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그대와' 신민아, 좀 뭐랄까 너무나 러블리하네요
”明天和你“ 申敏儿 怎么说呢~ 太可爱啦~
[스포츠투데이 여수정 기자] '내일 그대와' 신민아가 명불허전 '러블리' 매력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좀 뭐랄까 사랑스러워도 너무 사랑스럽다.
지난 3일 밤 tvN '내일 그대와'가 첫 방송됐다. '도깨비' 후속인 '내일 그대와'에는 신민아와 이제훈 등이 나오며 시간여행자 유소준(이제훈)과 시간여행자의 아내 송마린(신민아)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두 사람은 '세젤예' 커플로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내일 그대와' 속 신민아는 여전한 러블리함으로 눈길을 끈다. 아역배우 출신 송마린은 현재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변사람들에게 '밥순이'로 불리며 고충에 시달리는 인물이다. 게다가 자신을 보고 반했다는 유소준에게도 시달리며 웃음까지 주고 있다. 물론 이는 송마린의 일방적인 오해일 뿐.
송마린은 미래에서의 죽음을 구해준 유소준의 호의를 모른 채 자신의 팔목을 잡는 그에게 "이러면 안 되는거예요. 좀 뭐랄까 서투시네요"라고 경고했다.
자신과 한 날 한 시에 죽는 송마린 때문에 미래가 궁금해진 유소준. 그러나 이를 알 리 없는 송마린은 철벽을 치며 보수적인 여자로 변신하기도 했다. "자꾸 만지시네. 제가 좀 보수적이라서요"라고 철벽을 유지했지만 '술 한 잔 하자'라는 유소준 말에 무장해체, 웃음을 안겼다.
"낯가림이 심해서"라는 말과 함께 송마린은 맥주를 마셨고 제대로 만취하며 귀여운 술주정까지 보였다. 취할 대로 취한 송마린은 유소준에게 "술은 맥주밖에 못 마신다. 소주는 써" "나 안주빨 세우는 여자 아니다" "너 나 너무 좋아하지마. 나에 대해 모르잖아" "내가 어디가 그렇게 예쁘디? 눈 예쁘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다리가 진짜 예쁘다" "연애 시시해. 사랑 지겨워. 알겠지 내 스타일"이라고 매력을 대방출했다.
또 자신의 진상주사에도 여전히 연락하는 유소준에게 "이런 기분이었구나. 어떡해. 어떡해. 너도 참 요령없다. 보기보다 순진해서. 나 맹한 여자 아니니까 무슨 뜻인지 알겠다. 오늘은 요만 넣어둬. 나도 진지하게 생각해볼 테니까 밀어 붙이지 말아 달라"고 오해만 이어갔다.
'내일 그대와'를 통해 러블리 오해부터 귀여운 만취연기, 신상부부의 애교 등 사랑스러움의 다양한 버전을 선보이고 있는 신민아. "되게 자연스럽게, 현실에 있을 법한 여자를 상상하면서 연기를 했다. 이제훈과 만나면서 둘이 사랑하고 있구나, 사랑스럽구나로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던 신민아의 말처럼, 현실에 있을 법한 매력만점 송마린으로 '오 마이 비너스' 강주은,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미영,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구미호 등을 잇는 러블리 캐릭터를 또 완성했다.
여수정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