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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주지훈, 드디어 부성그룹 회장으로 등극
“五指”朱智勋、终于成为集团总裁
[TV리포트=황소영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다섯손가락’(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의 주지훈이 드디어 부성그룹 회장으로 등극한다.
17일 방송되는 ‘다섯손가락’에서 지호(주지훈)는 부성그룹 회장으로 취임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최근 방송분에서 영랑(채시라)이 자신의 친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지호는 심한 마음의 갈등을 겪었지만, 이내 부성그룹을 가지게 됐다.
지호는 어린 시절 유만세(조민기)회장의 손에 이끌려 영랑의 집으로 오게 된 뒤 음악, 특히 피아노에 대한 천재성을 발휘해왔다. 하지만 이로 이내 영랑과 인하의 미움을 사게 됐다.
그러다 14년이 지난 뒤 부성악기의 본부장이 된 그는 둘의 더욱 심한 음해를 받아왔고, 이 와중에 다미(진세연), 그리고 우진(정은우)과도 관계가 복잡해지면서 1년 동안 잠적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정욱(전노민)과 손잡으며 다시 한 번 둘에 대한 철저한 복수를 다짐해오다가 계화(차화연)를 통해 영랑이 친어머니이고, 정욱이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됐던 것.
이날 방송분에서는 회장으로 취임된 지호가 취임기념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도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지난 11일 방송 말미를 통해 잠깐 공개된 데로 최 변호사(장현성)의 계략에 의해 정욱이 앨빈킴이라는 사실을 영랑이 알게 되면서 극에 더 큰 파장을 몰고 올 예정이다.
제작진은 “‘다섯손가락’이 이제 종영이 다가오고 있지만, 이번에 지호가 부성그룹 회장에 취임하면서 더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토리가 전개된다”며 “남은 방송동안 우리 드라마가 진정으로 이야기 하는 바를 보실 수 있으니 꼭 지켜봐주시면 감사드린다”고 부탁했다.
한편, ‘다섯손가락’ 후속으로 12월 1일 부터는 박시후 문근영 주연의 ‘청담동앨리스’가 방송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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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11-17 13: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