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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박시후, 복면 벗고 꽃승유 컴백 '호기심 자극'
“公主的男人”朴施厚、蒙面脱掉花心承庾复出 “刺激好奇心”
[티브이데일리 선미경 기자] 박시후가 갓을 쓴 멀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KBS2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연출 김욱)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승유(박시후)가 갓을 쓰고 깔끔한 모습으로 변신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공주의 남자'에서 복면 승유의 그림자 복수가 극에 달해 수양(김영철)파의 목을 점차 죄고 있던 가운데 그동안 김승유라는 이름까지 버리고 복수에 눈이 멀어 독기로 가득한 짐승처럼 살아왔던 승유가 단정하게 갓을 쓴 정돈된 모습으로 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렇게 마치 예전 김승유의 모습을 되찾은 듯 깔끔하고 단정한 승유의 모습은 수양이 왕이 됐다는 사실에 더욱 광기 오른 모습을 보여줬던 가운데 반전처럼 공개 된 터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승유의 외모적인 변신은 그의 복수에 대한 마음가짐의 변화를 암시하며 '완전한 수양 세상'이 왔다고 마음 놓고 있을 수양파들의 허를 찌를 예정이다. 드디어 승유가 반수양 세력인 정종(이민우), 이개를 비롯한 사육신과 힘을 합쳐 단종 복위 운동의 시작을 알리면서 또 한 번의 반격을 예고하고 있는 것.
이에 '공주의 남자' 제작사인 KBS미디어 박병규PD는 "그동안 사랑하는 여인과 죽마고우에게마저 배신을 당하며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태로 독단적인 복수를 해왔던 승유가 반수양 세력을 만나면서 힘을 얻고,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지게 된다. 승유와 반수양 세력이 힘을 합쳐 그들의 뜻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선미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모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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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1-9-13 20: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