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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9-2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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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석환, 차례상 준비하다 불만 폭발 "다 관두자"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사람 좋은 아저씨 안석환이 폭발했다.
28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 KBS2 일일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서재원 극본, 조준희 최성범 연출)에서는 우성가족과 열성가족이 처음 맞이하는 추석 풍경이 그려졌다.
연휴 때마다 해외여행을 갔던 우성가족은 신혜(황신혜)의 재혼으로 이번 추석엔 열성가족과 함께 보내야 하는 게 불만이었다. 석환(안석환)의 전처 차례상을 준비하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지윤(박지윤)은 송편을 빚다 모조 손톱을 빠뜨리는 실수를, 다윤(다솜)은 병풍을 내동댕이쳐 망가뜨렸다. 본(이본)은 반찬통을 들고 와 부쳐둔 전을 다 싸가려다 형범(김형범)과 언성을 높였다.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석환은 때마침 돌아와 무슨 일이냐고 묻는 신혜에게 이같은 상황을 말하며 "넌 오지도 않고, 그래 다 관두자"라고 체념의 말을 내뱉었다. 신혜 또한 이날 밖으로 나돌았다. 실수로 깨뜨린 석환의 전처 영정사진 액자를 복구하기 위함이었지만, 열성가족은 신혜가 일하기 싫어서 밖으로 나간 것이라고 오해했다.
처음에는 가족의 이야기를 믿지 않던 석환도 신혜가 계속해서 "급한 일이 있다"며 밖으로 나가자 마음이 상했다. 다음날 아침, 열성가족은 우성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석환의 전처 차례를 경건하게 지냈다.
사진=KBS2 '닥치고 패밀리' 화면 캡처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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