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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믿어요` 황우슬혜- 이필모, 눈물의 포옹 "딱 5분만 최윤희하자"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5071898k&sid=8320&nid=120<ype=1
2011-5-7
이철웅 인턴기자] 황우슬혜(윤희)와 이필모(우진)가 여전히 서로에 대한 애욕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5월7일 방송된 KBS '사랑을 믿어요'에서는 황우슬혜가 [url=]성당[/url]에서 큰아버지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불현듯 떠오른 이필모 [url=]생각[/url]에 눈물을 훔쳤다. 황우슬혜는 이필모와의 [url=]행복[/url]했던 [url=]시간[/url]들을 회상하며 [url=]가슴[/url] 쓸어내렸다.
터벅터벅 집앞까지 걸어온 황우슬혜는 깜짝 놀란다. 집앞에서 이필모가 술에 취해 서성이고 있던 것. 황우슬혜는 황급히 몸을 숨기며 이필모를 몰래 지켜보며, [url=]자신[/url]의 집앞에서 알 수 없는 [url=]감정[/url]을 눈에 담은 이필모의 행동거지를 응시했다. 그러다 이필모가 발길을 돌리자, 황우슬혜는 자신을 그와 가까운 거리에 드러내면서 두 [url=]사람[/url]은 마주치게 됐다.
두 사람은 계속 진심을 비껴가는 우회적인 대화를 이어갔다. 이윽고 술에 취한 이필모가 먼저 "니가 그냥 최윤희였으면 어땠을까? 김윤희로 바꾸지 말고 그냥 계속 최윤희였으면, 내가 니 애인할 수 있었을까? 계속 최윤희로 있지 그랬어 인마"라며 진심을 말하자, 이에 황우슬혜는 "아뇨. 그래도 달라질 건 없어요. 시간이 다시 거꾸로 돌아도, 우리 [url=]아버지[/url] 딸할 거예요"라며 애써 이필모의 말을 잘랐다.
몇 번의 실랑이 끝에, 이필모 곁을 매섭게 스쳐 지나가던 황우슬혜가 힘겹게 눈물을 참으며 "전 오빠하고도 사촌동생이 좋아요 다른 건 너무 무섭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우리 이렇게 잘 지내요, 오빠"라고 말했다. 불쑥 이필모는 높아진 목소리로 "그래도 잠깐만, 잠깐만 최윤희하자. 딱 5분만 최윤희하자"며 황우슬혜를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겼다. 그러자 황우슬혜는 결국 눈물을 터뜨리며 그를 껴안았다.
한편 이날 박주미(혜진)는 간만에 걸려온 이재룡(동훈)의 전화로 인해, 여전히 풀리지 못한 감정의 매듭을 확인하며 눈물을 흘렸다. ([url=]사진[/url]출처: KBS '사랑을 믿어요'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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