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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왕 김탁구' 탁구, 재복을 사주한 승재와 한판승 예고! (2010-07-29)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그간 팔봉제과점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 사고들의 범인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탁구(윤시윤 분), 마준(주원 분), 미순(이영아 분), 재복(박용진 분)이 경합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차 과제는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 만들기'. 이들에게는 15일의 시간과 5만원이라는 재료비가 주어졌는데, 탁구를 제외한 세 사람은 밀가루를 사 반죽을 만들고 연습에 돌입했다.
여기서 탁구는 또 한 번의 위기를 맞았다. 탁구가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사이 세 사람의 연습용 재료에 문제가 발생한 것. 세 사람의 반죽에 누군가 소다를 첨가해 발효를 막은 것이었는데 탁구가 범인으로 지목됐다. 이는 탁구가 소다를 들고 있는 모습을 마준이 봤기 때문.
탁구를 범인으로 오해한 마준은 탁구와 주먹다짐을 했고, 다툼의 이유는 둘 모두에게 있다고 말한 팔봉선생(장항선 분)은 두 사람에게 일주일간 제빵실 출입금지라는 벌을 내렸다. 또한 탁구에게는 오해의 소지를 제공한 것도 문제라며 세 사람의 재료비를 물어주라 명했다.
하지만 그런 일을 벌인 적이 없는 탁구는 억울하기만 하고, 이때 탁구의 억울함을 풀어준 이는 바로 진구(박성웅 분)였다. 재복이 흘린 영수증과 소다의 가격이 일치함을 알게 된 진구는 재복의 방에 들렀다가 수상한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그 자리를 뒤져 감춰둔 통장을 찾았다. 또한 승재(정성모 분)에게 돈을 받고 2년 전 가스를 누출했고, 이번에 소다 사건을 벌였음도 알아냈다.
사실을 알게 된 진구는 처결을 탁구의 손에 넘겼고, 탁구는 울며 매달리는 재복을 끌고 거성을 찾아갔다. 재복의 멱살을 잡고 거성 사옥 앞에 선 탁구의 모습에서 방송이 끝났고,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승재를 찾는 탁구의 모습이 전해져 탁구와 승재의 한판승을 알리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자림(최윤영 분)을 통해 유경(유진 분)이 거성에 입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준이 유경을 찾아가며 두 사람의 재회도 담아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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