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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연인' 백현, 성동일 딸 지헤라와 참새사냥 '꽁냥꽁냥'
“月之恋人” 伯贤 和 程东日 女儿 池赫拉 麻雀打猎 “卿卿我我”
[SBS funE | 차연 기자] ‘달의 연인’ 왕은(백현 분)과 박수경(성동일 분) 장군의 딸 순덕(지헤라 분)이 새 러브라인으로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 8회에서는 수경이 짝사랑하는 왕은이 심심해하자, 함께 참새 사냥에 나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수경은 북방을 지키던 명장 아버지를 따라 야전에서 자라난 강인한 여성이지만, 좋아하는 남자 앞에선 수줍음 많은 한낱 소녀일 뿐이다. 수경은 가뭄이라 검소히 지내라는 어명을 따르느라 심심해 하는 왕은에게 바구니로 참새를 잡자며 들로 나섰다.
두 사람은 바구니로 덫을 만든 뒤, 수풀 뒤에서 몰래 기다렸다. “참새가 언제 오냐”며 기대에 부푼 왕은을 보고, 수경은 마냥 기쁘고 재미있어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결국 수경은 참새가 나타난 뒤 천천히 바구니덫을 내리며 왕은의 손까지 잡으며 행복한 표정을 지어보여,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백일몽은 짧았다. 잡은 참새를 잡아먹자는 왕은의 말에 수경이 참새 목을 꺾었고, 왕은은 그것을 보고 “살인마!”라며 기겁하고 도망가, 수경을 슬프게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뭄이 깊어지자 기우제가 열렸고, 제주로 4황자 왕소(이준기 분)가 뽑히면서 황실 내에 일대 파란이 일어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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