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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그대와' 이제훈, 시간여행자 사실 감춘채 신민아와 결혼
“明天和你”李帝勋 隐瞒了 时间旅行者的事实 和申敏儿 结婚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내일그대와' 이제훈이 신민아와의 결혼에도 비밀을 감췄다.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그대와' 4회에서는 송마린(신민아 분)이 유소준(이제훈)을 만나기 위해 응급실로 향했다.
이날 남영역에서 유소준을 기다리고 있었던 그녀는 그가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응급실로 향했다. 그러자 유소준은 자신을 찾아온 송마린에게 같이 살 것을 제안했고, 그의 말에 큰 의미가 담겨 있는지 몰랐었던 송마린은 그의 말에 웃음 지었다. 그러나 다음날 송마린이 유소준이 진짜로 자신과 살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녀는 유소준이 동거를 말하는 것으로 착각해 불같이 화를 냈고, 유소준은 동거가 아니라 결혼이라며 송마린을 진정시켰다.
유소준은 송마린을 향해 '꽃순아"라고 불렀다. 그러자 송마린은 가슴을 부여잡은 후 그동안 자신에게 쌓여 있었던 가슴 속 응어리가 풀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집으로 돌아온 송마린은 자신을 부르던 유소준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삐뽀삐뽀, 덕방이를 조심하라. 삐뽀삐뽀, 덕방이를 조심하라"라고 스스로에게 경고했다.
반면, 유소준이 송마린을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이건숙(김예원)은 송마린을 질투한 나머지 일부러 집에서 집들이를 벌였고, 집들이 준비를 도와주러 온 송마린을 대놓고 무시하시 시작했다. 송마린은 이건숙의 태도를 불편해 했지만, 이건숙은 거침 없었다. 이를 불편하게 생각한 것은 유소준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이 일로 이건숙과 송마린은 머리채를 잡고 싸우기에 이르렀고, 이를 목격한 유소준은 이건숙에게 그녀를 기억하겠노라고 경고했다.
자신의 치부를 모두 들켜버린 것 같아 부끄러워진 송마린은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유소준은 그녀를 따라 집으로 갔지만 송마린은 그를 만나주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날, 송마린은 장문의 이메일을 보내 유소준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송마린으로부터 이별 메일을 받은 유소준은 찬찬히 이메일을 모두 읽었다. 하지만 이후 그는 송마린에게 "메일을 보지 않았다"라고 거짓말했다.
송마린은 유소준과 다시 마주치자 그를 불편해 하며 자리를 피하려 했다. 하지만 유소준은 송마린에게 키스한 뒤 "나는 다른 사람 인생에 잘 관여하지 않는다. 그런데 네 인생에는 관여 하고 싶어진다. 네 미래를 나한테 맡겨봐라"라고 그녀에게 본격적으로 연애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날부터 송마린과 유소준은 달달한 연애를 즐겼다. 이후 두 사람은 일사천리로 결혼식까지 진행했고, 유소준과 송마린은 비가 내리는 야외 식장에서 우산을 쓰고 함께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소준이 자신이 시간여행자라는 사실을 송마린에게 끝까지 비밀로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소준의 친구 강기둥(강기둥)은 "이제 가족인데 송마린에게 진실을 말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물었지만, 유소준은 침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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