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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5-1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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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闻]配角们大放异彩的玫瑰色人生
아주 세심한 곳에서까지 연기자들의 연기가 빛이 난다."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KBS2 '장밋빛인생'(극본 문영남·연출 김종창)의 인기를 견인하는 또하나의 요인은 조연들의 맛깔스러운 연기다.
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앞두고 위암말기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주인공 맹순이(최진실)의 사연도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스토리지만, 어찌보면 단순해질 수 있는 이 '신파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은 곳곳에 박혀있는 조연들의 캐릭터와 더불어 이를 적절히 구현해내는 '빛나는' 연기다.
KBS2 주말극 '애정의 조건'에서 이미 희비극의 적절한 조화를 구사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문영남 작가의 탄탄한 대본과 김종창 PD의 연출력, 연기자들 사이의 호흡이라는 삼박자가 딱딱 맞아떨어지며 크나큰 흡인력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드라마 틈새에서 한시도 눈돌릴 새 없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는 조연들의 명연기를 들여다봤다.
'맹순이 엄마' 김해숙의 연기대상감 '절절' 연기
이미 KBS2 주말극 '부모님전상서' 등을 통해 한국적 어머니상을 훌륭하게 그려온 중견 연기자 김해숙. 5일 특별출연한 '맹순이 엄마' 김해숙의 연기는 이른바 '연기대상'감이라는 것이 시청자들의 평이다.
30여년 전 버리고 떠났던 딸 맹순이가 찾아와 "어찌 자식을 버리고 떠날 수 있었는지, 자식을 낳아보니 더욱 이해가 안된다"며 따지자, 목이 메어 말 한마디 하지 못한채 마냥 눈물을 흘리며 먹먹해진 가슴을 두들기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해숙은 퉁퉁 부은 맨얼굴에 새남편에게 맞아 든 눈가의 멍자욱, 흐트러진 머리 등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처지를 더욱 리얼하게 드러냈다. 짧은 출연이었음에도 모녀 상봉장면은 5일 방송분의 최고 명장면으로 꼽히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문어' 나문희+'쭈꾸미' 김지영의 '코믹 콤비' 연기
죽은 맹순이 시아버지의 본처 '끝순이'역의 나문희와 첩 '미스봉'역의 김지영 '콤비'는 드라마 초반부터 드라마의 재미를 이끄는 인물들이었다. 더더군다나 끝순이가 남편이 생전 좋아했던 문어에 비유해, 자신과 미스봉을 '문어'와 '쭈꾸미'로 지칭하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했다.
특히 나이답지 않은 촌스러운 듯 화려한 옷차림에 본처보다 나이도 많으면서 말끝마다 '성님 성님'을 외치는 전라도 사투리 연기를 보여준 김지영의 연기는 드라마의 압권이라 불리워도 손색이 없다.
5일 방송에서도 집을 나가 고생하다가 남편의 산소에서 소주를 한 잔 마시고 '크으~'하며 자신을 찾아온 끝순이를 따라나서는 김지영의 표정연기에 '울다 웃었다'는 시청자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개밥그릇' 이태란+ '개뼉따구' 남궁민 '발랄 콤비' 연기
드라마 전반 유부남 이정도(장동직)과의 불륜으로 언니 맹순이의 비극과 함께 또하나의 가슴아픈 사연을 연기했던 '맹영이'역의 이태란이 '개밥그릇'으로 재탄생, 드라마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이정도와의 결별을 결심한 맹영이가 술집에서 우연히 만나게된 연하의 한의사 '지박사'역 남궁민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알콩달콩한 사랑을 예감케하고 있다. 여기에 맹영이의 술주정에 나온 '개밥그릇'과 '개뼉따구' 농담은 이들의 별명이 되며 '문어'와 '쭈꾸미'에 이어 또하나의 코믹 발랄 콤비를 기대하게 한다.
그 외 맹순이 남편 '반성문'의 뻔뻔함을 제대로 그려내고 있는 손현주, 얄미운 여우과인 반성문의 내연녀 '오미자'역의 조은숙, '감초연기'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는 '천원만'역의 권해효, 얄미운 시누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반성해'역의 안선영, '슈퍼 아줌마' 윤미라 등의 연기 하나하나가 빠질 데 없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内容概要:配角们的演技也无可挑剔助电视剧收视节节高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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