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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소지섭 먼지범벅 피칠갑 2억투자 폭파신 비밀 ‘3일밤샘 기본’
[뉴스엔 황유영 기자]
'유령'이 명품 수사극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5월3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유령'은 강원도 정선군에서 실시된 폐공장 폭파신에 2억원의 제작비를 투자했다. 폐연탄공장에서 촬영이다 보니 배우 스태프 모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상에서는 화학공장으로 설정된 폐공장은 지금 연탄이 생산되지 않는 폐연탄공장이다. 공장 바닥에 1cm 가량의 연탄 분진이 쌓인 상황이어서 한 발 땔 때마다 연탄 가루가 피어올라 제작진은 모두 방진복에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촬영을 진행했음에도 속옷까지 까맣게 돼버렸다. 연기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한 소지섭, 최다니엘은 대화조차 힘든 상황에서도 열연을 펼쳤다.
또 폐연탄공장에는 3개 수직 갱도가 있어 한 발만 잘못 디뎌도 수백미터 아래로 떨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기둥에 돌출된 철근이 많아 위험요소가 많았지만 제작진은 위험 지역을 2중, 3중으로 막는 안전조치를 취해 아무런 사고 없이 촬영을 마쳤다.
'유령' 제작관계자는 "어렵고 힘든 촬영이었지만 드라마상에서 워낙 중요한 의미가 있는 장면이라 모두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 촬영된 장면을 보니 배우들의 연기나 폭파장면이 공들인 만큼 굉장히 멋지게 나와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3일간의 밤샘 촬영이 끝나고 제작진으 이례적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 배우 소지섭도 피범벅 분장을 하고 사진 촬영에 나섰다. 예사 촬영은 아니었지만 어려운 촬영을 끝낸 만족스러움도 표정에 담겨있다.
한편 '유령'은 인터넷 및 SNS의 파급력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사이버 수사물로서 소지섭, 이연희 등 톱스타들이 사이버 수사대로 출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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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5-30 18:18
发表于 2012-5-30 1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