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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4-9-1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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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ed from sports.chosun.com
안재욱, KBS '오! 필승 봉순영' 주연...KBS드라마 첫 외출
(安在旭主演 KBS'噢! 必胜 奉顺英'...KBS电视剧第一次的外出?)
再次呼叫亲爱滴xiaobudian
요즘 많이 힘드시죠?
웃음으로 힘이 돼드릴게요
밑바닥서 재벌가로
요절복통'인생역전'
채림과 사랑 게임도
'어려운 시기에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겁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안재욱의 언변은 활달하고 거침이 없다. 13일 첫 방영을 시작한 KBS 2TV의 '오! 필승 봉순영'(극본 강은경, 연출 지영수)을 소개할때도 그런 자신감은 어김없이 드러난다.
안재욱이 맡은 오필승 역은 표면적으로 보면 전작 '천생연분'에서의 좌충우돌 연하 남편과 별반 다르지 않다. 비슷한 분위기의 역할을 연달아 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진 않았을 터. 하지만 안재욱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어려운 시기에 시청자들에게 부담없는 재미를 줄 수 있는 역할이라 좋다'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안재욱은 극중 부산에서 밑바닥 생활을 하다가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굴지의 재벌가로 들어가 후계자 수업을 받는 인물로 설정돼 있다. 채림과의 밀고 당기는 사랑이 가미되고 거기에 류진과 박선영이 가세, 복잡한 애정관계까지 곁들여진다.
말만 들어보면 '출생의 비밀', '삼각관계' 등 요즘 드라마에 매번 등장하는 지지부진한 이야기들로 채워진 드라마처럼 보인다. 하지만 안재욱은 그런 시선을 단호히 거부한다. '그런 주변 상황들을 드라마 초반에 모두 밝혀놓고 시작해요. 그 다음부터는 비현실적이고 진부한 전개보다는 흥미로운 상상쪽으로 옮겨가요.' 연출자가 마음에 들어 출연을 결정했다는 안재욱의 말마따나 '안 웃긴 듯 웃기는 웃음 제조기' 지영수 감독과 궁합을 어떻게 맞춰갈지도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
상대역인 채림과는 90년대 중반 MBC의 일요아침드라마 '짝'에서 사촌지간으로 3년간 호흡을 맞춘 사이다. 시간이 흐르고 두 사람은 어엿한 성인 연기자로 성장했지만 그때의 호흡이 어디 갈 리 없다. 그래서 그런지 안재욱은 '채림의 순수한 스타일에 성숙한 모습까지 더해졌다'며 상대역 칭찬에도 아낌이 없다.
'한류 스타'라는 말은 안재욱을 말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단어. 중국에서의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어디서 활동하는가는 중요치 않단다. '한국에서 열심히 활동해서 중국이든 어디든 당당하게 가지고 나갈 수 있어야 제대로 한류죠.' < 이찬호 기자 hahohe@>
http://sports.chosun.com/news/news.htm?name=/news/entertainment/200409/20040918/49r10003.htm
[ Last edited by JOJO on 2004-9-17 at 11:03 P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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