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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남', 왜 박시후 앓이일까
“公男”为什么会产生朴施厚病?
[OSEN=윤가이 기자] ‘정통 로맨스 사극’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에서 ‘김승유’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박시후가 ‘완조남’에 이어 ‘달조남’에 등극하며, ‘승유앓이’의 본격 신호탄을 쐈다.
일찍이 완벽한 조선남자인 ‘완조남’으로 알려졌던 김승유(박시후 분)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시원(박시후-문채원) 커플’의 풋풋한 로맨스가 진행되면서, 조선 남자답지 않은 다정다감함을 선보이며 ‘달조남(달콤한 조선남자)’에 등극,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시원커플의 짜릿한 첫 만남 이후 그려진 김승유의 깨알 매너 시리즈는 시청자들 사이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말에 오르는 세령(문채원 분)을 위해 무릎을 굽혀 자신의 허벅지를 밟고 올라가도록 해주는가 하면, 대문턱을 넘는 세령이 혹시 넘어질까 조심하라 일러주고, 그네터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보디가드처럼 세령을 보호하는 등 ‘세심 배려 본능’을 발휘, ‘완조남’의 달콤한 매너에 시청자들이 넋을 잃은 것.
또한 보고만 있어도 함박웃음이 끊이질 않고, 보는 이까지 행복하게 만들어준다는 승유의 ‘꿀미소’는 그를 ‘달조남’에 등극하게 해준 또 하나의 매력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주 방송된 3회에서 그네를 타는 세령의 모습을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그의 눈빛과 달달한 ‘꿀미소’는 ‘달조남’ 김승유의 매력이 제대로 빛을 발했던 명장면으로 시청자들은 ‘박시후 웃을 때마다 내가 다 설렌다’, ‘이게 바로 ’승유앓이‘인가요. 웃을 때마다 미치겠네요’, ‘저 미소를 보고 있으면 근심걱정도 싹~ 사라진다! 완전 상큼달달!’ 등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을 황홀하게 하고 있다.
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버릴 것 없이, 까도 까도 또 나오는 ‘양파 같은 매력’으로 ‘여심(女心)’을 사로잡은 박시후는 “승유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다. 한 여인을 사랑하게 되면서 그려지는 승유의 다양한 모습들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갈수록 승유를 벼랑 끝에 몰아세우는 상황들이 펼쳐지겠지만 그 역경과 고난을 헤쳐 나가는 승유의 또 다른 모습 역시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시청자 분들의 응원에 힘이 난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주 방송된 4회에서 사헌부에 끌려갔다가 다행히 경혜(홍수현 분) 덕분에 목숨을 건지지만, 참형에 처하여 그 죄를 엄히 물으라는 신숙주(이효정 분)의 생각지 못한 ‘배신’으로 새로운 국면을 예고한 ‘김승유의 운명’은 오는 수요일(3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issue@osen.co.kr
<사진> 모스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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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帖最后由 深海的鱼 于 2011-8-1 08:49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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