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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3-12-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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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화제의 1분은? 이연희의 '소시지 담배' 그 장면
헤럴드생생 원문 기사전송 2013-12-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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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능청스러웠던 이연희의 연기 변신, 케미신 이선균에 남심ㆍ여심이 설렜다.
수목 안방대전 1차전, 권석장 PDㆍ서숙향 작가ㆍ이선균 등 ‘파스타(MBC) 드림팀의 만남은 톱스타 군단의 공세에 패했지만 선방은 했다. 전작 ‘메디컬 탑팀’의 마지막 회차분보다 소폭 상승한 7.0%로 안착. MBC ‘미스코리아’의 향방에 기대가 모아진 방송이었다.
18일 첫 방송된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제작 SM C&C)의 첫 회에선 화제의 명장면이 등장했다. 이연희가 소시지를 이용해 이선균에게 담배를 가르치는 장면이었다.
주인공 이선균과 이연희의 고등학생 시절을 떠올리는 회상신으로 등장한 장면은 학교 운동장을 살랑살랑 춤추며 걸어가는 이연희의 모습에 반한 형준이 지영의 얼굴 한번 보겠다고 피우지도 못하는 담배를 사러 가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였다.
[사진제공=SM C&C]
어리바리한 형준의 모습에 한눈에 피지도 못할 담배를 사러 왔다는 것을 알아챈 지영은 “내가 담배 가르쳐줄까?”라며 당돌한 제안을 하고 형준은 그 제안에 홀딱 넘어가게 된다. 두 사람은 집 근처 공터에서 실제 담배가 아닌 ‘소시지 담배’를 가지고 야릇한 흡연 시뮬레이션에 심취한다.
담배에 불 붙이기부터 필살기인 필터 정리, 담배연기 들이키기까지 담배 피우기에 대해 능청스러우면서도 섹시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완벽한 강의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뿐아니라 1997년에는 능글맞은 ‘마초 엘리트’지만 고등학교 시절에는 공부밖에 모르던 숙맥 김형준을 연기하는 이선균도 짝사랑을 하는 순수한 고등학생의 모습을 선보였다. 어떤 여배우와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케미신’이라 불리는 이선균은 이번 ‘미스코리아’에서도 이연희와 나이차가 무색할 정도로 완벽 호흡을 이뤄내 또다시 여심을 설레게 했다.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과 케미가 돋보였던 이 장면은 지난달 서울 흑석동에서 촬영한 장면으로 실제 배우들의 첫 만남에서 이뤄진 촬영이었다. 두 사람은 실제 소품으로 준비한 소시지를 까먹거나 극중에서처럼 구워 먹어보기도 하고 서로에게 농담을 건네기도 하는 등 첫만남부터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촬영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shee@heraldcorp.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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