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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명문 의대생에서 뮤지컬 배우로 전격변신
0719 10:33
[뉴스엔 배선영 기자]
‘열아홉 순정’ ‘왕과 나’ ‘꽃보다 남자’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높은 시청률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구혜선이 차기작 ‘더 뮤지컬’에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다.
‘꽃남’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만능 엔터테이너 구혜선은 이번에는 드라마 속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헤선이 드라마 ‘더 뮤지컬’에서 연기할 고은비는 명문 의대생임에도 뮤지컬에 대한 꿈을 품고 사는 뮤지컬 배우 지망생이다. 뮤지컬에 대한 열정 때문에 잘 다니던 의대에 휴학계까지 내고 뮤지컬 배우에 도전하지만 특유의 저음 성대 덕분에 80번 오디션 낙방이라는 기록을 세우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가는 인물로 구혜선은 1, 2화 대본만 보고 출연을 확정지었을 정도로 캐릭터에 매력에 흠뻑 빠졌다.
구혜선은 캐스팅이 확정된 직후부터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연습실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들러 춤과 노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영화 개봉과 디지털 싱글 발매 등으로 쉴 틈 없는 스케줄 속에서도 매일 연습실에 들러 지칠 때까지 트레이닝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부터는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연습실에서 익힌 것들을 촬영현장에서 틈틈이 복습하며 일상 속에서도 연습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구혜선의 트레이닝을 지켜본 제작진은 “타이트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안무나 노래 선생님의 지도를 받을 때면 힘든 기색 없이 오히려 눈에서 반짝하고 빛이 난다” 며 그녀의 열정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것만으로도 부족해 구혜선은 드라마 속에서 최다니엘을 사이에 두고 삼각 러브라인을 펼치는 옥주현에게 다양한 어드바이스를 받고 있다. 실제 뮤지컬 배우인 옥주현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며 드라마 속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최고의 뮤지컬을 만들기 위해 뭉친 제작자, 작곡가 그리고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로맨스가 화려하게 펼쳐질 ‘더 뮤지컬’은 최근 크랭크 인을 하고 한창 촬영 중에 있다. 뮤지컬의 본고장 뉴욕 브로드웨이 촬영을 걸쳐 올 하반기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배선영 sypov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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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帖最后由 叶小 于 2010-7-19 09:38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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