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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帖最后由 国际黄金 于 2016-7-19 20:15 编辑
‘닥터스’ 김래원, 훅 들어오는 아재 애교 8선
“Docotors” 中 金来沅 可爱/撒娇大叔 8点 我咋数了 这才7个呢
김래원의 애교는 대체 어디까지일까.
김래원은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매 회 훅 들어오는 ‘아재 애교’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18일 방송된 <닥터스> 9회에서는 김래원(홍지홍)이 박신혜(유혜정)에게 “나 팔 길지? 나 사용해도 돼, 내 팔”이라며 팔베개를 시도했다. 박신혜가 김래원의 팔에 머리를 기대자 김래원은 팔이 아프다는 듯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더 가까이 다가갔다.
이를 본 누리꾼은 “이런 남친 또 없습니다. 없고 말고요” “팔베개가 해주고 싶다고 왜 말을 못해” “지홍샘 나도 재워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설레여했다.
예고 없이 훅 들어와 헤어나올 수 없게 하는 김래원표 아재 애교. 그 달달함을 모아봤다.
■ “나 결혼 안해쒀!”我 没结婚!
김래원의 애교에 빼놓을 수 없는 말투가 있다. 대사 말미에 스타카토를 찍듯 짧게 말하는 수줍은 듯 툭 던지는 말투가 그것. 김래원은 <닥터스> 4회에서 복싱 연습 중인 박신혜를 찾아가 “너 왜 자꾸 나 결혼시키냐”며 마음 속에 걸렸던 말을 꺼냈다. 이에 김래원이 결혼을 했다고 오해하고 있었던 박신혜가 “제가 시킨게 아니라 선생님이 하셨잖아요”라고 말했고, 김래원은 다시 “왜 본인 말 안듣고 남의 말 듣고 판단하냐? 나 결혼 안해쒀!”라며 능글맞은 미소를 한껏 지어보였다.
■ “나쁜 기지배”坏丫头
훅 들어오는 김래원의 스타카토 애교는 다소 당황스럽지만 중독성이 심하다. 김래원은 <닥터스> 5회분에서 박신혜에게 갑자기 “우리 사귀는거냐”고 물었고, 당황한 박신혜는 ‘아니오’라고 답하며 커피를 쏟았다. 김래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신혜를 향해 “요상해. 요상해졌어”라며 “나쁜 기지배”라고 입술을 굳게 다문 뒤 미소를 보냈다. 이를 본 누리꾼은 “나쁜 기지배가 저렇게 달달할 수 있구나” “보는 내내 숨 쉬는 법을 까먹었다” “홍쌤 직진본능”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 “나한테는 10원짜리 입 언제 해줄거야?”你的嘴什么时候才能对我也值十块钱?
마음의 상처로 세상에 벽을 치고 살던 박신혜에 ‘현실 웃음’을 되찾아준 김래원. 김래원은 6회 예고 영상에서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폭행했다. 5회가 끝나고 방심하고 있던 시청자들은 김래원이 박신혜에게 “나한테는 10원짜리 입 언제 돼줄꺼야앙?”이라고 말하는 순간 다음회 본방사수를 맹세해야만했다. 여기서 ‘10원짜리 입’이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편하게 대한다는 뜻. 6회에서 김래원은 박신혜의 어려운 부탁을 들어줬고, 박신혜에게 “네가 행복할수만 있다면 내가 도와줄게”라며 “왜 대답이 없어? 나한테는 10원짜리 입 언제 돼줄꺼야앙?”라고 애교를 부려 시청자들로 하여금 10원짜리 미소를 짓게 했다.
■ “결혼했니? 애인있어? 됐다, 그럼”结婚了吗? 有男朋友吗?嗯 那就行了
‘김래원 앓이’를 불러온 <닥터스> 사상 최고 명대사로 손꼽힌다. 김래원과 박신혜는 응급환자를 헬기로 이송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병원 옥상에서 13년만에 재회했다. 김래원은 안부를 묻는 박신혜에게 다짜고짜 “결혼했니? 애인있어?”라며 직진 본능을 감추지 않았고, ‘아니오’라고 대답하는 박신혜를 향해 “됐다, 그럼”이라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은 “당분간 내 마음의 안식은 너로 정했다” “나 결혼 안했어요. 근데 남자에요” “김래원 인생작 탄생 순간이네요”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 “내가 갈거야. 너한테” 我会走向你
김래원은 빗 속에서 박신혜에게 입을 맞추며 진심을 다해 고백했다. 사랑하는 법을 모르는 여자 박신혜를 위해 김래원은 “너한테 두 번째 질문 안 할거야. 너 움직이지 마. 내가 갈거야, 너한테. 사랑은 먼저 아는 사람이 움직이는 거래. 움직이지 마. 모르는 사람은 알 때까지 움직이지마”라며 사랑으로부터 도망치려는 박신혜를 붙잡았다.
■ “괜히 설렜다아아”白激动啦
김래원은 박신혜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모든 일에 도움을 주고 싶어했다. 박신혜는 돌아가신 할머니의 수술기록 확인을 위해 분원 의무기록실에 가서 요청하겠다며 뛰어 나갔고, 김래원은 그 뒤를 따라나섰다. 박신혜는 “지금 외래 볼 시간 아니에요?”라고 물었고, 김래원은 “너 내 스케줄 어떻게 알았어?”라며 또다시 고개를 까딱거리며 능글맞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에 박신혜는 “제가 선생님 펠로우잖아요”라고 말하자, 김래원은 “아 괜히 설렜다”를 재차 반복하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이를 본 누리꾼은 “내가 설렜다” “그만 설레게해라” “드라마 보면서 소리를 몇 번 더 질러야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지금 쟤 나 들었다 논거야?”刚才这是在 撩我吗?
수술 전 박신혜를 찾아간 김래원은 박신혜에게 스킨십 역공을 당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신혜가 “제가 지금부터 어떤 행동을 할꺼거든요. 인간대 인간 휴머니티요”라며 다가섰다. 앞서 이 대사는 김래원이 박신혜에게 먼저 써 먹은 상황. 김래원은 상상에 빠져 어쩔줄 몰라했고, 뽀뽀대신 두 팔을 뻗어 구겨진 옷깃을 정리해준 박신혜는 “뭘 상상하신거냐”며 놀렸다. 김래원은 “아 진짜 죽어가던거 살려놨더니까 놀리고 이쒀!”라며 스타카토 애교를 꺼내 보인데 이어 “뭐야, 지금 쟤 나 들었다 논거야?”라며 귀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에 여성 시청자들은 “나에게 와서 안겨달라”는 댓글을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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