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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帖最后由 flora河马 于 2015-12-3 16:09 编辑
'마을' 김민재, 신스틸러에서 키플레이어로
http://news1.kr/articles/?2505665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김민재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3일 "이날 김민재 출연의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 이하 마을)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김민재는 극에서 '키 플레이어' 활약을 펼치며 카리스마를 뽐내는가 하면, 리얼한 반전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극 중 한경사 역을 맡은 김민재는 빛나는 추리력과 리더십을 발휘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가 하면, 마을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아끼지 않는 등 우직한 모습으로 극을 이끌어나가는 키 플레이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김민재는 리얼한 반전연기로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현실감 있는 경찰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내 웃음을 주다가도, 용의자를 취조할 때는 첨예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극의 몰입도를 증폭시켰다는 평을 받은 것.
특히 김민재는 극 중 박우재(육성재 분)를 성장시키고, 서로가 최고의 콤비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일등 사수'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이러한 김민재의 훈훈한 모습에 '한우커플'이라는 애칭이 탄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김민재가 출연하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이날 밤 10시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장아름 기자(aluem_chang@news1.kr)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얼굴 낯선 배우 활용의 좋은 예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789502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는 낯선 얼굴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탄탄히 쌓아온 연기 내공을 남김없이 펼친다. 깊이와 신선함을 모두 갖춘 수준 높은 연기를 보는 재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배우의 스타성 혹은 인지도가 범인을 추측하는데 무게를 싣지 않도록 한 이용석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 누구나 범인일 수 있는 가능성으로 끝까지 미스터리를 이끌었다.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은 3일 방송을 끝으로 두 달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그러나 아직도 시청자들의 최고 관심사인 김혜진(장희진) 살인범의 정체는 모호하다. 그간 비슷한 장르의 드라마들이 마지막 회에선 이미 정체가 밝혀져 죗값을 받은 범인, 혹은 남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했던 것과는 확실히 다른 상황이다. 마지막까지도 범인과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진짜 미스터리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것.
여기에는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는 대본의 힘도 컸지만, “배우의 스타성이 범인을 추측하는 도구가 되지 않게 할 것”이라는 이용석 감독의 철저한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감독은 임팩트 있는 범인 역은 주연 배우 중 한 명의 몫일 것이라는 시청자들의 추리 패턴에 혼란을 주기 위해 브라운관에서는 인지도가 낮지만, 연극, 뮤지컬, 영화계에선 이미 입소문이 난 명배우들을 캐스팅했고, 이들이 범인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풍기며 미스터리의 밑받침을 단단히 다졌다.
순박한 얼굴과 달리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이유로 연쇄 살인을 저지르며 시청자들을 공포에 빠뜨린 아가씨 역의 최재웅은 뮤지컬계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아는 스타 배우다. 또 32년 전 끔찍한 범죄로 현재 아치아라를 비극에 빠뜨린 장본인이지만, “다 옛날 일”이라며 소름 돋는 이중성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대광 목재 남씨 역의 김수현 또한 주로 영화와 연극을 오가며 사랑받고 있다.
아버지 남씨를 차마 고발할 수 없는 나약함과 남매 가영(이열음), 혜진을 향한 미안함 등 복잡한 심경 변화를 완벽히 소화한 남건우 역의 박은석도 연극, 영화,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다. 딸 가영에 대한 절절한 모성애로 눈물을 자아낸 경순 역의 우현주 역시 대학로를 주름잡고 있는 20년 차 베테랑 연극배우다. 이 밖에도 욕망과 콤플렉스로 가득 찬 강주희 역의 장소연, 진실 추적에 몸을 사리지 않는 한경사 역의 김민재 또한 연극을 통해 연기에 입문한 케이스이다.
제작진은 “많은 시청자가 인지도 높은 배우를 보면, 유명하니까 임팩트 있는 범인 역할을 맡지 않을까 추측하며 몰아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마을’은 수상함에 정점을 찍은 낯선 배우들이 초반부터 꾸준히 활약하며 혼란을 가중시켰다”며 “덕분에 대부분 드라마가 후반부에서 범인 후보가 1, 2명으로 좁혀지는 것과 달리 점점 더 미스터리를 심화시키며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까지 시청자들의 추리를 뒤집으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범인의 정체로 긴장감을 더한 미스터리 트랩 스릴러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3일 오후 10시에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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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오늘 마지막회..신은경은 정말 장희진을 죽였을까? “반전에 반전”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789334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신은경은 정말 장희진을 죽인 범인일까.
지난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는 김혜진(장희진)의 죽음과 관련된 미스터리가 끝나기는커녕, 한층 더 강력해진 반전으로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32년 전, 끔찍한 범죄의 피해자인 줄만 알았던 윤지숙(신은경)이 자신의 딸인 혜진의 목을 졸랐기 때문. 대체 그녀는 2년 전, 혜진과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서유나(안서현)가 준 경첩에서 손톱 조각을 발견한 한소윤(문근영). 검사 결과, 손톱은 혜진의 것이었고, 이에 남씨(김수현)는 곧장 살인 피의자로 체포됐다. 경첩은 남씨가 혜진이 사망한 2013년 9월 15일 당시, 한창 만들고 있던 작품이었기 때문. 즉, 혜진의 사망 시기쯤 두 사람은 대광 목재에서 만났던 것이다. 여기에 남씨가 스스로 죄를 인정하며 그간의 미스터리는 말끔히 해소되는 듯싶었다.
그러나 남씨 부인이 지숙에게 전화를 걸면서 반전은 시작됐다. 남씨 부인은 “내 남편이 다 뒤집어썼어요. 나 못 견디겠어요”라고 울먹였고 지숙은 “당신이 감옥 가는 것보다 낫잖아”라며 냉정하게 반응했기 때문. 이는 곧 혜진을 죽인 범인은 남씨가 아닌, 남씨 부인임을 암시하는 듯한 대목이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혜진의 죽음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순간으로, 긴장감과 불안감을 상승시켰다.
동시에 남씨 부인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챈 소윤은 그녀를 찾아 “우리 언니, 아줌마가 죽였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겁에 질린 남씨 부인은 “아니야. 그 사람 아니었으면 난 안했어.”라며 진실을 토로했다. 남씨 부인이 말한 ‘그 사람’은 바로 지숙이었으며, 2년 전 그녀는 대광 목재에서 혜진의 목을 조른 것. 32년 전, 끔찍한 범죄의 피해자인 줄만 알았던 그녀의 모진 반전이었다.
지금껏 수없는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이 예상치 못한 전개를 펼쳐온 미스터리 트랩 스릴러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과연 혜진을 죽인 진범은 누구이며, 마지막 회에서 밝혀질 진실은 무엇일까. 진짜 끝을 보기 전까진 안심할 수 없다. 오늘(3일) 저녁 10시 SBS 최종회 방송.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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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온주완, 종영소감 공개 “범인 추적, 마지막까지 함께해요”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789339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온주완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오늘, 윌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에는 한겨울 추위도 잊게 만드는 온주완의 따뜻한 메세지가 공개되었다.
먼저 온주완은 “안녕하세요, 배우 온주완입니다. 그 동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오늘이 마지막 방송인데 끝까지 범인을 추적하시느라 시청자분들도 바쁘실 것 같아요.”라며 그 동안 ‘마을’을 응원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저희 배우들도 16부 대본이 나올 때까지 범인이 누군지 모르고 촬영을 했기 때문에 연기적으로나, 연출적으로나 티가 많이 안 났을 것 같습니다. 오늘 마지막 방송까지 재미있게 봐주시길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오늘 밤 밝혀질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동시에, 본방사수 독려도 잊지 않는 모습으로 작품을 향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더불어 온주완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극과 극을 오가는 명품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얻어 더욱 눈길을 모은다. 주인공 소윤(문근영 분)을 비롯해 마을 사람 모두에게 한결같은 따스한 면모를 보이며 외모는 물론 성품까지 완벽한 ‘아치아라의 황태자’에 등극하는가 하면, 어딘가 의심스러운 모습과 급변하는 표정으로 단숨에 ‘김혜진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떠오르는 등 예측 불가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김혜진 사건’의 진범이 과연 누구일지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가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오늘 밤 10시,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윌 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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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마을’ 촬영 장소 전북대 병원에 300만원 기부…’훈훈’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789411
육성재가 드라마 촬영 중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에서 그동안 육성재는 영화 ‘홍반장’을 연상케 할 정도로 넉살좋은 모습, 그리고 ‘셜록홈즈’를 버금가는 추리력을 발동하는 순경 박우재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왔다.
특히, 그는 드라마 촬영과 예능출연, 인기가요 MC 등 폭풍 스케줄을 소화해내면서도 촬영장에서는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을 즐겁게 하는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왔는데, 이번에는 깜짝 기부에 나서면서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지난 11월 27일, 육성재는 그동안 ‘마을’ 촬영 장소였던 전북대학병원(병원장 강명재)을 찾아가 불우환우들에게 써달라며 ‘마을’ 제작진을 대표해 300만원을 기부한 것. 그는 “전북대병원, 그리고 지역주민분들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드라마 촬영이 잘 진행되었다”며 “모쪼록 병원에서 치료중인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라고 어른스럽게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 제작진은 “극중 순경 우재역을 연기중인 육성재씨가 제작진을 대표해 이처럼 어려운 환우를 위해 훈훈한 기부를 했다”라며 “이제 드라마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남은 방송분에서 연쇄살인범을 위해서 펼칠 맹활약을 기대해달라”라고 부탁했다
‘마을’ 마지막 회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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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종영 D-day, 아직 끝나지 않은 아치아라의 미스테리…예상 결말 시나리오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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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여간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끊임없이 자극했던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연이은 반전 전개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는 김혜진(장희진)을 죽인 용의자가 남씨(김수현)에서 남씨 부인, 윤지숙(신은경)으로 변하는 반전에 반전으로 끝까지 예측 불가한 전개를 펼쳤다. 오늘(3일) 종영을 앞두고도 아직까지 혜진을 죽인 범인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진실을 파헤칠수록 또 다른 비밀이 나오는 상황인 것. 이에 시청자들은 “이렇게 예측 불가한 마지막 회는 처음”이라며 각종 결말 시나리오를 쏟아내고 있다.
# 결말의 甲, 악인이 죗값을 치르는 ‘권선징악 엔딩’
위로받지 못한 피해자는 또 다른 피해자를 낳고, 진짜 가해자는 “다 옛날 일”이라며 아무 일 없이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잔혹한 진실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는 아치아라.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은 혜진을 죽인 범인이 밝혀지고, 마을이 허울뿐인 평화를 유지하게 된 원인인 남씨 또한 마땅한 죗값을 치르길 소망하고 있다. ‘착한 자는 복을 받고 악한 자는 벌을 받는다’는 진리가 실현되길 바라고 있는 것이다.
# 끝까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시즌2가 기대되는 엔딩’
그런가 하면, 끝까지 범인은 밝혀지지 않을 것 같다고 예상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1회부터 혜진을 살해한 용의자로 많은 이들이 등장했지만, 반전을 거듭하며 범인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펼치고 있기 때문. 대신 이들은 한소윤(문근영)과 박우재(육성재)를 통해 모든 비밀이 밝혀진 마을 사람들이 지난 과거를 반성하며 모두 합심해 범인을 잡게 된다는 시즌2 시나리오를 주장하고 있다.
# 귀신을 보는 건 문근영이었다? ‘만물 귀신설’
첫 회가 시작된 이후로 꾸준히 제기된 주장에 의하자면 이 모든 게 언니 혜진이 죽게 된 이유와 과거 일들을 편지로 받아 본 소윤이 그녀를 추모하기 위해 아치아라에 왔다가 보게 된 환영이라는 조금은 황당한 일명 ‘만물 귀신설’도 있다. 소윤뿐만 아니라 지숙과 서유나(안서현), 뱅이아지매(정애리) 또한 혜진의 환영을 봤다는 것이 그 증거라는 주장이다.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이 생각하는 결말 중에 답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다만, 연출자가 제작발표회에서부터 밝혔듯이 시청자분들을 황당하게 만드는 결말은 없을 것이다”라며 “오늘(3일) 밤, 모든 이야기가 마무리 될 최종회를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끝까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과연 아치아라의 마지막 이야기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오늘(3일) 오후 10시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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