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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열음, 빗속에 나홀로..연쇄살인 피해자 되나
‘村庄’李烈音,独自一人在雨中...成了连环杀人受害者
[SBS funE | 강선애 기자] ‘마을’의 이열음이 빗속에서 괴로워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18일 공개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이하 ‘마을’) 스틸 속 이열음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는 날 밤, 인적이 드문 숲 속 길에서 옷깃을 세우고 어디론가 급히 가는 듯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견딜 수 없는 듯 고통스러워하는 그녀의 표정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틸컷 공개와 함께 극중 가영(이열음 분)이 비가 내리는 날 밤, 나 홀로 숲 속 길을 걷고 있는 것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극중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은 비오는 날 밤에 이뤄졌기 때문.
네티즌들은 “가영이는 왜 밤에 혼자서 저 곳에 있는 거지?”, “뭐야 밤에 그것도 비가 내리는 밤에.. 무서워 무슨 일 생기면 어떻게 해”, “가영아 집으로 돌아가!” 등 걱정 어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 11회에서 혜진(장희진 분)과 가영의 아버지가 같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혜진이랑 관련 있는 거 아니야?” 등의 반응도 보이며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이열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을’은 18일 밤 10시 12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아치아라를 옮겨놨다"…'마을', 1000평 넘는 세트장
"阿稚阿拉搬过来了"…'村庄', 超过1000坪的摄影棚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7282915
[SBS funE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의 세트장이 공개됐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은 전북 완주에서 마을전경과 도로 및 호수, 학교 등 외형을, 집 내부는 일산의 세트장에서 촬영 중이다.
세트장에는 창권(정성모 분)과 지숙(신은경 분), 옥여사(김용림 분), 기현(온주완 분), 유나(안서현 분)의 방이 각각 있고, 거실, 주방 등이 포함된 저택 내부가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회장실과 이사실이 포함된 해원철강 사무실, 지숙의 유리공방, 아가씨(최재웅 분)의 폐가 등이 600평 규모로 제작됐다.
또 건우(박은석 분)의 작업실과 주희(장소연 분)의 약국, 소윤(문근영 분)의 원룸, 가영(이열음 분)의 집, 그리고 바우(최원홍 분)의 집과 노회장의 집 등이 약 400평 규모로 지어졌다. 여기에 경순(우현주 분)의 밥집과 대광목재 등을 포함하면 총 1000평이 훌쩍 넘는 규모의 세트가 구성돼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세트장은 약 한 달 반 정도의 시간을 들여 제작됐고, 세부 인테리어 설치만 약 3주 정도가 소요됐다. 그만큼 공들인 세트장이란 설명이다.
세트는 극중 인물들의 성향을 100% 반영해 제작했다. 지숙 유리공방의 경우 실제 유리공방처럼 공예 작업이 가능하고, 건우 작업실에는 파이프를 이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사람이 살던 흔적이 있는 작은 시골마을의 폐가’라는 설정에 맞춘 아가씨(최재웅 분)의 은신처에는 마네킹을 설치하고 여성 복장을 할 수 있는 공간, 주식거래 현황을 보여주는 컴퓨터 장비 등을 디테일하게 배치해 복잡한 아가씨의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그리고 극중 혜진(장희진 분)이 살다가 소윤이 살게 된 원룸의 경우, 혜진이 남기고 간 소품들은 소윤에게 말을 거는 듯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제작됐다. 이에 과감한 컬러와 패턴의 침구, 인테리어 및 소품 등이 등장할 수 있었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인 소윤의 방과 소품들을 본 문근영은 “예쁘다”라며 흡족해했고, 아가씨 역 최재웅 또한 폐가세트에 마련된 세세한 소품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대광목재 내부 세트를 본 남씨 역 김수현도 “진짜 목재소 같다”라며 신기해했다. 이용석 감독 역시 실제를 방불케 하는 세트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SBS A&T 김상욱 디자이너는 “‘마을’ 세트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모두 부각시키면서 동시에 이 캐릭터들에 특별한 느낌을 주기 위해 제작되었다”라며 “직접 수작업 및 디자인 제작에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마을’은 18일 밤 10시 12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 장소불문 ‘대본 열공’… ‘열정 가득’
"村庄:阿稚阿拉的秘密" 文瑾莹,场所不问‘剧本热功(努力学习)’....'充满热情'
http://article.topstarnews.net/detail.php?number=161309
[톱스타뉴스=신미래 기자] #마을 #마을아치아라의비밀 #문근영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과 대본의 케미는 언제나 옳다.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에서 신중하게 대본을 읽고 있는 문근영의 사진을 공개했다. 단지 옷만 바뀌었을 뿐, 대본과 혼연일체가 되어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그녀. 대본을 보는 순간에도 마치 극중 한소윤처럼 진실을 파고들고 있는 느낌이다.
현재 언니 김혜진(장희진)의 가족을 찾기 위해 그녀가 과거 인연이 있었던 마을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검은 속내를 벗겨내고 있는 한소윤. 그저 혜진의 진짜 가족을 만나 왜 언니를 찾지 않았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묻고 싶은 마음뿐이지만, 마을 사람들은 소윤에게 진실을 숨긴 채 그녀를 괄시하고 있다. 언제나 침착함을 잃지 않았던 소윤도 화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그야말로 초반과는 정반대로, 정색도 하고 분노도 표출할 만큼 점점 깊어지는 소윤의 감정들. 그렇기 때문에 문근영은 대사마다 소윤이 느낄 감정들과 그녀의 시각에서 분석한 각종 정보가 적힌 대본을 수시로 들여다보며 그 어느 때보다 열중하고 있다고.
시청자들이 소윤의 마음을 100% 이해할 수 있게끔 몰입, 늘 대본을 손에 쥔 채 실제 촬영처럼 리허설을 진행하고 동선을 꼼꼼히 체크하며 17년 차 여배우의 저력을 몸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문근영은 미스터리함이 최고조에 이른 아치아라의 중심에 선 한소윤을 연기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지금까지 대본을 보며 누구보다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특히 자신보다 사건이 더 부각될 수 있게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제 진실이 밝혀질 일만 남은 아치아라에서 소윤은 어떤 감정을 선보일지, 남은 5회 동안 밝혀질 마을 사람들의 비밀은 무엇인지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점점 거리가 좁혀지는 있는 소윤과 아치아라의 비밀. 과연 머지않아 소윤이 마주할 혜진과 마을의 진실은 무엇일까. 미스터리 트랩 스릴러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오늘(18일) 저녁 10시 SBS 제12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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