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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림 19850218 여성적이면서도 섹시하다는 말 듣기 좋다. 나의 이미지를 잘 표현해주는 말인 것 같다. 머리를 자를 생각이 없다 모델 일을 시작하고 쭉 긴 머리를 유지 중이다. 4년 정도 됐지. 남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었던 요인인데 어떻게 자르겠나. 헤어샵에서 꾸준히 관리 받는 건 물론이고, 원장님이 추천하는 제품으로 홈케어도 열심히다. 스튜디오 스텝과 마방 직원 영화 속 내가 맡았던 역할이다. 영화 <여배우>에서 역할은 나도 주위 깊게 찾아 봐야 할 정도로 등장이 짧다. 이름은 당연이 없고, 그래도 영화 <그랑프리>의 마방 직원은 이인재라는 이름도 있었다. 고등학생과 밴드 드러머를 동시에 소화하는 역할이다. 주인공 차치수(정일우)의 친구로 일명 ‘꽃무리’로 불리는 희곤은 밴드 드러머로 언더라인 꼼꼼하게 채운 스모키 화장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으로 락큰롤 베이비임을 소리치고 다리는 재미난 친구다. 미키루크와 히스레저를 좋아한다 영화 <더 레슬러>를 보고 미키루크에게 푹 빠져 버렸다. 모든 연기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히스 레저도 나의 롤모델이다 트렌스젠더나 사이코 패스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이다. 중성적인 매력을 지녔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이런 나만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역할 같다. 그리고 어두운 역할도 소화할 수 있는 눈빛이란 소리를 들었다. 아게다시도후 요즘 가장 많이 해 먹는 요리다. 두부에 밀가루나 녹말가루를 입혀 튀겨 낸 뒷 가츠오부시를 올려 간장에 찍어 먹는 요리로 간편하고 맛도 좋다. 고양이를 키운다 동물은 원래 좋아하는 편이다. 현재 집에는 두 마리의 고양이가 나와 동거동락 중이다. 가수길이나 이태원이 아지트다 카페나 패션 숍이 많아 친구들과 만나는 장소로 혹은 쇼핑을 하러 자주 가게 되는 곳들이다.
도상우 19871225 더 해밀톤 호텔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의기 투합해서 만든 밴드다. 보컬을 맡고 있다. 얼마 전 음원도 발표했고, 홍대 클럽에서 공연도 할 예정이다. 이름은 생각보다 쉽게 결정했다. 평소 친구들이 모이는 곳이 이태원이다. 밥을 먹다 보인 해밀톤 호텔을 보고 모두가 무언의 긍정을 표시했다. 그 자리에서 바로 밴드 이름으로 낙찰 됐다. 청바지를 언제나 롤업으로 입는다.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평소 스타일이다. 티셔츠는 언제나 바지에 넣어 입는 것이 철칙. 한 마디로 말한다면 유니크한 유럽 보이 스타일을 추구한다. 오!보이 프로그램에 출연 중 <꽃미남 라면가게> 오디션이 들어왔다. 7명의 다른 멤버들을 물리치고 오디션에 합격해 <꽃미남 라면가게> 차치수의 친구 꽃무리 일원 중 한명인 두현의 배역을 맡게 됐다. 월요일 밤에 만날 수 있는 남자 <꽃미남 라면가게>은 월요일과 화요일, 지금 출연 중인 <오!보이>도 월요일에 방영된다. 채널도 같으니 딴 데 돌리도 말고 채널 고정 부탁한다. 하하 모델과 연기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없을 정도로 모두 매력적이다. 모델 활동으로 카메라가 친숙하긴 하지만 사진과 동영상은 많이 다른 것 같다. 카메라에 담긴 연기하는 내 자신을 보는 게 신기하고 재미나다. 나의 삶을 재미나게 해주는 새로운 도전이랄까. 차승원 선배님이 롤 모델이다 모델로도 탑, 연기로도 탑, 가정생활도 탑! 정말 멋진 분이다. 홍대와 이태원이 아지트다 공연을 하기도 친구들과 모임을 갖기에도 자주 모이는 장소다. 연기하는 인디밴드 보컬 10년 후 나의 모습일 것 같다. 그러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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