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 무서운 이열음, 카메라 꺼지면 '꽃미소 활짝'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7311158
[SBS funE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이하 ‘마을’) 이열음의 반전 매력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이열음은 ‘마을’에서 반항기 가득한 여고생 가영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최근 전개에서 가영은 죽은 김혜진(장희진 분), 미술교사 남건우(박은석 분)와 아빠가 같은 남매 사이임이 밝혀지며 충격을 선사했다.
25일 공개된 사진에는 이열음의 ‘마을’ 촬영장 모습들이 담겼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건 극 중 캐릭터 가영에 완벽하게 몰입되어 있는 이열음의 모습. 자신의 아버지를 서창권(정성모 분)으로 의심하고 불편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미술 선생님 남건우를 향한 과도한 사랑이 집착으로 변질 되면서 드러난 섬뜩한 표정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선 이뤄질 수 없는 남건우와의 사랑에 안타까워하며 그를 애절하게 바라보는 가영의 모습도 보인다.
반면, 촬영 중간 휴식시간에는 반항기 가득한 가영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유쾌한 이열음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열음은 카메라를 향해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브이(V)자를 그리는가 하면,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의 촬영 직전에도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촬영장의 엔돌핀을 유발하며 ‘해피 바이러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이열음의 활약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이열음이 출연 중인 ‘마을’은 25일 밤 10시 14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마을' 최재웅-조한철, 700년 만에 다시 만난 도망자와 추적자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7311150
[SBS funE | 강선애 기자] 배우 최재웅과 조한철의 기막힌 인연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재웅은 SBS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이하 ‘마을’)에서 복장도착증 환자에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 ‘아가씨’ 강필성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그리고 조한철은 ‘마을’에서 연쇄살인을 추적하는 최형사 역을 맡았다.
최근 방송에서 극중 강필성은 경기동북부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드러났다. 최형사가 쫓는 연쇄살인마가 바로 강필성이었던 것. 조한철이 최재웅을 쫓는 모양새다.
신기한 것은 이런 두 사람의 관계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마을’의 이용석 감독의 지난 2012년 연출작 ‘대풍수’에서도 똑같은 설정이었다.
고려 말 조선 초가 배경이었던 ‘대풍수’에서 최재웅은 고려시대 풍수를 관장하는 서운관의 일관 동륜 역으로 출연했고, 조한철은 극중 이인임(조민기 분)의 오른팔이자 무술고수 무영 역으로 등장했다. 동륜은 왕족이었던 영지(이진 분)사이에 낳은 아이를 들고 도망가게 되는데, 이때 그를 쫓았던 이가 바로 무영이었다.
이런 설정에 대해 최재웅과 조한철은 이용석 감독을 향해 “저희 700여년 만에 다시 쫓고 쫓기는 사이가 되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풍수’가 방송된 건 3년 전이지만, 시대로 따지면 700여년이 차이가 나 이렇게 표현한 것. 이감독 또한 ‘대풍수’ 촬영당시를 회상하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마을’의 한 관계자는 “최재웅씨와 조한철씨가 ‘대풍수’에 이어 이번에도 평행이론이라고 할 정도로 서로에 대한 묘한 관계가 그려졌다”라며 “다음 작품에서는 두 분의 역할이 뒤바뀌는 설정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마을’은 25일 밤 10시 14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마을' 문근영, 감금에 약물까지..'최악의 위기'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7312534
[SBS funE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이하 ‘마을’) 문근영이 감금돼 포박당한 모습이 공개됐다.
25일 ‘마을’ 제작진은 14회 방송분에 등장할 장면을 스틸컷으로 선공개했다.
사진 속 한소윤(문근영 분)은 ‘아가씨’ 강필성(최재웅 분)의 비밀 실험실에 감금돼 의자에 온 몸이 묶인 채 의문의 약물을 맞고 있다. 만약 그녀의 몸에 주입되고 있는 약물이 아가씨가 피해자들을 살인할 때 사용했던 일명 ‘행복해지는 약’이라면, 소윤의 생사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촬영 당시 문근영은 리허설부터 실제 상황처럼 몰입했다. 팔과 다리를 비롯한 온몸이 의자에 묶인 불편한 상황이었음에도 문근영은 정말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살고 싶다는 절박함이 가득한 소윤의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소윤은 아가씨와 그녀만 아는 비밀 공간에 갇힌 상황이다. 과연 소윤이 위기를 극복, 다시 진실 추적을 할 수 있을지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하며 “오늘(25일) 방송되는 14회분에서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새로운 실마리들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한껏 자극시킬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아가씨의 덫에 걸린 소윤이 무사히 도망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마을’ 14회는 25일 밤 10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마을' 박은석, 문근영과 다정샷..'가을 분위기 물씬'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7312762
[SBS funE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이하 ‘마을’) 박은석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25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박은석은 편안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대본을 보며 촬영을 준비 중이다. 극중 그가 맡은 미술교사 남건우 캐릭터의 차갑고 시크한 느낌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가만히 대본을 바라보는 모습에서 ‘가을남자’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더불어 한소윤 역 문근영과 찍은 투샷에선 다정함이 엿보인다. 극중 ‘김혜진(장희진 분) 사건’과 관련해 늘 심각하게 마주했던 소윤과 건우의 관계와 달리, 박은석과 문근영은 얼굴을 맞대며 사이좋은 오빠-동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을’에서 박은석이 연기하는 남건우는 누구보다 비밀스러운 분위기과 수상쩍은 행동들로 극 초반 김혜진을 죽인 범인 후보로 지목됐다. 그러다 지난 방송분에서 건우가 목재소 남씨(김수현 분)의 아들이자, 혜진-가영(이열음 분)과 아버지가 같은 남매관계임이 밝혀져 큰 충격을 선사했다.
극중 건우가 쥐고 있던 진실이 드러나면서, 그동안 왜 그가 혜진과 가영에 대해 예민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었는지가 밝혀졌다. 박은석은 이런 남건우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연기로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한편 성폭행범 아버지를 두고 형제를 잃은 가혹한 운명에 놓인 건우가 결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으는 ‘마을’은 25일 밤 10시 14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제이에스픽쳐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