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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5-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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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图文】MBC《光与影》第49集故事
转自http://www.anjaewook.org/ 谢谢Enem!
[빛과 그림자] 그림과 함께 보는 49회 이야기
세금을 때려 맞더라도 비밀연회는 거절하겠다는 기태에 화가난 장철환은, 이제는 주변 인물에 대해 화가 돌아갈 것이라고 협박을 합니다.
장철환이 뭐라 퍼부을때, 기태나, 수혁에게 대사 안주는 작가님...후에 못지키는 헛말이라도, 말이라도 시원하게 하도록 장철환 약올리는 대사 좀 주시라구요~~
이런 것에, 레드님을 비롯한 많은 팬들이 열이 확확 올라 화산 폭발하게 생겼습니다.;
최성원만 고질병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작가님도, 한쪽에 충실하면 다른 한 쪽은 까맣게 잊으시는 ;;;
관련된 기업들 모두 세무조사를 당해 세세히 털리는 것을 염려하는 가운데, 비밀연회에 응하지를 안하는 것에 따른 보복성이니, 지금이라도 보내야한다는 의견에,
기태는 대한민국 연예사업의 관행을 뒤엎고 판도를 바꿔보자했던 초기의 의지를 지키고 싶어하고, 권력에 빌붙어 떡고물 바라는 그런 사업은 오래 못가니,
세무조사문제를 기태는 정면 돌파하겠다고 선언합니다만, 기획사 식구들중 아무도 보복성 세무조사를 당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노상택과 신정구는 그래서, 기태 몰래, 이 일을 진행시키려 합니다.기태의 말이 '정도'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것은 역시 동철이 뿐입니다.
이것은 늘 기태형과 함께 해서, 기태를 잘 이해하고 있고, 또한 스스로도, 그런 정신에 깃들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기태는 기태대로, 방법을 알아보지만, 두드려 맞을 세금액에 대해 알려주는 세무원도, 지금이라도 국보위 마음을 돌리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는 충고를 해줍니다.
한편 김재욱은, 차수혁의 제안을 받아들여, 정치에 다시 발을 들여놓는 대신 실질적 권력을 원하지만, 수혁은, 자신은 발판만 놓을 뿐,권력의 크기는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김재욱이 당의 주요 보직을 순조롭게 맡게 되도록, 장철환은 정장군이 권유하는 당수자리를 거절하고, 정치자금 관리를 맡겠다고 자청을 합니다.
이렇게 해서 이들이 정치판에서, 한자리를 가지고 둘이 다투는 일 없이, 다시 각자의 분야에서 한판 겨루기를 보여줄라나 보네요 ;;
여전히 정치는 이 드라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 같습니다.
기태 몰래 신정구와 노상택은 국보위 관계자를 만나, 비밀연회를 다시 참석하게 해달라고 요청을 해서 간신히 그 자리를 얻어내지만,
명단속에 있는 '이정혜'의 이름을 보고는 난감해 합니다...하지만, 정혜에게는 자세한 내막을 말하지 않고, 참석 승락을 받아냅니다.;;
드디어 박여사는 떡갈비 공장화 하는데 일조를 할 모양입니다. 오리회사와 함께 사업을 하기로, 김풍길 회장의 도움을 받아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박여사와 김회장의 주거니 받거니,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닥 밉지않습니다. 김회장의 추레함에 믿을 수 없어하다가, 일처리하는 것에 반한 듯한 박여사.!!
요즘 기태가 웃는 장면이 드믄데, 그래도 박여사를 만나면 환하고 밝아집니다.
아침부터 출근해서, 기태를 사무실에 못가게 하려는 동철의 계획은, 기태가 김회장을 빛나라 타운을 보여주러 가게되는 바람에 자연히 성사가 됩니다.
허허벌판같은 논밭을 찾은 기태와 김회장..미래를 설명하는 중에도 생각이 많은 듯한 기태의 표정으로, 김회장은, 기태가 뭔가 망설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기태는 '장철환을 통해서 추진하던 모든 사업을 중지하겠다' 고 합니다. 권력에 아부하고, 권력과 폭력에 연계되는 사업이라는 것에 환멸을 느끼는가 봅니다.
정치권력에 아부하는 것은 끝이 없다는 것으로, 기태의 생각을 존중해주고 뜻대로 하라는 김풍길 회장.
기태의 이 생각이, 앞으로 시련은 종종 부닺치겠지만, 계속 지켜지고 커 나갈 수있다면, 정권이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을 그런 청정기업으로 커 나갈 수 있을것입니다.
작가는 이런 기업가가 있을 수 있는, 신세계를 꿈꾸고 그려가고 싶은 것 인지도 모릅니다.이 맘은, 우리가 알듯, 안스타의 마음일 것도 같습니다.
한편 양태성으로 부터, 김풍길이 장철환에게 재산을 뺏긴 김선호씨의 아들이고, 기태와 김풍길이, 장철환에게 접근하는 이유가, 그들의 복수를 위해서,
장철환에게 무리한 현금조달을 하게 해서 망하게 하려는 전략이라는 말에, 선수를 치듯 깡패를 불러, 기태를 죽지않을 만큼 혼내주라고 합니다 ;
단지 빛나라 기획의 연회 참석이라는 말만 믿은 채, 내막을 모르고 온 정혜, 그곳에서 정혜를 만날 줄 몰랐던 채영..
영문을 몰라 묻는 정혜에게 뒤늦게 사실대로 이야기를 듣고 나서, 정혜는 그들을 이해하며 감수하고 기꺼이 연회에 참석을 합니다.
시기적으로는 광주민주화운동도 무력으로 제압하고, 야당정치인들도 잡아들이거나 묶어논 이후인 듯,
정장군은 그 모든 것을 제압하게된 공을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하는군요.
'대한 민국의 무궁한 발전과 정의사회 구현을 위하여!!' 힘차게 건배를 외치는 이들...정의사회가 어떤 것인지, 한 방향으로 흐를 줄만 아는 그들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빛나라 소속의 가수들이 이 연회에 참석햇다는 것을 뒤늦게 안, 조태수는 흥분을 해서 강기태 사장을 찾아나섭니다.
한편 이런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기태는, 한 수 더떠서, 소속 연예인에게 자유계약 상태로 두고 싶어서, 임미현과 그 일을 논하는가 봅니다.
기태는 그들의 정직과 신뢰를 믿고, 구속보다는 자유롭게 함께하고 싶어하는가 봅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이권을 쫒아 이리저리 배신하고 움직이는 것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이렇듯, 유토피아적인 세계를 꿈꾸는 듯한 기태에게, 미현은 ...'강사장님은 현실을 깨우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이 올곧은 사장이 좋은 눈치입니다.
열심히 기업가로서 배우고 퇴근을 하는 기태 앞에, 장철환이 보낸 무리들이 나타나 동행을 요구합니다만, 응할리 없는 기태..
파이터로서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지만, 숫적으로 절대 불리했던 가운데, 다행히 조태수도 합류하여 그들을 물리칩니다.
조태수는, 기태에게 국보위 비밀연회에 가수들이 참석한 것에 대해 추궁하듯 묻자, 기태는 내막을 알고 있을 것 같은 동철을 추궁해서 사실을 알아 냅니다...
그리고 줄줄이 불어대는 참석자 명단을 듣고는 당장이라도 달려갈 기세입니다.
'연회장 어디인지 빨리 말...이씨..' 이 부분이 강력하게 머릿속에 남는 장면..진짜 무섭게 화난 모습입니다;;
기태는 삼흥각까지 단숨에 운전을 해서 도착해서 들어가 보려고 하지만, 경호원들에 막혀 총부리까지 겨냥 당합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상태에셔, 이들의 제지에 대응하는 기태의 모습...화가 폭발할 것 같은 깡기태, 현실을 잊은 꼴통기태로서 아주 리얼한 연기입니다.
한때 사랑했던 연인을 이런 곳에 보냈다고 정혜에게 기태를 비아냥 거리는 장철환과...
권력과 돈앞에 별수없는 사람은 장회장이 갑이고 옆에서 그 비굴함을 보는 것이 괴로우니 적당히 하라고 받아치는 정혜..
정혜를 꺽어볼 생각으로 정장군에게 이정혜와 춤추라는 말에, 정장군은, 이정혜씨에게 실례되게 그게 무슨 소리냐고 오히려 면박을 당합니다.
눈치없게도, 조금 전 이정혜는, 배우들의 처우개선에 대해 정정군에게 요청을 했고, 정장군은 그렇게 해주겠다고 대답을 한 후에, 장철환이 그런 말을 해서 씨가 안먹힌..;
그러자 정혜가 춤을 청해서, 장철환을 한 번 더 물 먹여 줍니다. 이렇게 사소하게라도, 그림자 세력이 패하는 장면이라도 수시로 넣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기태는 마고를 찾아, 술 잔만을 들이킵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현실속에서는 권력앞에서 무력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을 탓하며, 권력에 아부를 권하는 장철환의 목소리를 되새기며,화를 삭이고 있는데,
계속되는 연회에, 더이상 참지 못하고, 뛰쳐나온 수혁이 기태를 발견하고 다가옵니다.
더러운 술판에 보내려고 정혜를 데려갔느냐고 따지는 수혁에게..
'배우나 가수를 술집 작부처럼 여기는 더러운 놈들...그게 멋대로 안된다고 세무조사를 벌이는 놈들과 한패인 것이..수혁 너 자신이고..
날 건들이면 오늘 본전도 못찾을 것이니 꺼지라'고 말하지만, 수혁은 이 모든 것이 다 기태 탓인 것 처럼 생각이 드는지 지키지 못하겠으면 정혜에게서 손떼랍니다.
그런 수혁의 말이 아니라도, 지금 기태는 혼자서도 충분히, 소속 연예인들을 지키지 못한 것에 자책이 심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기태에게, 기다리고 있던 동철이가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빕니다만, 기태는 동철이의 잘잘못이 지금 문제가 아닙니다.
'이번 일 겪으면서, 처한 현실을 직시하게 됐고, 내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더 강해져야하니, 더 독하게 살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동철이는 가볍게 형님에게서 면죄를 받는군요 ^^;;
부디 이 기태의 대사들이, 작가님께서, 잊지마시고, 이 시간을 때우는 지나가는 말로 머물지 말고, 기태가 강해지는 강한 모티브로 설정해서 이야기를 만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정혜를 만나 사과를 하는 기태...권력이 연예계를 하찮게 여기는 것과, 연예계 종사하는 사람들은 또 그것을 당연히 받아들이는 것에 화가 난다는 기태..
앞으로 자신이 이 사업에 종사하는한, 그런일이 없을 것이라고 장담하는 기태....그 말이 꼭 현실화 되도록 빌어봐야겠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어제 같은 일을 겪었는데, 담담한 것을 보면, 어릴때와 나이먹었을 생각이 다른 것을 말하는 정혜...
기태에게도 너무 강하면 부러지기 쉬우니, 좀 여유있게 생각하라고 말을 하는데, 이 말을 최근 기태가 참 많이 듣는 말인 것 같습니다.
미현이...정혜...심지어 장철환에게서 까지...이런 말들이 기태의 앞날에 변화를 주게 되는 말들이 될까요?
하지만, 아직은 아니로군요... 기태에게 혼이 날 것에 잔뜩 졸아있는 노상택과 신정구...서로 자신의 잘못이라고 주장하는 두사람에게,
'둘 다, 빛나라를 위해서 한 일을 알지만, 앞으로는 아무리 불이익을 당한다 해도, 하지 말아야 할 일은 안 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이 하는 일의 자부심도 못 지킬 것이라면, 성공을 한다한들, 의미가 없는 것'이라는 말로 이들의 독단적 처리를 사면하고 끌어안습니다.
그런 기태의 말에, 안심을 하듯, 본인들도 앞으로는 권력에 아부하지 않고, 잘 지켜나가겠다고 말하는 그들...기태는 그들의 말이 믿기지 않지만, 웃어넘깁니다.
기태를 공격한 강남의 박도철의 배후게 장철환이 있다는 것을 조태수를 통해 알게된 기태..
앞으로는 장철환과의 어떠한 동업도 없을 것이라고, 애초 마음먹었던 자신의 의지를 다시 확고히 하게 됩니다.
그리고 찾아간, 장철환 사무실에서, 자신을 공격했던 박도철이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기태가 갑자기 들이닥쳐 당황한 장철환에게, 건달을 동원해 뒤를 치는
그런 식으로 나온다면 동업할 수가 없으니,지금까지 진행해왔던, 은행사업과, 슬롯머신 사업을 다 접겠다고 선언합니다.
하지만 장철환이 고분고분 나올리는 없는 법...자신을 열받게 하면, 기태 주변사람들..김풍길, 송미진, 노상택, 이정헤등이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협박을 합니다.
하지만 이번엔 기태도 그 협박을 그냥 듣고만 있지는 않습니다.
'내 사람이 다치는데, 내가 가만 있겠느냐, 마음대로 해봐라'로 큰 소리로 되돌려 줍니다.
그냥 또 대책없이 그 협박을 고스란히 맞고만 있을 줄 알았다가 버럭, 되갚아주는 기태의 박력에 어찌나 속이 후련하던지...
10년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가는 것 같았습니다....드라마 내내, 시원한 꼴을 못봤어도, 마지막 이 몇초가 전회를 다 커버하는 듯한 통쾌함..
늘 선하기만하고, 유토피아적 사고를 갖어, 자칫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기태에게서 막강 권력을 향해 내지르는 포효는,
기자들까지도 속이 후련하게 한 듯 했던 마지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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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up by 마이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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