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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힘들어하던 박유천 잡아주고 싶었다"
2012. 06.14(목) 10:36
[티브이데일리 이다혜 기자] 이태성(27)은 SBS '옥탑방 왕세자'를 통해 특별한 친구를 얻었다. 바로 박유천(26)이다.
촬영 초반 부친상을 당한 박유천이 힘들어할 때 자신의 SNS를 통해 격려와 위로를 전했던 이태성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박유천에게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유천이를 곁에서 지켜 봤는데 힘들어 하는 것이 눈에 보였어요. 부친상은 누구에게나 견디기 힘든 일이잖아요. 부친상 말고도 유천이에게 힘든 일들도 많았고 복잡한 와중에 상까지 당했으니 오죽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옆에서 동료이자 친구로서 묵인한다는 것 자체가 성격상 힘들었어요. 드라마든 그 친구를 위해서든 뭔가 붙잡아 주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유천이는 티를 안 내려고 하고 다들 말 붙이기 힘들어 하는 것 같더라고요. 유천이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대표로서 나서서 위로 해줬어요.(웃음)"
이태성은 오래 전부터 박유천을 지켜 봤다고 한다. 그가 그룹 동방신기로 활동하던 시절, 처음 일본에 진출해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최고의 그룹이 되는 역사적인 순간도 지켜봤다고 한다.
"유천이와는 서서히 친해졌는데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 같아요. 서로의 활동 모습도 지켜 봤고요. 그래서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어요. 유천이가 동방신기로 일본에서 활동 할 때 저도 일본 생활을 하고 있었어요.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고생한 것들을 지켜봤고 그런 이야기들을 하다 보니 말이 통하더라고요. 백화점에서 노래하고 있는 모습, 공원에서 노래하는 모습들을 제가 알고 있으니 유천이가 봤을 때는 신기했을 거예요.(웃음)"
"그러다 도쿄돔에서 공연한 것을 봤어요. 도쿄돔은 가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그런 무대잖아요. 그것을 보니 '정말 노력 많이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지금 한류가수들이 일본 시장에서 잘 될 수 있는 것은 선배들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유천이와 가까워졌어요"
이태성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박유천, 정유미, 한지민과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었다. 정유미 역시 인터뷰에서 이태성을 "밝고 유쾌한 사람이자 성실한 배우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태성은 '옥탑방 왕세자'를 통해 명성과 귀한 인연들을 얻은 셈이다.
[티브이데일리 이다혜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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