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紳品韓文新聞--張東健ssi 我失眠的夜晚你要負責噢
신사의품격’ 장동건 씨, 잠 못 드는 밤 책임지세요 2012年2月7日14時06
[TV리포트 박귀임 기자] 배우 장동건이 여성들의 마음을 제대로 설레게 하고 있다.
장동건은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TV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김은숙 극본, 신우철 권혁찬 연출]에서 건축사무소 소장 김도진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김도진은 지나치게 완벽한 얼굴과 능력에 까칠한 성격을 가졌지만 서이수(김하늘]를 만난 후 모태독신 생각을 벗어나는 캐릭터다.
'신사의 품격' 첫 방송 후 장동건은 연기변신을 시도했다는 평을 듣긴 했지만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현빈과 닮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신사의 품격'이 '시크릿가든' 사단의 작품이거니와 현빈에게 드라마 연기를 상담 받았다는 장동건 고백도 크게 작용했을 터. 하지만 첫 눈에 반한 이수에게 적극적이고 솔직한 매력으로 어필한 결과 시청자들의 반응이 달라졌다. 본격적인 '도진앓이'가 시작된 것.
특히 장동건은 회를 거듭할수록 주옥같은 대사와 달콤한 눈빛으로 김도진표 로맨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여성 시청자들이 밤잠을 설치는 데 한 몫 하고 있다. 키스는 물론 포옹 손잡기 등 과감하면서도 로맨틱한 스킨십 역시 마찬가지다. 이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신사의 품격' 11회 분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이날 이수의 감정을 확인한 도진은 "언제부터 내가 좋았느냐"고 물었다. 이 때 이수는 "'짝사랑을 시작해 보려고요' 했을 때 떨렸고, 내 사진 들어있는 김도진 씨 지갑 봤을 때 설렜고, '나 좀 좋아해 주면 안 되나' 했을 때 흔들렸고, 식당 앞에서 나 놓친다고 했을 때 처음으로 두려웠다"고 수줍게 답했다. 이수가 한 대사는 그동안 도진의 깨알 같은 모습들을 떠올리게 하는데 충분했다.
더불어 '신사의 품격' 12회 분 말미에 도진이 "서이수 나랑 같이 살자. 행복할거야. 약속할게"라는 기습 프러포즈도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휘젓는데 성공했다. 이 장면은 25.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으로 꼽힐 정도로 화제였다.
1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로 크게 관심을 모았던 장동건은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또 한 번 최고의 배우임을 입증했다. 더군다나 로맨스는 물론 코믹연기까지 두루 섭렵한 장동건이 종영까지 8회 남은 '신사의 품격'을 어떻게 이끌며 진가를 발휘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TV '신사의 품격' 화면 캡처
박귀임 기자luckyim@tvreport.co.kr
http://media.daum.net/entertain/ ... d=2012070214061514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