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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이미숙X박지영, 이렇게 귀여운 쎈언니 봤니?
“嫉妒的化身” 李美淑X朴智英 这么 可爱的 合作 姐姐啊?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쎈언니 NO! 웃긴언니 YES!’
SBS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앙숙이자 쎈언니를 담당하고 있는 배우 이미숙과 박지영이 코믹본능을 제대로 드러냈다. 이미숙은 극중 이화신(조정석 역)의 첫 번째 형수님이자 12시 마감뉴스를 단독 진행하는 기자 출신 여자 앵커 계성숙 역을, 박지영은 계성숙과 방송국 입사 동기지만, 남편이 같은 아나운서 국장 방자영 역을 맡았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친다. 짙은 빨간 색에 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고 다투는가 하면, 이미숙의 딸 빨강이를 서로 찾겠다며 고군분투 한다. 또 방송국의 입사공채를 위한 영상을 내보내는 과정에서 서로 자신이 먼저가 아니라며 투정을 부리는 것.
하지만, 현실에서의 두 사람은 누구보다 다정한 선후배 관계다. 이를입증하듯 박지영은 자신의 SNS에 무표정한 모습으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지난 5일에는 “박지영, 이미숙 만취 촬영중 ㅋㅋㅋ”이라며 애교섞인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박지영의 실시간 SNS에 팬들도 반기고 있다. “국장님 이러시면 안됩니다” “두 분이서 세트마냥 아웅다웅 거리시는 거 귀여워요” “두분 덕분에 더욱 재미있고 유쾌한 에너지가 샘솟는 것 같아요” 등 두 선배 배우의 귀여운 모습에 ‘좋아요’가 늘고있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 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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