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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1-5-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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登场人物介绍
李世仁 – J 饰
28岁、聪明、英俊、富有。有机农企业唯一的继承人。从小无忧无虑地成长,有不懂事和自私的一面。在国外以留学的名义吃喝玩乐,听到爷爷李会长晕过去的消息后急忙回国。原以为至少给自己安排本部长的位置,不料却听晴天霹雳般的消息,自己竟然要从试用员工开始做起。
高恩妮 --- 郑恩彩 饰
26岁、善良、顽强。虽然靠打临时工赚生活费,但从不放弃希望。最大的梦想是攒够钱给奶奶买一辆出租车。
洪珠美 --- 尹雅贞 饰
26岁、世仁爷爷的有机农公司最年小的组长。自信、热情、有魅力的女人。从小学到大学,一直接受最高等教育。世界上最喜欢两个人,一个是世仁,一个是妈妈华妍。
崔俊英 --- 崔民成 饰
26岁、恩妮曾祖母的养女珍淑的儿子。读中学之前一直和混混生父一起生活,后来来到妈妈身边。虽然曾经彷徨过,但是在恩妮的安慰下读完了高中。喜欢恩妮。
고은님(26세) / 정은채
“존경하는 인물은 저희 할머닌데요. 할머니가 그랬어요...
호랑이 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사는 거구,
꽃동산에 올라도 정신줄 놨다 하면 그 앞이 황천이다!”
개천에서 난 용은 더 이상 없다! 평균나이가 무려 60세에 육박하는 3代 3人,
조손 가족의 유일한 손녀. 아르바이트로 먹고 살지만 절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선머슴 같은 성격에 타고난 생활력!
열심히 돈을 모아서 할머니께 개인 택시 하나 뽑아주는 것이 꿈이다.
김말남(66세) / 반효정
“취직하면 할미 택시 뽑아준다고 돈 쓰지 말고,
니 용돈 하고 적금 부을 생각이나 해.
그 오지랖으로 은하수도 덮겠다.”
은님의 할머니.
좀 산다 하는 집에 시집 왔지만, 시집온 지 몇 년 만에 집안이 풍비박산 나는 바람에 위로는 부잣집 마나님 출신인 시어머니, 아래로는 하나뿐인 손녀를 먹여 살리기 위해 밑바닥부터 죽어라 일했다.
15여 년 전부턴 택시운전을 한 강한 의지와 투철한 생활력의 소유자다.
은님을 세상에서 제일 아끼고 사랑하지만, 안쓰럽다고 오냐 오냐 싸고돌기 보단 똑같은 잘못을 해도 여느 엄마가 한 대 때릴 일에 두 대 세 대 때리며 강하게 키워냈다.
최정옥(83세) / 김영옥
"은님아, 여자는 자고로 스스로 자기를 위하고 아껴야
평생 우아하게 사는 거다”
은님의 증조할머니.
부잣집 딸로 태어나 그 시절 몸종 달고 시집온 가락이 아직도 남아있어 항상 대우를 받아야 존재감을 느끼고 떳떳하게 늙을수록 좋은 것 보고 좋은 것 먹고 살아야 한다며 이것 저것 알아서 챙겨 먹고 있는 어찌 보면 얄미워 보이지만 그렇기에 또 순수한 구석도 있는 공주 할머니.
김진숙(46세) / 나영희
“준영아. 그 사람....좋은..사람이야”
정옥이 시집올 때 데리고 온 몸종의 딸.
지금은 수양딸처럼 지내는 준영의 엄마. 아직도 맑고 고운 느낌을 간직한 여성스러운 외모.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 그러나 결정적일 때는 강단도 있다. 건달 남편과의 불행한 결혼으로 거의 세상과 담 쌓고 살 때 말남 덕에 겨우 불행한 결혼생활을 끊고 다시 살아갈 수 있었고, 그 후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은님집은 친정 같고 정옥은 엄마 같고 말남은 큰언니 같고 은님은 조카 같고 딸 같은 존재다.
이회장이 쓰러졌을 때 그의 방문간호를 하다가 그의 사위 성주와 자연스럽게 서로 호감을 갖게 되지만..
최준영(26세) / 최민성
“내가 엄마 남자 보는 눈 맹탕인 거 몰라? 그 최대 피해자가 바로 나야!
엄마가 아버지 같은 남자랑 결혼해서 내가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은님 증조모의 수양딸인 진숙의 아들.
중학교 때까지 개망나니 친부와 살다가 엄마에게 왔다. 방황도 많이 했지만 자신을 다그치고 달래며 잡아 준 은님 덕에 정신 차려 고교를 졸업했다. 거칠고 무뚝뚝하지만 의리 있고 배짱 두둑하고 뚝심 있다. 타고난 생활력과 넉살로 땡처리 일을 하며 살고 있다.
정 많고 속 깊지만 살갑진 못하며 다혈질이다. 형제처럼 자라온 은님이 언젠가부터 여자로
이세인(28세) / 제이
“ 저 미국에서 MBA 공부 했어요!
적어도 여기 수습사원 보다는 더 좋은 대우 받을 수 있다 구요!
그러니 제발... 제 카드 좀 풀어주세요”
두뇌, 외모, 재력을 다 갖춘 유기농 기업의 유일한 후계자.
그러나 아직 인간이 덜 된 불쌍한 청춘.
모자란 것 없이 살아서 철부지에 이기적인 면이 크다. 해외에서 유학을 핑계로 놀고먹다가 할아버지 이회장이 쓰러지자 귀국하는데, 당연히 본부장 정도를 생각했건만 수습사원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라는 날벼락을 맞는다.
이회장(78세) / 김성겸
“농장에 갈 때는 이 할애비도 농부로 돌아가!
먹성 입성 거기 농부들이랑 다 똑같이 해!
유기농 업체 회장. 세인의 할아버지.
괴팍하고 고집 세고 깐깐한 할아버지. 하지만 돈 때문에 양심을 팔지는 않는 진실한 사업가이며 지금도 땅을 밟고 섰을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 아들 용호 내외보다 사위인 성주를 더 신뢰해서 아들 내외에게 원성을 듣는다.
차성주(53세) / 김병세
“괜히 좋은 차나 끌고 다니면서 여자 홀리는 그런 사람은 아니야”
세인의 고모부. 유기농 업체의 전문 경영인.
지금껏 일에만 매진해서 안정된 느낌보다는 외로운 느낌이 강하다. 몸이 약했던 아내가 10여 년 간 앓다 5년 전 세상을 떠났지만 아직도 처갓집 근처에 살며 장인어른의 말벗이 되기도 하고 회사 경영을 돕는다. 진숙과 결혼하고 제 2의 인생을 시작한다.
이용호(55세) / 이희도
“집안에 날아든 꿩은 잡지 않는 법이고, 개도 나갈 구멍을 보고 쫓는 법인데,
아버지 진짜 너무 하신 것 아니에요?”
세인의 아버지. 유기농 업체 상품 본부장.
젊었을 때부터 허세에 과욕만 부리다가 이회장에게 찍혀 한직으로 돌고 있다. 진중하지 못한 성격 때문에 항상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사람이다. 아내 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걸 경험으로 터득해 아내 허인애한테 꼼짝 못한다. 자신이 신세를 망친 탓을 성주에게 돌리고 있다
허인애(53세) / 양희경
“세인이 너도 그렇게 니 아버지처럼 살래?
니 아버지가 할아버지께 밉보여서 내가 여태 도우미 한 번 맘 편히 못 쓰고 사는 거 몰라?”
세인의 엄마.
겉으론 교양과 품위로 포장되어 있지만 본질은 현실적인 속물이고 위선적인 여자다.
남편과 아들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고, 집안 재산을 상속받겠다는 욕심에 불타는 야욕의 소유자이다. 시아버지 이회장과 성주의 사이를 이간질해서 회사를 아들 세인이 물려받게 할 생각으로 여러 가지 일들을 도모한다.
이세라(21세) / 유소영
“연애? 그런 거 다 시간 낭비, 감정 소비야~
난 선 시장에서 나한테 딱 맞는 사람 찾아서 결혼할거야”
세인의 여동생, 주미의 동생인 윤미의 친구. 대학생.
안하무인, 개념상실, 된장녀, 단순 유치 캐릭터. 고교시절 모든 면에서 자기보다 잘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삼수를 하며 괴롭게 사는 윤미를 볼 때면 은근히 우월감을 느낀다.
집안 좋은 남자 만나 결혼 하는 게 일생일대의 꿈. 선 시장에서 A급을 유지하기 위해 연애도 함부로 안하고 시험 성적도 잘 받으려 노력할 정도다. 윤미 삼촌 규영 미용실 단골이 되면서, 자꾸 윤미 삼촌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자기도 모르게 그에게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홍주미(26세) / 윤아정
“난 오빠랑 일하려고 대기업 다 뿌리치고 우리 회사 입사했는데?”
세인의 할아버지가 회장으로 있는 유기농 업체 최연소 팀장.
자신감 넘치고 에너지 넘치고 당당하고 밝고 아름다운 여자. 유명 사립초교부터 최고 엘리트코스만을 밟아 왔다. 늘 당당한 그녀지만 세인을 만날 때만큼은 여자이고 싶다.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두 사람, 바로 세인과 엄마 화연이다.
금화연(50세) / 이혜숙
“진심으로 난, 세월이 쌓일수록 내가 당신의 아내가 된 걸,.하늘에 감사해”
주미의 엄마. 밝고 사교적이고 상냥한 여자.
본인 챙기는 일 보단 가족들 챙기는 일로 항상 바쁘고 분주하며 주위 사람들에게도 언제나 웃음으로 대해 평판도 좋다. 엄마의 바람대로 잘 자라준 딸 주미는 항상 화연의 자랑거리이다. 화연의 이제 바람은, 남편 규만이 은행 지점장 다는 것, 그리고 딸 윤미가 얼른 대학에 합격하는 것, 그리고 주미가 자신이 사랑하는 세인과 결혼하는 것 그 뿐이다.
홍규만(55세) / 강남길
“내가 은행에서는 만년 차장이지만, 집에서는 왕이요~당신한테는 왕자님!
여보 우리 늦둥이나 하나 더 만들까?‘
화연의 남편. 주미의 아빠. 은행의 만년 차장.
자기보다 젊은 지점장 눈치 보고 사느라 팍팍한 사회 생활이지만, 그를 버티게 하는 힘은 바로 아내 화연과 가족들이다. 늘 웃는 얼굴에 경우 밝고 예의 발라서 법 없이도 살 사람. 아직도 여자라곤 자기 와이프 밖에 모르는 가정적이고 순수한 남편. 큰 욕심도 야심도 없다. 아이들도 너무나 사랑하는 좋은 아빠.
홍규영(35세) / 최재원
“어디 딱 형수님 같은 여자만 있으면 제가 당장 장가 가죠”
규만의 막내 동생. 적지 않은 나이에 아직도 싱글로 형 집에서 같이 살지만 넉살도 좋고 낙천적인 성격이다. 강남 미용실의 앤드류 홍이라면 웬만한 여자들은 다 아는 꽤 잘나가는 헤어 디자이너가 됐다. 형수인 화연을 잘 챙기고, 또 형에게도 잘하는 ‘전문직’ 이라는 자부심에 살아가는 사람 좋은 시동생.
홍윤미(21세) / 강소라
너도 위로는 잘난 언니, 아래로는 늦둥이 동생한테 치 받혀 살아봐.
이게 다 삼수생 스트레스 살이라니깐”
주미의 여동생. 3수생.
잘난 언니와 극성엄마 화연의 등살에 편한 날이 없다. 큰 꿈도 없고 그냥 평범하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주변에서 난리다. 그런 윤미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유일한 아군은 아빠 규만 뿐. 세라와는 절친으로 거의 매일 붙어 다닌다.
홍 진(12세) / 최원홍
“엄마 나는 누나처럼 삼수 안 하고, 한 번에 딱 대학 들어갈게”
금화연과 홍규만의 늦둥이 아들.
만날 티격태격 하는 누나들을 한심하게 본다. 자기는 누나들처럼 부모 속 썩이지 않을 것이라 장담한다. 속이 꽉 차고 철도 일찍 든 모범생.
[ 本帖最后由 cathiecobain 于 2011-5-26 08:32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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