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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대와' 신민아♥이제훈, 미래를 알아 더 슬픈 달달커플 "날 가져, 나도 너 가질래"
“们明天和你” 申敏儿♥李帝勋 知道了未来 而更加 悲伤的 一对情侣 “对我而言 还是要拥有你”
슬픈 미래를 알아 더욱 가슴 아픈 '내일그대와' 커플의 신혼은 더욱 달달했다.
25일 방송된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는 마린(신민아)와 소준(이제훈)의 달달한 신혼 일기가 그려졌다.
오해를 풀고 더욱 단단해진 소준과 마린. 마린은 소준과의 합방을 원한다는 뜻을 드러냈지만 오히려 소준은 "내가 내 얘기 조금 털어놨다고 해서 너 섭섭했던 거 다 풀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해. 여자는 남자랑 다르잖아"라며 합방이 아닌 각방을 고수했다.
예상과 다른 소준의 모습에 마린은 "아니, 화해를 했으면 합방을 하는 거지. 어이없음. 허..."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적극적으로 소준을 유혹하기 위해 마린은 다양한 방법을 이용했다. 마린은 소준에게 "달링 좀 과하더라. 달링이 아까 나 애기라고 해놓고선. 나만 봐"라고 귓속말로 소준을 유혹하거나 갑자기 다리와 허리가 아프다며 "마사지 해줄래?"라고 말했지만 소준은 "출장 타이 불러줄까?"라고 말해 마린을 답답하게 했다.
달라진 마린의 모습에 오히려 소준은 "혹시 나 꼬시는 거야? 네가 싫어하면 절대 안 할거지만. 나 오해할 뻔 했어. 네가 되게 안달난 것 같아 보여서"라고 말해 오히려 마린을 더욱 열받게 했다.
결국 폭발한 마린은 "장 꼬이는 소리하고 있네. 야, 유소준 너 왜 이렇게 눈치가 없어? 싸인을 뭘 더 어떻게 줘야 되는데? 방 합치고 싶으면 사인을 달라며. 진짜 사인 해줄까? 팬 갖고 와봐, 진짜 사인 해줄게. 누구 약올려?"라고 화를 냈다.
마린은 "아니 내가 언제 안 좋아한다고 한 적 있어? 내 태도가 안 좋아하는 남자한테 하는 태도였니?"라고 말했고, 소준은 "너한테 직접 듣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마린은 "나 이제 네가 말할 수 없다는 비밀, 하나도 안 궁금해. 무조건 사랑한다. 유소준. 나 가져, 나도 너 가질래"라며 소준에게 기습 키스를 했고 두 사람은 아름다운 합방을 보냈다.
하지만 미래에서 마린을 만난 소준은 쌀쌀맞아진 마린의 태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소준은 "네가 너를 그렇게 만든거야? 우리 왜 안 좋아진거야?"라고 물었고, 마린은 "이유가 있나. 서로 마음이 식었으니까"라고 차갑게 답했다.
그런 마린에게 소준은 "네 미래도 바뀔 걸. 자고 일어나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네 옆에 내가 있을 거야. 넌 여기서 날 만난 걸 기억도 못할 거고"라며 마린을 달랬다.
하지만 마린은 "아직도 그 짓이야? 우린 애초에 만나지 말았어야 했잖아. 너랑 나, 만날 운명도 아닌데 네가 억지로 미래를 바꾼거잖아. 그래서 이렇게 된 거야.돌아가면 하루라도 빨리 나랑 정리해. 내 인생 원래대로 돌려놔"라며 차가운 말을 남기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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