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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아가씨 최재웅, 진짜 연쇄 살인마일까..의문점 셋
“村庄”小姐 崔在雄,真的是连环杀人魔吗....疑问参析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7272299
[SBS funE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이하 ‘마을’)의 최재웅이 연쇄 살인마인 듯 아닌듯한 모호함으로 시청자들을 미스터리에 빠뜨리고 있다.
지난 11일 결방 이후 12일 ‘마을’ 11부가 방영되는 가운데, 아가씨(최재웅 분)의 행보에 초점이 모아진다. 경기도와 강원도를 떠돌며 연쇄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의 시그니처가 호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기 때문. 하지만 그를 연쇄 살인마라고 100% 확신할 수 없는 것은 계속해서 발견되는 의문점 때문이다.
◆ 연쇄 살인의 표식 호두를 숨기지 않는 이유는?
지난 10회분에서는 동북부 연쇄살인의 범인이 피해자들의 몸속에 남겨 놓는 시그니처가 호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경사(김민재 분)의 말에 따르자면, 껍질이 하도 단단해서 잘 썩지 않고 먹을 수 없는 특별한 호두였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당연히 아가씨를 의심하게 됐다. 그가 바로 지난 1회분에서 호두 두 알을 굴리며 한소윤(문근영 분)의 뒤를 쫓은 일명 ‘호두남’이기 때문.
하지만 아가씨는 호두를 숨기지 않는다. 평소에도 호두를 굴리며 마을을 활보한다. 이에 아가씨의 당당한 호두 굴리기에 의문이 더해진다.
◆ 로맨스 소설로 돈을 번다는 의미는?
아가씨의 본명은 강필성, 직업은 개인주식투자가다. 하지만 그는 지난 10회분에서 뜬금없이 중고 로맨스 소설을 잔뜩 사왔고, 책을 유심히 보는 대광 목재 남씨(김수현 분)에게 “주식만 갖고는 돈벌이가 안 되거든요”라고 설명했다. 이미 중고로 값싸게 사왔을 중고 책이 돈이 된다는 듯한 그의 말은 무슨 의미였을까.
◆ 남씨가 그에게 돈을 상납한 이유는?
마을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대광 목재 남씨를 찾아가 김혜진(장희진 분)의 시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그 시체에 대해 아저씨한테 할 얘기가 있어요”라는 말로 의미심장함을 더했던 아가씨. 이후 그는 자신을 직접 찾아와 돈 봉투를 내밀며 “나 손 씻었어”라는 남씨에게 “아저씨, 깨끗한 사람이 이걸 줄 리가 없잖아요. 이해해요, 그거 참기 힘든 거잖아요”라고 답하며 또 다른 의문을 증폭시켰다. 어째서 남씨는 아가씨에게 돈을 건넸고, 두 사람만 알고 있는 ‘그것’은 무엇일까.
과연 아가씨가 연쇄 살인을 저지른 잔혹한 살인마일지, 아니면 그저 순박한 아치아라의 주민일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마을’은 12일 밤 10시 11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마을' 온주완, '훈내 진동' 대기현장 비하인드컷 공개
“村庄”温朱万,‘暖帅弟’ 待机现场behind cut公开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7271681
[SBS funE | 강선애 기자]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이하 ‘마을’) 온주완의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2일 오전 온주완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의 페이스북에는 "어제 '마을'이 결방돼 심심하셨죠? 그래서 윌 페북지기가 준비했습니다! 온주완씨의 생생한 현장 비하인드 컷! 어느 각도에서 봐도 훈훈한 기혀Nee의 외모 감상하시면서, 오늘 방송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보아요"라는 멘트와 함께 촬영 대기 중인 온주완의 사진들이 게재됐다.
사진 속 온주완은 대본에 시선을 고정한 채 연습을 거듭하는가 하면, 상대 배우와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달달한 눈빛과 함께 현장 스탭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는 것은 물론, 직접 촬영장비들을 정리하는 등 이른 시간부터 진행된 촬영으로 지친 스탭들에게 특급 서비스를 선사해 눈길을 모은다.
온주완은 ‘마을’에서 해원철강 서창권(정성모 분)의 아들 서기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온주완의 비하인드 컷을 본 네티즌들은 "꼭 날 보고 웃는 것 같아서 심쿵", "직접 나서서 도와주다니, 온주완씨 젠틀맨이네요. 응원하고 있으니 남은 촬영도 힘내시길", "옆 선 끝판왕인듯. 선이 조각 같으면서도 완전 남자다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을’은 12일 밤 10시 11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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