구의 빵 만들기 도전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21일 방송된 KBS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13회에서 탁구(윤시윤 분)는 가스폭발로 실명위기를 맞았다.
탁구는 가스 냄새를 맡고 자신의 빵을 구워주기 위해 오븐에 불을 붙이는 진구(박성웅 분)를 끌어안고 쓰러졌다. 탁구의 몸을 날린 희생으로 진구의 상처는 경미했지만 탁구는 각막 손상으로 앞을 볼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그동안 탁구는 어머니를 납치했다는 이유로 진구를 투명인간 취급, 쌀쌀맞게 대했다. 탁구는 진구를 미워했지만 위험한 순간 진구를 감싸 미워하는 사람도 끌어안으려는 착한 본성을 보여주었다.
실명위기에 놓인 탁구는 더 이상 팔봉제빵점 식구들에게 폐를 끼칠 수 없어 떠날 결심을 했다. 늦은 밤 주섬주섬 자신의 짐을 챙겨 제빵실로 향한 탁구는 어둠 속에서 전날 만든 빵 반죽을 성형하기 시작했다. 팔봉제빵점 식구들은 조용히 탁구의 행동을 지켜보았다. 탁구는 빵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심어준 아버지를 생각하며 12년간 손버릇처럼 만져온 반죽들의 성형을 마쳤다.
탁구는 “됐어. 이걸루 됐어”라며 혼잣말을 내뱉으며 눈물을 흘렸다. 모든 것을 지켜보던 미순(이영아 분)과 마준(주원 분), 인목(박상면 분), 갑수(이한위 분), 진구, 재복은 짠한 눈빛으로 탁구를 바라봤다. 탁구는 가방을 매고 당장이라도 떠날 사람처럼 제빵실을 향해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젠 정말 됐어”라고 말하는 탁구에게 인목은 “되긴 뭐가 됐다는거냐”며 호통을 쳤다. 인목이 “반죽으로 빵모양 좀 낸다고 다 빵이 되는 게 아니다”라고 하자 갑수는 “빵이라는 게 굽기까지 다 끝나야 비로소 빵이라고 할 수 있다”고 거들었다.
인목은 탁구의 빵을 숙성하고 구운 뒤 제빵점 식구들과 조촐한 시식회를 열었다. 탁구가 처음으로 혼자 만든 빵 1호가 구워진 것이다. 비록 볼품없고, 부족한 빵이지만 이를 계기로 탁구는 제빵사로의 삶을 시작하게 됐다.
한편, 유경(유진 분)은 제빵사로 첫 도전하는 탁구를 위해 하얀 제빵모자를 선물했다. 모자 안쪽에는 ‘제빵왕 김탁구’라는 자수를 새겨 제빵명장으로 성장하길 응원했다.
3주 연속 주간시청률 1위를 기록한 ‘제빵왕 김탁구’ 13회 시청률(TNmS미디어)은 전국기준 38.5%, 서울수도권기준 37.7%를 나타냈다. (사진출처: KBS '제빵왕 김탁구' 캡처)
PS:伊人 终于看到你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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