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卢熙京最新作品《那个冬天》KBS正在讨论编制
노희경 작가 신작 '그겨울' KBS 편성 논의 중
KBS가 노희경 작가의 신작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의 편성을 논의 중이다.
톱배우 조인성, 송혜교가 물망에 오르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그 겨울'은 지상파 방송 3사와 종합편성채널에서 모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작품 중 하나. 내년 상반기 방영을 준비 중인 드라마라 성사될 경우 KBS의 새해 첫 야심작이 된다. 방송관계자는 "'그 겨울'이 KBS 쪽에서 편성의향서를 제출하라는 연락을 받고, 준비를 하고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노작가는 김규태 PD와 함께 종편 jTBC에서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를 선보이며, '노희경표 드라마'의 건재를 알린 바 있다. '빠담빠담'을 통해 KBS2'그들이 사는 세상(2008년)' 이후 성공적인 호흡을 맞춘 노작가와 김PD는 KBS와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노작가는 1998년 KBS2'거짓말'을 통해 드라마폐인을 양산하며 혜성처럼 등장해, 이후 '바보같은 사랑(2000년)', '꽃보다 아름다워(2004년)', '굿바이 솔로(2006년)', '그들이 사는 세상'까지 숱한 미니시리즈를 통해 KBS드라마의 열성적인 마니아층을 이끌어냈다. 김PD는 '이 죽일 놈의 사랑(2005년)'을 시작으로 '그들이 사는 세상', '아이리스(2009년)' 까지 장르를 가리지않는 감각적인 영상과 편집을 자랑한다.
한편 '그 겨울'은 2002년 일본 TBS에서 방송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의 리메이크작으로 잘 나가는 호스트(남성 접대부)와 대부호의 눈먼 딸의 사랑을 다뤘다. 국내에서는 2006년 김주혁, 문근영 주연의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http://news.nate.com/view/20120917n10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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