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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5-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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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图文】MBC《光与影》第51集故事
转自http://www.anjaewook.org/ 谢谢Enem!
[빛과 그림자] 그림과 함께 보는 51회 이야기
장철환으로부터 정혜가 삼원각?에서 국보위 위원장 정장군하고 함께 있다는 소리를 들은 기태는, 바로, 신정구에게 확인을 해달라고 연락을 합니다.
그리고 사전심의 건에 관련한 항의를 하기위해, 심의관을 만나는데, 조명국에게 돈을 받던 그 심의관인가보네요.
심의관과 만나면서도 기태 마음이 마음이 아니겠습니다.
사전 검열이 심했던 유신정권보다 더 심한 검열이었다고 항의해보지만, 이미 돈을 먹은 심의관은 빛나라 기획이 영화제작에 처음 경험을 하는 것이라,
영화계의 현실을 잘 몰라서 그런지, 걸리는 부분이 많다고 말하는 심의관...
기태는 구체적으로 걸린 이유를 알려 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기태의 도전적인 말에,심의관의 경직된 모습이, 잘 풀어지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장철환의 술수로 정혜가 삼원각으로 갔지만, 정위원장은 채영이가 맘에 있어서 그런지, 참 신사적으로 '여배우로서 개인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으면 도와주겠으니
뭐든 말해보라'는 말에, 이정혜는 장철환의 과거의 추태를 말을 해서,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조치를 하겠다고 해서 그자기를 벗어나게 됩니다.
정혜가 삼원각에 정위원장을 만난다는 소리에 격분해 달려온 수혁은, 국보위 김철진에게 화풀이를 하고 정혜를 데려가려하지만,요즘의 정혜는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수혁이 자신만이 정혜를 보호하고 지켜줄 수 있다는 말에 '난 누구의 도움없이도 날 지킬 수 있으니, 지켜준다거나 보호한다는 말하자마라'고 합니다.
진작 이런 캐릭터를 부여해주지..말입니다 ;
그나저나, 수혁이가 정혜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하이힐 신은 여자를 거칠게 끌고 가는 모습이 영..거슬립니다.
한편 '정책에 따라 검열을 했을 뿐...'이라며 주장을 되풀이하는 사전검열관과의 대화가 영 쳇바퀴돌 듯 통하지 않자,
기태는 '알았다, 전면 수정을 하겠다. 하지만, 이번 사전 검열 뒤에, 불손한 거래가 있는 지 조사를 좀 하겠다'고 해서, 사전 검열관을 뜨끔하게 해서 자리를 뜨게 만듭니다.
'한번 끌려가면 계속 끌려가게 되어있다. 세게 부딛쳐서 해결이 안되면, 그때 접어도 된다'고 합니다...기태의 이 생각이 저는 마음에듭니다.
한편 삼원각일이 사실로 있는 일이지만, 정혜는 별탈없이 집에 돌아왔고, 그것을 꾸민 인물이 장철환이라는 것을 알게된 기태...분노를 품고 장철환의 방으로 올라갑니다.
손진영의 노래와 함께, 분노에 찬 기태가 복도를 걸어가는 모습이, 아주 강렬한데, 움직이는 동작이라 캡춰 선명하게 나오지를 않아서 사진이 없네요.
침대위에는 벌거벗은 여인이 기다리는 가운데, 장철환은 포도주를 든채로 클래식 음악에 심취해, 마음은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돼있나봅니다 ;;
웬 이런 연출을 ㅋㅋ 야릇한 변태적 성향을 하나 더 추가한 듯 하군요. 장철환의 심취를 깨트리는 벨소리...
그 방해요인에 화를 내고 열어젖힌 문이 행여 닫칠세라 문을 버티고 선 기태...힘을 실어서 주먹으로 한대 후려칩니다.
그동안 연배가 한 참 위지만, 더럽고 비열한 사람을 응징하는 것에, 이 방법 밖에 안 떠올라서 그런거니 이해를 해 달랍니다 ^^;;
처음으로 장철환이 누군가에게 맞는 장면을 봅니다. 그동안 숱하게 다른 사람을 구타하던 장철환...이렇게 스스로가 맞는 날도 있을 것이라는 걸..생각은 해봤을까요?
무튼...시원~했습니다.
그리고 사라지려는 기태를, 거기 서라고 강한 목소리고 소리치지만, 멀찌기 서 있을 뿐...두려움에 다가가지 못하는 장철환의 모습이 보입니다.
되돌아온 기태...한 대 더 때립니다 ;;
나이가 많아서, 한대만 겨우 때리고 가는 기태를 왜 불러 세워가지고...한 대를 더 버느냐구요~글쎄~~
마음 펺치 않아서, 잔뜩 찌푸려진 기태에게, 정혜는 잘 마루리 됐다고 조곤조곤 설명을 하며 기태를 안심시키려합니다만,
이번일이 절대 끝이 아닐 것이고, 기태 자신 때문에, 정혜가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으니, 무슨 결정을 하든, 자신을 따라 올수 있겠냐고 묻습니다.
무슨 생각을 갖고 그런 질문을 했는지 모르지만....그러겠다고 대답하는 정혜로 인해, 그나마 기태가 안심과 함께 뭔가 결심이 굳어지는 듯 하군요....
기태가 먹은 그 결심대로, 기태는 동철이에게 뭔가를 준비 시켰나 봅니다.
아주 커다란 결심을 한 듯...기태가 들이키는 술이 예사롭지 않습니다......왜 술이 필요했을까요...고민되는 점이 무엇인지 의문점입니다.
기태가 장철환을 두둘겨 팬 사실은, 마고의 여인들에게는 놀라움을...장철환에게는 더해가는 짜증과 복수심을 불어 넣었군요. 이제 보디가드를 대동하게 생긴 장철환...
정부의...통수의 일을 잘 진행시키기 위한 오도조를 가동시켜, 여론화해서, 여론 정치를 통한 일들을 통과 시키기 위한 작업을 하는 수혁...
역시 계획된 정치를 짜내려가는 것에는 수혁이 같은 브레인은 없는듯...정혜에 대한 집착만 아니면, 큰 인물이 될 수 있을텐데...안타까운 일이네요.
그러면서, 라이벌인, 장철환의 비리를 정위원장에게 슬쩍 이르는 일들고 게을리 않는 차수혁과 안도성...
82년 당시 통수의 인척관계인 이철희와 장영자가 벌였던 희대의 어음사기사건이, 지금은 그들이 아닌, 장철환이 벌이고 있는가 봅니다.
그 사건에 대해, 장철환이 어음사기를 하고 다닌다고, 보고를 해서, 정장군은 연거푸 들려오는 장철환에 대한 부정적인 제보에 화가납니다 ;
영화의 사전검열이 지나쳐서, 투자자들이 투자금도 회수를 하는 형편이고, 문공부 요구대로 작품을 수정하면, 작품의 질이 떨어질우려가 있어서,
작품을 접는게 좋다는 의견들이 지배적임에도 불구하고, 기태는, 최감독에게 시나리오를 전면 수정해서, 영화 제작하자고 합니다.
기태의..'최감독님을 믿으니, 시나리오 잘 수정해보라'는 말....그보다 더 큰 격려가 어디있겠습니까..분명, 최감독은 멋진 시나리오를 탄생시킬것입니다.
이번 영하를 그대로 접으면, 조명국의 의도대로 되는 것일 뿐더러, 앞으로 영화하는데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기 쉽지않으니, 제대로 한번 제작해보자고 격려를합니다.
뚝심의 기태...멋졌습니다. 강기태사장의 말이 백번 옳습니다.
장철환은 이제, 조태수 흔들기를 하려는 모양입니다. 강기태를 무력화 시키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겠지만, 조태수는 건들이지마세요~~장철환회장님~~;;
그당시는 조용필과 이주일을 무대위에 세우는게 대세인데, 캐런티가 비싼 것이, 지금의 빛나라 기획의 재정으로는 쉽지않은가 봅니다.
그래서, 강기태 사장은 비싼 연예인 대신, 신인을 제대로 키워나가자는 제안을 노상택에게 합니다.
노단장은, '딸랑딸랑'을 외쳐가며, 강사장에 대한 충성을 보이면서, 자신을 강사장이 믿어만 준다면 미친듯이 일하겠다고 합니다.
여기서도 기태는, 노단장의 능력을 믿는다는 신뢰를 보여줌으로서, 그들에게 능력이상의 힘을 발휘할 동기를 부여해줍니다.
이런 것이, 강기태 사장의 능력이고 힘이되겠네요.
기태가 포기했던 슬롯머신 사업을 장철환 단독으로 진행을 시키면서, 조태수에게 그 관리를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다는 것을 기태에게 말하는 태수...
자신도 장철환하고 손잡고 싶지않지만, 자신의 식구들을 다 책임져야하니까, 그 제안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태수...난감해진 기태입니다.;;
그동안 생사를 함께 넘나들어, 의리로 뭉쳐졌던 두 사람 사이를, 위기를 틈타 노린, 장철환으로 인해 , 그 의리가 깨지게 될런지..
세상에 아름다운 것은 지켜줘야지..;;; 술수를 써서, 이간질을 시키다니, 장철환은 골고루 찌질함을 보이는 작은 그릇입니다.
한편 기태는 인터뷰를 통해, 이정혜와 결혼할 것이라고 기사를 통해 발표를 합니다. 정혜도 놀라고, 명희와 채영이도 놀라고, 수혁이도 돌게합니다.
믿고 따라와 달라고 하고, 동철이에게 준비를 시켰던 일이, 이 폭탄선언같은 인터뷰였나봅니다.
그렇다고 결혼발표를 당사자도 모르게 하다니 ;;; 드라마 내내 흐르는, 남주인공에 대한 마초적 성격을, 작가님은 사방에 뿌려 놓습니다...
그런 것들이, 이 작가님의 로망이고 환타지 인것을, 주인공을 통해 수행하게 함으로서, 대리만족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기태가 자신을 원하지 않으면서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결혼 발표를 했다고 생각하는 정혜...
하지만 기태는, 단 한 순간도, 자신의 마음 속에서, 정혜를 지운적이 없다고 말해서, 정혜의 마음의 의심과 부담을 단숨에 덜어줍니다.
앞으로 그 어떤일이 닥치더라도, 기태 자신만 믿고, 어떤 소리도 믿지말고 자신만 보라고 하는 기태...
아무리 배우로서 잘 나가는 정혜라 할지라도, 실제로는 힘들고 외로운 생활을 해 나가고 있었음에...기태의 말들은, 정혜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아름 다운 자연...그리고 그 속의 역경을 헤쳐나가려는 연인들...
정헤와 수혁의 제보로 알려진 장철환의 비리에 대한 일은, 곧 정위원장에도 수치스러움으로 다가올 문제여서, 그 화는 바로 장철환에게 불호령으로 떨어집니다.
수혁이가 한 짓이라고 몰아부치는 장철환에게, 바닥에 먼저 가 있을 사람이 장철환일 것이라고 또박또박 받아칩니다.
시원하잖습니까? 아무리 둘 다 서로의 이권을 위한 일이라할지라도, 유독 장철환이 험하게 몰아부쳐도, 상대들은 입벙긋조차 못하게 보여줬던 지난 시간들에 비해,
요즘은, 기태는 물론이고, 수혁이도, 장철환의 오만을 그냥 당하고만 있지않고 되받아쳐서, 오히려 장철환을 열받게 하니, 간접적 통쾌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진작 이렇게 했어야지 말입니다.
기태의 결혼발표는, 채영의 가슴에 커다란 구멍을 뚫었습니다.
조금씩 다가가고, 기태가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고 있을 것이라 믿었던 채영은...그 슬픔을 삭이기가 힘이 들어 보입니다.
기태의 결혼 인터뷰 소식을 듣고 화가난 박여사...기태에게 자초지종을 묻고, 두사람은 서로 상생하는 사이가 아니니 헤어지라고 말합니다만,
기태는, 정혜때문에 자신이 살아 있는 것이라는 말에...앞으로 박여사는, 반대를 못하게 생겼습니다.
늘상 정헤의 일에 가시돋친 말을 하는 동생 명희였으므로, 명희를 설득하는 것도 큰 문제였는데, 기태의 얼굴과 목소리로 나오는 안스타의 연기..
이보다 더 진실할 수 없게, 몇마디 없음에도, 거역할 수 없는 진심어린 기태의 마음을 엿보게 해준 안스타...최곱니다.
동철이를 통해, 기태의 자금사정이 좋지않다는 것을 알게된 김풍길회장이, 자신의 돈을 가져다 쓰라고 하지만, 기태는 신세를 안지겠다고 하네요.
기태의 허풍같은 이 선언이, 앞으로 어떻게 기태의 일에 작용을 할런지요...
한편 조명국은 , 장철환이, 수혁과 손잡지 말고, 자신과 손 잡으면, 영화자금을 대주겠다는 유혹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었는데,기태의 사업자금이 달린다는 소식이,
기태를 무너뜨릴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는 비서의 설득에, 결국은 장회장의 수하로 다시 들어가,자금을 지원받을 모양입니다.
명희는 영화의상 제작건으로 삐에르를 찾은 정혜에게, 자신의 감정을 차분히 들려줍니다.
당장은 정혜를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지만, 오빠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지만, 설사, 정혜씨 때문에 오빠가 힘들게되더라도,
오빠가 간절히 바라는 것이 정혜씨라는 것을 생각해서, 정혜씨를 받아들이겠다고 합니다....두사람의 불편했던 관계 해지를, 설득력있게 잘 풀어간 장면이었습니다.
김풍길회장의 돈을 쓰지않고,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사채를 쓰려하는 기태...송사장에게 그 주선을 부탁합니다.
갑자기 기태가 왜 김풍길회장의 돈을 쓰지않고 사채를 쓰려는 설정으로 간 것은, 앞으로 사채시장과 관련한 사건이 터지겠다는 예상을 하게 합니다.
양태성은, 박쥐역할을 알아서 척척 잘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정치 실세 정치가인 기타노 류지에 대한 정보를 줍니다.
그 기타노류지의 후원을 받는 이현수가 입국을 한다는 정보를 줍니다. 그가 이정혜의 아버지란 사실과 함께 말입니다.
드디어, 등장하지 않던 캐릭터인 이정혜의 아버지에 대한 에피소드가 진행이 되겠군요.
그나저나, 김풍길회장하고, 이현수는 서로 라이벌 관계라고 하니, 이런 ;;;
정혜의 촬영장을 찾은 기태...기태의 믿음대로, 최감독은 시나리오 수정이 아주 좋았다고 하네요.
이정혜와의 결혼이 궁금한 임미현...이정혜는 가시를 품은 장미라...아름답지만 가시에 찔려 피를 흘릴 수도 있다고 우회적인 표현을 합니다만...
'피를 흘려도 자신의 장미이기 때문에 그냥 버려둘 수 없고...피를 흘려도 자신의 목표를 이룬 것이라면, 자신에게는 그게 성공이다'라고 말하는 기태..
목표의식이 확실한 기태...사랑에서도, 그 목표 달성이, 참 중요했었네요.;
그리고, 결혼으로 그 여자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이상 더 바랄 것이 없다는 기태.....기태는 정혜를 사랑하는 것... 맞는거죠?
하지만 촬영장은 결혼 발표로 인해, 기자들이 점령을 한 상태...그냥 돌아가는 것이 좋겠다는 충고에도 불구하고,
기태는 그 상황에 정면돌파를 위해 즉석 기자회견을 합니다.
그 자리에 나타난 수혁...마주치는 시선들...
멜로라인에 많은 진전이 있던 51회..
또 다른 사건을 위해, 새로운 설정들이 들어갔던 51회..
지금 한껏 사랑에 충만해 있는 이 커플들이, 계속 행복한 미소를 띄우게 될지...또는 또 다른 암초에 부딛쳐서 좌초될지...기대감을 갖게하는 멜로라인....
사업측면은 지금 자금압박으로 인한 재정적 문제가 있어보이고, 바짝 조여오느 장철환의 계략에, 어떻게 현명하게 기태가 대응하고 이겨나갈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명쾌하게 이끌어 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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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up by 마이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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