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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4-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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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강혜정 김희선, 이기적인 유부녀들의 처녀 행세 "안방극장 접수"
韩佳人、姜惠贞、金喜善,已婚女演员占领小荧幕
[enews24 이인경 기자] "유부녀라고 처녀 연기 못할소냐"
안방극장에 새로운 바람이 감지되고 있다. 미시 스타들이 처녀 행세(?)를 하며, 로맨스 드라마의 주류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3월 종영한 MBC '해를 품은 달'의 한가인은 여섯살 연하의 꽃미남 김수현과 호흡을 맞춰 40%가 넘는 시청률 대박을 터뜨렸다. 이어 2일 첫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에서 강혜정은 이규한과 티격태격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호평받아 시청률 1%를 가뿐하게 찍었다.
3일에는 김희선이 8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신의'에서 무려 열살이나 어린 이민호와 연인 호흡을 맞출 예정임을 밝혔다. 지난해 새신부 한지혜도 드라마 '짝패'에서 단아한 조선 처녀의 모습으로 천정명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같은 유부녀들의 처녀 연기는 '로맨스 코미디의 주인공은 20대 꽃처녀가 해야 한다'는 편견을 부순 데 의미가 있다. 많은 드라마 제작자들은 "차라리 30대 후반의 여배우를 쓸 지언정, 결혼한 여배우보다는 싱글 여성이 낫다"라는 생각을 고수해왔다. 김선아 하지원 김하늘 김태희 손예진 한지민 한예슬 등이 각기 나이 핸디캡과 연기력 논란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미니시리즈 주인공 자리를 꿰찼던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실제 한채영 장신영 박시연 손태영 김효진 채림 정시아 등은 결혼 전 로코 드라마의 단골 여주인공이었지만, 결혼 뒤에는 제대로 된 배역을 맡지 못했다. 대부분 새댁이나 이혼녀 역할을 하거나, 미니시리즈보다는 일일드라마 자리에 만족해야 했다. 그도 아니면 묵묵히 쉬어야 했다. 일부 여배우들은 이런 국내 드라마 풍토에 한계를 느껴 중국이나 외국 시장 쪽으로 눈을 돌리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종편채널과 케이블 드라마 수요가 늘어나자, 드라마 제작자들 사이에서도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다. '캐스팅 전쟁'이 가속화되면서 일부 미시 스타들에게 눈길을 돌린 것이다. 이 기회를 꿰차고 '이기적인 유부녀 배우들'은 처녀들이 도맡아했던 '로코 퀸' 자리를 조금씩 차지하기 시작했다. 물론 이지아가 출연한 MBC '나도,꽃'은 시청률 면에서 좋진 않았지만 서태지와 이혼 후 이지아의 연기 컴백이라는 의미와 작품성 면에서는 호평받았다. "배역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등 큰 논란이 없었던 것만으로도 달라진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과거 결혼한 여자 연예인의 경우, 생활 연기자로 돌아서거나 유부녀의 불륜 로맨스 주인공 역할을 주로 맡아야 했다. 때문에 소속사 입장에서도 여배우와 계약할 때, '결혼 계획이 있냐' '남자 친구가 있냐'라는 질문을 안할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여배우의 경우에는 결혼 뒤에도 2030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올라 배역의 한계를 뛰어넘기도 하고 있다. 한가인과 강혜정의 성공이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다. 많은 미시 여배우들이 이들의 성공에 희망을 갖고 함께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손태영은 한가인의 소속사인 제이원플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한가인 못잖게 연기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은 욕심과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김희선 또한 "신인 때보다 더욱 설렌다"면서 '신의'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민호의 소속사 관계자는 "솔직히 유부녀 배우인 김희선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시는 분들도 있었다. 하지만 '해를 품은 달'에서 한가인-김수현이 전국민을 웃고 울린 것처럼 배우들이 각자의 몫을 제대로 해낸다면, 큰 거부감은 들지 않으시리라 본다. 김희선이 결혼 뒤 오래 작품을 기다리고 준비했다고 들었는데 이민호와 호흡을 잘 맞춰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결혼의 꼼수' 관계자 역시 "강혜정이 농익은 연기를 바탕으로, 이규한과 '로코 커플 끝판왕' 자리를 넘보고 있다. 모태솔로 커리어우면으로 애드리브까지 선보이는 등 의욕이 대단히 넘치고 있다. 시청자들이 이런 모습을 호감을 갖고 봐주셔서 시청률 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평했다.
사진=허정민 기자, tvN, 한지엔터테인먼트
이인경 기자 judysmall@cj.net
source:http://news.nate.com/view/20120404n11309
大意是说这几位主演爱情多拉马打破了传统人们认为的只有20出头的小菇凉才能担纲罗曼史剧集的印象~
新闻里也提到了结婚的收视率对于有线台来说算高的~ 继续大发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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