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這個新聞,看幾個標註的中文是不是能猜到呢?喜歡茶母的叫茶母嬖人,喜歡還生的叫환생연還生연,연可以是戀也可以是緣,也可以是然~我們這邊怎麽翻譯就看大家的喜好了^^
'환생연', "다모폐인 나와"
마이데일리 = 김한준 기자] `환생연`이 `다모폐인`을 넘을 수 있을까.
MBC 드라마 `환생-NEXT(극본 주찬옥 외, 연출 유정준 외)`의 애시청자들이 마니아 수준을 넘어서 `폐인`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
시청자들은 `환생-NEXT`에 녹아든 자신들의 마니아 그룹명을 `환생연`이라 명명했다.
`환생연`은 드라마의 제목 `환생`과 단어 `연`이 합성돼 만들어진 신조어. `연`은 사모할 연(戀), 인연 연(緣), 그러할 연(然) 등 세 의미가 중첩된 의미로 특히 세 번째 뜻은 5, 6회 고려편의 주인공인 카사르(류수영)와 자운영(박예진)의 명대사 `그렇게 되었다`에서 파생됐다.
`환생-NEXT`는 지난 5월 30일과 31일 `고려편`의 방송 이후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4회 방영 때까진 드라마 게시판의 글이 2천개 정도였지만, 4일 현재 8천개에 육박하는 시청자 의견이 답지하고 있다. 하루 평균 2천개에 가까운 수치다.
`고려편`의 슬픈 사랑 이야기에 감화한 시청자들은 방송을 재시청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 드라마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한 시청자는 "(환생이)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에서 밀려났다. 모두 함께 힘내자"라고 전의를 북돋았다. "이렇게 인기가 많은데 관련 기사는 별로 없다"고 기자를 탓하기까지 했다.
드라마를 각색하는 열혈 팬도 탄생하고 있다. 한 시청자는 `다시 쓰는 카사르-자운영 스토리`를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나름의 추리과정을 통해 드라마의 결말에 대해 진지한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환생-NEXT`는 고려시대부터 지금까지 얽히고설켜있는 주인공 4명(류수영, 박예진, 장신영, 이종수)의 사랑 이야기를 옴니버스 방식으로 풀어나간 작품이다.
`환생연`이 미약한 여진으로 끝날지 "다모폐인을 넘어서자"는 그들의 말대로 대규모 쓰나미가 될지 주목된다.
[폐인을 양성하고 있는 `환생-NEXT`의 네 주인공 류수영, 박예진, 이종수, 장신영(왼쪽부터), 사진제공 = MBC]
[ Last edited by vvldl on 2005-6-5 at 07:46 P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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