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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태양은가득히' 후속 KBS2 월화극 편성 확정
기사입력 2014-01-10 17:57:12
[TV리포트=이우인 기자] KBS2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빅맨(Big Man)'의 편성이 확정됐다.
10일 KBS 드라마국 관계자에 따르면, 미니시리즈 20부작인 '빅맨'은 '태양은 가득히' 종영 후인 오는 4월 7일께 첫 방송 날짜를 잡고 캐스팅 등 제작 준비 과정에 돌입한다.
'빅맨'은 삼류인생을 살던 남자주인공이 심장이식이 필요한 재벌그룹의 외아들을 살리기 위한 음모에 휘말려 어느 날 재벌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었지만, 결국 조작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모습을 그린 작품.
이 드라마는 MBC 인기 시트콤 '뉴 논스톱' '볼수록 애교만점',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 '대한이, 민국씨' '울학교 이티' '불량남녀' '체포왕' 등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최진원 작가가 집필을, '오! 필승 봉순영' '안녕하세요 하느님' '꽃 찾으러 왔단다' '아가씨를 부탁해'를 연출한 지영수 PD가 연출을 각각 맡는다. 김종학프로덕션이 제작에 참여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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