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楼主: lalanono

【资料】2006《中天》 (郑宇成、金泰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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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3-30 04:43 | 显示全部楼层
原帖由 MyTerm 于 2006-3-29 07:40 发表
.
(2006.03.29/成報)
============
金泰希及電影《雛菊》的男星鄭雨盛現正在中國拍攝新戲《中天》,前天金泰希接受傳媒訪問時就大讚鄭雨盛很照顧她,而且兩人更通宵拍攝一幕接吻戲。《中天》是金泰希的電影處女 ...


谢谢姐姐的祝福
要特别指出的是~新闻中所写的拍摄9个小时的应该是吊钢丝的戏份而非kiss= =

김태희 9시간 와이어`액션 투혼`
http://news.nate.com/Service/nat ... 2006032814055246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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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4-1 22:24 | 显示全部楼层

film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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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4-2 02:57 | 显示全部楼层
[인터뷰]김태희 `와이어 액션에 멍투성이 됐죠`
[interview]金泰希 因"吊線動作' 全身都是瘀傷


`중천`으로 스크린 데뷔
원귀 반란으로 위기에 처한 중천 구하는 소화역

`中天`在銀幕初亮相
由於冤鬼的叛亂處於危機中的中天產生的素華角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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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고민하며 정성껏 연기
새롭게 알아가는 과정 재미
정우성과 애절한 사랑 호흡

時常苦惱如何表現出真誠的演技
以新的領悟過程為樂
與鄭雨盛合作哀切的愛情故事


“온 몸이 멍투성이죠. 하루에만 와이어에 몇 시간씩 메달리고….”
“全身都是瘀傷. 一天吊在線上好幾個小時,演員中居冠….”

김태희(26)가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퇴마무사 정우성과 판타지 로맨스를 그리는 영화 <중천(中天)>(나비픽처스. 조동오 감독)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극중 원귀들의 반란으로 위기에 빠진 중천을 구하는 천인(天人))소화 역을 맡아 정우성(이곽)과 애절한 러브 라인을 그린다.

그는 성공적인 영화 데뷔를 위해 여섯달 째 중국 헝디엔 영화 종합 촬영소 등에서 하루 몇 시간씩 와이어에 매달려 허공을 헤메는 등 치열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국의 1960년대를 연상시키는 시골에 파묻혀 갖은 고생을 하는 가운데에서도 첫 영화에 대한 기대감에 힘이 솟는지 활기 찬 모습이었다.

김태희는 영화에서 이곽의 죽은 연인 연화 역까지 1인 2역을 맡아 연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애절함과 통통튀는 천진난만함을 동시에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소복에 머리를 묵어 올려 마치 영화 <천녀유혼>의 왕조현을 연상시키는 그의 모습은 극 중 천인의 모습 그대로라는 표현이 잘어울렸다. 현대물에서 보여준 지성미와는 또 다른 순수함과 고전적 여성미를 물씬 풍기는 그의 풍채를 보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감흥을 느낄 수 있다.

-첫 영화인데.
“드라마를 할 땐 정신없이 바쁘게 촬영만했다. 연기에 대해서 그렇게 많이 고민 안했다. 하지만 영화를 하면서 연기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고 있다. 항상 고민하면서 정성껏 찍고 있다.”
-首部電影.
“拍電視劇的時候不太花時間在演技上的. 也因為很忙因此對演出並沒那麼多的煩惱. 可是拍電影時對演技有新一層的領悟.雖然總是煩惱但是真心想學習.”


-천인이란 독특한 캐릭터인데.
“처음엔 망막했다. 모든 기억과 감정을 버려야하는 순수한 백지 상태의 존재 아닌가. 정보 조사를 할 수도 없고…. ‘나는 천인이고 앞으로도 천인이다’고 스스로 주문을 걸면서 스스로를 세뇌시키고 있다. 순수함이 돋보이는 소화는 자신의 능력을 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는 실수도 많이 한다. 천인이지만 더 인간적인 캐릭터라 관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天人是個獨特的角色.
“剛開始非常茫然. 不是必須丟棄全部的記憶和感情單純呈現白紙的狀態嗎.也沒有任何的資料可以參考…. ‘我是天人,今後和我在一起的(身分)是天人’邊給自己洗腦著. 嘗試不同的詮釋方式後,覺得天人應該是個更有人情味的角色人物,觀眾們也更容易有同感吧.


-<중천>을 선택한 이유는.
“장르가 독특해서다. 판타지 액션 멜로물이란 수식어처럼 이런 영화는 지금이 아니면 또 기회가 없을 것같았다. 재미있을 것같고 소화란 캐릭터가 실제 나와 많이 닮아서 끌렸다.”
-選擇了<中天>的理由.
“題材獨特. 要幻想,動作,愛情的電影現在不就是個機會. 還有看起來有趣的一個角色,素華這個人物實際與我很相像所以被吸引了.”


-와이어 액션 등을 하며 다친 곳은 없나.
“온 몸이 멍 투성이다. 와이어에 메달려 몇 시간만 있어도 피멍이 들곤한다.”
-因吊線動作有沒有受傷的地方.
“全身都是瘀傷(擦傷). 長時間的吊在線上因此出現血斑.”


-시골에서 오래 머물고 있는데 불편하지 않나.
“이 동네는 전기도 잘 안들어오는 등 생활 환경이 열악하다. 또 건물 안에 있어도 춥고 먹을 것도 그렇게 깔끔하지가 않다. 하지만 오랜만에 혼자의 시간을 즐길 수 있어 좋다. 운동하고 책도 읽고. DVD로 영화도 보고…. 인터넷 채팅도 가끔 즐긴다. 한국에선 산만했는데 이 곳에선 영화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좋다.”
-長時間待在這有沒有不便的地方.
“雖然沒電環境不太好,食物也不是很乾淨.可是隔了好久可以享受自己的時間了.可以運動,讀書,看DVD的電影…. 偶爾也可以上網聊天. 相對在這比較能夠集中在電影上的.”


-한국에선 무협 판타지에 대한 전망이 어둡다. 현대물을 하고 싶진 않았나
“주위에서 염려했다. 솔직히 영상미 넘치는 현대 멜로물이 가장 하고 싶은데 그건 나중에도 할 수 있지 않나. 판타지 멜로란 것에 부담은 없다. 어차피 드라마할 때도 시청률 기대를 한 적은 없다. 첫 영화라서 많이 노력하고 있고 그만큼 결과가 좋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在韓國預估對武俠幻想題材不看好.不想演現代劇嗎.
“身邊有這樣的擔心.只是認為難道之後不能演嗎(愛情現代劇).稱做夢幻愛情比較沒有負擔.(^^;)反正之前拍電視劇的時候也沒有多考慮過收視的問題.只是認為第一次演出電影努力可以得到好的反應就好了.”


-정우성과 연기 호흡은.
“선배가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내 촬영분 모니터도 일일이 해주고. 그래선지 호흡이 더 잘맞는다. 드라마는 바쁜 스케줄에 시달리지만. 영화는 서로 호흡 맞출 시간이 많아 여건이 잘 조성된다.”
-與鄭雨盛的合作.
“從前輩那得到很多.一直從監視器那頭給我指示.很好的合作關係.電視劇忙碌的日程感覺痛苦.電影就比較時間做討論的.


-캐릭터 분석은 어떻게 하나.
“무협지를 한 권도 안 읽어봤다. 홍콩 영화 <연인> <영웅> 등을 본 정도다. 무협이 낯설고 용어도 잘 이해안돼 어렵다. 하지만 반복해서 읽으며 무협의 세계에 빠진다.”
-要如何詮釋這個角色人物.
“看了不少武俠書.還有香港電影<戀人><英雄>. 不習慣武俠中的用語理解起來也很難的.可是重複讀通以進入武俠的世界.”


-사후 세계를 믿나.
“극중에서처럼 영혼이 49일 동안 중천에 머문다는 건 믿지 않지만 사후 세계는 믿는다.(그는 천주교 신자다)
-相信死後世界嗎.
“像劇中靈魂 49天的期間停留在中天的事不相信但相信死後世界”(她是天主教徒)


-해외 진출 계획은.
“한국 작품뿐 아니라 국경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다양한 국적의 유명 감독과 언제든 작업하고 싶다. 하지만 딱 찍어서 누구라고 할 감독은 없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배우로 사랑받고 싶다.”
-向海外發展的計劃.
“不僅僅是韓國作品,超越國界多種類的作品都願意嘗試. 任何時候都想與各國籍的名導演工作. 想超越亞洲成為被全世界所喜愛的演員.”


박스- 중천은 어떤 영화?
Box-中天是個怎樣的電影?

퇴마사 이곽과 사랑 그린 판타지 멜로

퇴마사 이곽(정우성)과 천인 소화(김태희)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다. 통일신라 말.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이곽이 악귀들의 손에 정혼녀 연화(김태희)를 잃고 왕실 퇴마 부대인 처용대에 들어가 최고의 무사로 성장한다.

처용대가 반란을 도모하다 실패하면서 동료들은 모두 참수되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이곽은 퇴마사로 지내다 신당을 통해 죽은 자들의 세계인 중천에 들어가게 된다. 그 곳에서 죽음으로 연화에서 천인이 된 소화를 만나게 되지만 중천에서 악귀로 변한 처용대 무사들이 이승으로 돌아갈 수 있는 천혼의 영체를 손에 넣으려고 소화를 노리고. 이곽은 다시 만난 연인 소화를 지켜내기 위해 동료들을 향해 검을 들게 된다.

조민환 나비픽처스 대표는 “지금은 이런 판타지 영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을까하는 우리 관객에 대한 궁금증에서 기획했다. 요즘은 대중이 게임의 세계도 받아들이는 등 정서적으로 이해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식의 판타지가 성공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아시아적 공감을 통해 세계로도 우리 판타지물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중천>은 아시아적 상상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한국 영화 최초로 디지털 액터에 의한 액션 장면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전자통신원이 3년간 300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 디지털 액터 제작 소프트웨어가 이를 통해 처음 빛을 보는 것이라 국내 영화 컴퓨터 그래픽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내달 초 크랭크 업하고 12월 개봉 예정이다.

헝디엔(중국)=이영준 기자 <blue@jesnews.co.kr>

http://enports.joins.com/enter/s ... 01020002010202.html


翻譯:Garage10 kthlove.com

[ 本帖最后由 lalanono 于 2006-4-2 03:02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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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4-2 14:24 | 显示全部楼层

。。。我们的爱将可在《中天》里完成?!


[현장] 우리의 사랑 이루어질 수 있을까? <중천>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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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김태희, 허준호 주연의 판타지 무협 멜로 <중천>이 지난 27일 중국 ‘헝디엔’에서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언론에 공개된 장면은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반란 세력인 반추(허준호 )와 퇴마사 이곽(정우성 )이 벌이는 최후의 결투신. 제작진은 가로 25m 세로 40m의 실내 스튜디오에 16m 높이 기둥 32개를 설치하고 바닥에 물 130t을 쏟아 부어 몽환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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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천>이 장편영화 데뷔작인 조동오 감독은 <비트>, <태양은 없다>, <유령>, <무사> 등에서 조감독으로 연출경험을 쌓은 신인이다. 조 감독은 함께 작업했던 <무사>를 연출했던 김성수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로 <중천>의 연출을 맡았다.

   신인감독이지만 배우에게 말하는 자세나 현지 스탭들까지 섞인 촬영장을 통솔하는 리더십이 예사롭지 않다. 감독의 슛 사인이 들어가자 현지 스탭 80명을 비롯한 200여명의 제작진은 일순간 긴장한다.

   카메라의 각도와 배우들의 액션 연기가 완벽한 호흡을 맞출 때까지 조동오 감독은 OK 사인을 외치지 않았다. 30초 분량의 이 장면을 찍기 위해 20여 차례가 넘게 반복해가며 촬영이 이뤄졌다. 촬영장 한 구석에선 반추와 이곽이 만나 파생되는 기(氣)를 만들어 내기 위해 스탭들이 커다란 나무봉으로 물결을 일으키는 연습을 반복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긴장하게 마련인 제작진의 몸을 이완시키기 위해 사전에 웃음 섞인 말을 건네는 정우성의 노련미가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카메라가 돌아가면 얼굴에서는 '장난기'가 사라지고 극중 캐릭터인 '이곽'이 되었다

   “현장에 있을 때가 가장 신나요. 생각했던 것과 달리 김태희씨도 잘 따라주고 있고요.(웃음 ) 김태희씨의 액션연기는 거의 제 수준이라니까요.(웃음 )”

   현장을 이끌고 있는 최정화 프로듀서는 “야외 촬영이 아닌 오늘과 같은 실내 장면은 한국에서도 충분히 촬영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비용문제, 세트활용 등을 고려해 볼 때 이곳에서 찍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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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스탭들이 의기투합한 <중천>은 차별화 전략으로 판타지를 내세운다. 시대적 배경은 통일신라 시대지만 시대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나비픽쳐스 조민환 대표의 말에 따르면 <중천>은 관객이 상상할 수 있는 통일신라의 모습에 판타지의 색깔을 입혔다.

   조 대표는 “<중천>은 무협 판타지라는 외피를 입고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멜로 드라마에 더 가까울 것이다”며 “우선 시청각적으로 관객을 압도한 다음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회사의 공동대표로 있는 김성수 감독은 “영화의 90% 퍼센트 이상이 밤에 촬영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조명이 필요했다. 상하이에 있는 모든 조명회사의 조명기를 구했으나 이것만으로도 부족해 다른 곳에서도 공수해왔다”고 밝혔다.

   <중천>은 특별한 공간, 특별한 시간 대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이다. ‘귀신이 나오는 마을에 흘러 든 한 무사의 이야기’를 다룬 중국 괴담에서 영화의 아이디어를 착안, 직접 각본을 쓴 조동오 감독은 오랫동안 준비해 만큼 이 작품에 대한 애착이 컸다. 아직은 영화에 대해 말할 단계가 아니라서 그런지 그는 현장에서 오직 ‘연출’에만 집중했다.

   카메라 속에선 어떻게 비칠까? 한 컷 촬영이 끝나면 카메라 안의 자신을 들여다보며 체크하는 김태희의 모습이 꽤 열심이다. 보기와는 다르게 의외로 털털한 면이 있어 스탭들과 허물 없이 지냈다는 김태희는 “지금 아니면 이런 작품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며 영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판타지 무협 멜로를 표방하고 있는 <중천>은 참여한 스탭들의 이름만 봐도 영화의 규모가 느껴지는 작품이다. 구로사와 아키라의 <란>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에미 와다가 의상을 책임지고, <신세기 에반게리온> <무사> 등으로 유명한 사기스 시로가 음악을 맡았다. 15년간 액션이 들어가는 한국영화 대부분의 무술감독으로 활약한 정두홍 감독이 영화 속 액션을 지휘하며, <패왕별희> <연인> 등 에서 소품을 담당한 이명산이 영화의 숨은 볼거리를 책임졌다.


<중천>은 우선 만들기 어렵고 처음으로 다루어진 소재라 결과 예측이 어려워서 성사되기 힘든 기획이었다. 한국영화 최초로 '디지털 배우'를 스크린에 출연시킨 <중천>의 제작비를 전액 지원한 CJ 엔터테인먼트도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시나리오와 이미지 컷을 보고 마음을 달리 했다.

   CJ 엔터테인먼트의 이상용 영화투자 팀장은 “한국 시장만 보고 투자를 결정한 작품이 아니다.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을 시작으로 세계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천>에서는 지독한 사랑의 냄새가 난다. 사랑에 대해 생각을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리고 사랑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이승에서 못다 이룬 사랑을 중간계에서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이곽’의 슬픈 눈동자만 봐도 눈물이 나온다.

   이승의 기억을 지운 후, 죽은 영혼을 위로하고 환생의 길로 이끄는 천인이 된 소화와 이곽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보기만 해도 심장박동수가 높아지는 남녀배우 정우성, 김태희의 조합만으로도 <중천>에 거는 기대는 클 수 밖에 없다.

   앞서 말한 것처럼 <중천>은 아시아 최고의 스탭들이 발 벗고 나섰다는 점에서 눈길이 가는 작품이다. 촬영과 조명의 메인 파트는 한국 스탭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세트, 소품 등은 중국 스탭들이 관리하고 있었다. 그 안에서 어떤 식으로 현장이 운영되고 있는 지 궁금했다.

   이에 대해 최 프로듀서는 “처음에는 의사 소통이 되지 않아 힘든 점이 많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눈빛만으로도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할리우드만큼의 자본력을 가지지 못한 우리나라 영화에서 나름대로 매력 있는 판타지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껏 90%가량 촬영된 영화의 현장을 수시로 지켜본 조 대표는 “근사하고 재미있게 만들어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판타지 장르는 보는 이의 상상력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고 말한 조 대표는 “한국영화 같지 않은 작품 하나 나올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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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천>에서 무술감독을 맡고 있는 정두홍은 “밤에만 촬영한다는 것은 제작비와 시간이 더욱 많이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정지된 그림이 아닌 계속 움직이는 그림을 포착하기 위해서는 정교하게 액션 동선을 짜야 하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 영화의 프로모 테이프를 얼마 전에 감상했다는 정두홍 무술감독은 “한 커트 한 커트마다 생명력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정우성을 액션배우로서 각이 잡혀있는 배우라고 소개하기도 한 정 감독은 “<무사> 때 가르쳐 준 창술을 아직도 몸에 익히고 있어서 놀랬다”고 말했다.

   취재진마저도 노심초사하던 걱정을 단번에 불식시킨 것은 조동오 감독의 노련함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조감독 생활을 한 경험 덕분일까? 데뷔작으로서는 부담이 될 수도 있는 규모의 영화를 그는 신인감독답지 않은 치밀한 사전 준비를 통해 합리적으로 완성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순제작비 110억원을 투입해 스펙터클한 액션과 가슴 뭉클한 사랑이야기를 담게 될 <중천>은 4월 중순께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을 거쳐 올 연말에 개봉될 예정이다.

=====[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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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采访】《中天》班楚 - 许俊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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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죽어서야 연기를 그만둔다. 만일 ‘배우사전’에 이런 문장이 있다면 거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는 ‘허준호’일 것이다. 매체를 구분하는 연기자는 성장할 수 없다고 굳게 믿고 있는 허준호는 연기를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고 싶다고 했다.

  남들 보다 늦은 서른 살이라는 나이에 이 판에 뛰어들었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은 남부럽지 않았다. 지난 3월 27일 <중천> 막바지 촬영이 한창인 중국 헝디엔 스튜디오에서 허준호를 만났다.

  필모그래피에 채워진 작품들을 볼 때 마다 만감이 교차한다는 그는 자신을 “모든 역할에 어울리는 배우”라고 소개했다. “이 나이까지 뭐 했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본의 아니게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도 냈는데 그것이 연기 인생에 있어 전환점이 된 것 같아요.”

  <중천>의 시나리오를 받고 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이 많았다는 그는 과연 어떤 영화가 나올지 궁금한 마음에 캐스팅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고생은 정우성과 김태희가 다 했어요.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스탭들도 고생이 많았고요. 저는 날씨가 가장 추울 때 운 좋게 한달 동안 휴가를 받아 피신하고 있었어요.(웃음 )”

  허준호가 <중천>에서 분한 ‘반추’라는 인물 왕실직속 퇴마부대 처용대를 이끄는 수장으로 이곽(정우성 )의 능력을 한눈에 알아보고 처용대에 합류시켜 제일무사로 키워내는 스승. 귀족 자제들에게 부인을 잃은 후 세상의 질서를 바로 잡고자 이승에서 반란을 일으키지만 실패로 돌아가 처형당한다. 중천에서 다시 한 번 이승과 중천 모두 전복시킬 전쟁을 꿈꾸며 소화(김태희 )의 목숨을 위협하는 적으로 이곽과 재회한다. 그는 조동오 감독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이 맡은 ‘반추’라는 캐릭터에 살을 붙여나갔다.

  “제가 맡은 캐릭터가 선한 역할인지 악한 역할인지는 관객들 판단에 맡기고 싶어요. 어떻게 놓고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인물이거든요. 조동오 감독과 상의 하에 ‘반추’라는 캐릭터를 사랑으로 승화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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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때문에 작품이 안 나왔다는 이야기는 죽기 보다 싫다는 그는 <중천>의 반추 역할을 하면서 ‘7가지 버전의 인물’을 만들어 봤다고 고백했다. 그는 ‘반추’라는 인물을 형상화 하면서 그 어떤 배우가 시나리오를 읽어도 이렇게 표현했을 거라는 마음가짐으로 연기에 임했다.

  “자신의 연기에 100퍼센트 만족하는 배우는 아마 없을 거예요. 배우로서 과거에 했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고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것만 해도 대단한 거라고 생각해요.”

  본인의 연기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냉정한 평가를 내렸지만 후배 정우성에 대한 칭찬은 인색하지 않았다. 정우성의 드라마 데뷔작 <아스팔트 사나이>로 처음 그와 인연을 맺게 된 허준호의 후배사랑은 남달랐다.

  “장난기만 가득했던 그 때와 지금은 180도 달라졌어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때부터 연기에 물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중천>에 이르러서는 한국영화의 미래를 맡겨도 좋을 배우의 위치까지 성장한 것 같아요. 예전부터 깊이 들어갈 수 있는 배우인데 왜 그러지 않을까 아쉬워 했는데 이제는 제가 팬이 되어버렸어요.(웃음)”

  작품은 혼자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목소리에 힘을 주어 이야기한 그는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를 하면서 처음으로 자신의 연기가 대견스럽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남들이 가는 길에는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허준호는 오십 살이 넘어도 ‘액션을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그러기 위해서 철저한 몸 관리는 필수라고 덧붙였다.

  대중들에게 허준호는 ‘터프가이’로 통한다. 그가 해왔던 역할들을 배경에 두고 하는 말이긴 하지만 그는 정색을 한다. “허준호도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데 왜 그런 역할만 올까 아쉬울 때가 많아요. 저도 장르의 구분 없이 갈 수 있는 배우 중 한 명인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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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비전 없이 사는 후배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답답하다는 그는 기본이 탄탄하지 않은 배우는 도태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담배를 매만지는 그의 손길을 따라가다 보니 곳곳이 상처 투성이었다.

  “<중천> 촬영 때 생긴 상처는 부상 축에도 끼지 못해요. <강력3반>을 찍을 때는 턱이 빠져 임플란트를 했어요. 제작부가 걱정 할 까봐 이빨 빠졌다는 이야기도 하지 못했고 촬영에 임했죠."

  캐릭터를 대하는 진심은 그가 진정으로 연기를 사랑하는 배우로 거듭 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데뷔 10년 만에 간 미국에서 그는 <세일즈맨의 죽음>이라는 작품을 들고 무대에 오른 더스틴 호프만을 보고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

  "선배님들이 이야기한 것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었어요. 당시 선배님들은 배우는 한 우물만 파야지 된다고 이야기했어요. 하지만 그 곳에서 현실을 마주하다 보니 선배님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연기에 대한 진지한 고민으로 가득했던 허준호는 배우가 한 가지 이미지를 고집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새로운 캐릭터를 할 때마다 성장하는 배우 허준호는 작품을 하나 끝날 때마다 그것이 좋은 것이 되었든 나쁜 것이 되었던 무언가 하나를 얻어간다고 했다.

  그가 가장 듣기 싫은 소리는 ‘허준호 왜 출연했냐’같은 말들이다. 누구를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허준호’만의 모습을 만들겠다는 그에게서 ‘진짜 배우’의 그림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뛰어난 연기자이자 아버지였던 고 허맹감의 뜻을 이어 받아 틈틈이 시간을 나는 대로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는 허준호. 아직 연기에 대한 갈증을 풀지 못한 그가 <중천>에서 보여줄 모습은 어떤 빛깔일지 기대해 봐도 좋을 듯 하다.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사람을 키우는 일에는 소질이 없지만 허준호가 연출한 작품은 꼭 한 번 무대에 올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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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采访】《中天》郑宇成 - 我在它之上,毫不懼怕



[인터뷰] 《중천》 정우성 - 나는 더 이상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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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청춘의 상징으로 통했던 정우성이 배우가 돼가고 있었다. 자신이 노력한만큼 결과가 주어진다고 굳게 믿는 정우성은 어떤 역할을 맡아도 '정우성이라는 배우 한테 딱이네' 라는 말을 듣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지난 27일(월 ) 항저우에 위치한 그랜드호텔 국제 컨퍼런스센터에서 정우성을 만났다.

  정우성을 가두고 있는 이미지의 견고한 벽은 '청춘'이다. 스스로도 밝혔듯이 그는 <똥개>를 제외한 모든 작품에서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안전한 길을 택했다. 그런 의미에서 그가 오로지 자신의 성향과 의지대로 골랐다는 영화 <중천>은 더이상 그냥 ‘스타’에 머물러 있지 않겠다는 정우성의 의지처럼 느껴진다.

  사람이 하는 일에는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실수가 있길 마련이다. 테스트 장면을 촬영할 때 정우성은 아찔한 순간을 경험해야 했다.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그 당시에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스탭들간의 호흡이 맞지 않아 정우성이 상당히 높은 곳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것이다. "뼈가 보일 정도로 손가락이 다치는 사고 밖에는 없었어요.(웃음 )"

  카메라 렌즈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담아낼 줄 아는 그는 작품 욕심이 유난히 많았다. 스스로에게 지나칠 정도로 냉정한 그는 욕심을 지닌 사람만이 발전이 있다고 말했다.

  "더 많이 찍고 싶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나라배우들 만큼 작품을 적게 찍는 배우들이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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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성은 자신의 연기가 자연스러워 진 것에 대해 "세월의 무게가 더해진 탓"이라고 말했다. 결과물에 의해 모든 것을 평가받는 영화라는 매체가 주는 두려움에서 그는 벗어난 듯 보였다.

"배우는 작품의 흥행여부를 떠나 얻어가는 것이 있어요. 다른 배우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도 흥행이 작품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기준은 되지 못해요. 유위강 감독과 작업한 <데이지>의 경우 제가 하나만 얻어가려고 했는데 다섯 개를 받아간 작품이었어요"

  그는 영화배우다. 이는 영화에 대한 그에 생각에서도 잘 드러난다. 일을 할 때는 철저하게 시나리오에 나온 캐릭터로 살아야 했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다.

  "우연인지 모르지만 캐릭터에 대한 갈증이 생길 때마다 그것을 해소할 만한 시나리오가 저에게 왔어요. 돌이켜 생각해 보면 자연인 정우성과 다른 캐릭터를 즐긴 것은 <똥개>의 철민 뿐인 것 같아요. 그 외의 작품들은 내가 가지고 있는 성향을 끊임없이 투영한 것 같아요."

  그는 배우로서 두 가지의 좋은 자질을 갖고 태어났다. 조각 같은 외모와 지칠줄 모르는 연기에 대한 열정이다.

  "과거에 비하면 정말 몸을 많이 사리는 편이에요.<비트> 때는 허리 디스크가 파열될 정도로 미친 듯이 달려 들었어요. 하지만 이젠 요령이 생기다 보니 액션의 합을 맞출 때 좀 더 수월해 졌어요. 문제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체력적인 부분에서 힘든 부분이 있어요.(웃음 )"

  정우성의 입장에서는 이번 작품은 새로운 도전이다. 인터뷰 도중 사람을 기분좋게 만드는 그의 유머에는 뼈있는 연기 철학이 배어 있었다. 어떤 장르, 어떤 캐릭터를 앞에 갖다 놓아도 잘 어울린다는 소리를 듣고 싶은 그는 "배역은 설정에 따라 가는 거"라고 목소리에 힘을 주어 이야기했다. <중천>에서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퇴마사’ 역할을 잘 소화해낸 그는 거의 모든 장면을 직접 소화해 내 스탭들의 박수를 받았다.

  "지금의 위치에 안주한 채 머무르는 배우는 생명력이 길 수가 없어요.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하지 않는 배우는 도태될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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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가 나이에 국한 받으면 안 된다고 하지만 그 나이에 해야지 가장 잘 어울리는 역할들이 있어요. '이곽'이라는 캐릭터는 지금 정우성 나이에 딱 맞는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을 변화시킬 시기를 알고 있고, 자신을 변화시킬 줄 아는 배우 정우성은 촬영장에 자신을 맞추어 간다고 했다. 연일 계속되는 밤샘 촬영에 체력이 바닥날 법도 한데 정우성은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영화 작업 안에는 '사람간의 정'이 있어요. 김태희씨가 <중천>을 통해서 영화 작업에 대한 매력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영화 촬영장에 있을 때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낀다는 그는 카메라 앞에서 '멋지게만' 보이는 것이 능사가 아니란 것 쯤은 일찌감치 터득한 배우다. 어색한 변신보다는 주어진 이미지에 깊이를 더하겠다고 말한 그는 "지금까지 했던 어떤 캐릭터 보다 '이곽'이라는 인물은 내 자신과 공통분모가 많다"고 이야기했다.

  김태희와 마찬가지로 와이어 액션은 처음이었지만 자신의 몸으로는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을 줄에 매달려 해낼 때마다 그는 '작은 희열'을 느꼈다.

  "촬영장 분위기 때문에 연기가 안 나오네 같은 이야기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배우라면 주어진 상황에서 최고의 결과물을 뽑아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정우성은 사랑의 아픔에 눈물 흘릴 줄 하는 섬세한 이미지를 지녔다. <내 머리속의 지우개> <데이지> 그리고 <중천>에 이르기까지. 그는 한 여자의 사랑을 얻어 내기 위해 평생 울 눈물을 쏟아내고, 피를 흘리고,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연기했다.

  이제는 힘겨워 사랑을 하는 여인이 아닌 평범한 사랑을 하는 캐릭터에 욕심이 있지 않을까 궁금했다.

  "기회가 되면 <프리티 우먼> 같은 말랑말랑한 로맨틱 코미디도 한 편 해보고 싶어요. 눈물 많은 캐릭터만 연기하다 보니 밝은 사랑에 목이 말랐어요."

  살아있는 몸으로 중천에 들어간 퇴마사 '이곽'을 연기한 정우성을 지켜보는 일이 앞으로도 즐거울 것 같다는 기분 좋은 '예감'이 든다. '좋은 작품, 좋은 캐릭터'에 굶주려 있다는 정우성의 저력을 믿어도 될지 한번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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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4-9 22:22 | 显示全部楼层
YTN STAR[CINEMA TODAY]中天攝影現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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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4-10 23:37 | 显示全部楼层
<중천> 중국 촬영현장
2006-04-03  
  

<중천> 중국 촬영현장
中天之愛

<무사>의 고려인 병사들이 다시 중국에 모였다. 이번엔 <중천>을 만들고 있다. 정우성과 김태희, 조동오 감독과 이젠 제작자로 나선 <무사>의 김성수 감독이 그들이다. 사막을 종단했던 그들은 이제 이승과 저승 사이에 존재한다는 상상 속 ‘중천’의 세계를 횡단하고 있다. ‘중천’은 아무도 본 적이 없는 세계다. <중천>은 일찍이 본 적이 없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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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곽(정우성)이 천천히 소화(김태희)에게 다가선다. 소화를 바라보는 이곽의 눈빛에는 슬픔이 배어 있다. 소화는 더 이상 이곽이 사랑했던 여인이 아니다. 이제 그녀는 이승과 저승 사이의 공간인 ‘중천’을 관장하는 천인 소화다. 그녀는 반딧불이를 불러내 죽은 영혼들의 결혼식을 축복해줬다. 그건 그녀가 하늘 사람이란 뜻이다. 이곽은 마음을 달랜다. 죽음이 둘을 갈라놓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소화 앞에 선 이곽은 말한다. “달라 보이는데?” 하지만 달라진 건 소화가 아니다. 중천에 흘러 들어온 이후 줄곧 소화에게서 죽은 연인을 찾았던 이곽의 마음이 변했다. 이곽은 떠나려 한다. 중천을 어지럽히고 있는 처용대와 맞서 싸워야 한다. 이승에선 이곽도 처용대의 일원이었다. 처용대는 이곽을 살리고 몰살당했다.

그러나 죽은 처용대는 이승에서의 믿음을 저버린 채 중천과 이승을 지배하고자 한다. 이곽은 자신을 대신해 죽어갔던 동료들에게 칼을 겨눠야 한다. 소화는 자신을 죽은 연인이라고 말하는 이곽의 말을 믿지 않았다. 자신은 천인 소화였으니까. 이승에서의 기억은 그녀에게 없다. 그런데 이젠 어렴풋이 알 것 같다. 천인도 해탈하기 전엔 인간이었다지 않던가. 이곽은 중천을 휩쓸고 있는 위험 속에서 자신을 구해줬다. 마음이 흔들린다. 이곽의 상처가 걱정된다. 그는 조금 전 싸움에서 크게 다쳤다. 그래서 자꾸 술을 들이켜고 있는 것이다. 고통을 잊고 싶어서다. 그런데 그는 육체보다는 영혼의 상처 때문에 더 아프다. 그런데 이곽이 떠나려 한다. 죽을지도 모르는 마지막 싸움을 하고자 한다. 소화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곽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한다. 애써 눈길을 피한다. 그러나 마음은 이곽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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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과 김태희, 와이어 액션에 멜로까지

“오케이!” 다섯 번째 테이크 만이다. 조동오 감독은 매번 테이크 때마다 정우성과 김태희를 따로따로 불러놓고 연출을 했다. 조동오 감독이 한번 다녀갈 때마다 두 배우의 표정과 동작이 조금씩 달라졌다. 조동오 감독이 정우성에게 말했다. “이 장면은 이곽이 소화의 존재를 받아들이게 되는 장면이거든. 슬픈 장면이면서도 복잡한 장면인 거지. 감정이 하나여선 안 돼.” 김태희에게도 말했다. “소화의 마음이 움직여. 그러니까 너무 무심한 것도, 그렇다고 너무 흔들리는 것도 아닌 표정을 지어야 해.” 조동오 감독은 “<중천>에는 액션 장면이 많다. 하지만 결국 이야기의 중심은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다. 판타지 액션 장면은 그것 자체로도 충분히 강렬하지만 영화 내내 이어질 수는 없다. 그래서 멜로 장면을 좀더 세심하게 연출하고 있다.” <중천>의 제작사 나비픽쳐스의 조민환 대표도 말한다. “지금까지 90% 찍었다. 가편집본을 봤더니 사랑이야기가 잘 살아 있더라. 그래서 손해는 안 보겠다 싶었다.” <중천>은 100억 원짜리 영화다. <중천>은 중국 항저우 인근 헝디엔(橫店) 스튜디오에서 넉 달째 촬영 중이다. 어려운 촬영은 대부분 끝났다. 정우성은 이미 1만 명의 원귀 병사와 일전을 벌였다. <영웅>을 촬영해서 ‘영웅성’이란 별명이 붙은 헝디엔 스튜디오의 황궁 세트에서 무수한 엑스트라와 ‘일대 무한대’의 싸움을 했다. 이 촬영을 준비하고 끝내는 데만 보름이 걸렸다. 정우성은 말한다. “빈말이 아니라 하나도 힘 든 줄 몰랐다. 오랜만에 액션 연기를 한다지만 <중천>의 액션에는 분명 드라마가 있다.” 정우성은 와이어 액션을 찍다가 무릎을 다쳤다. 하지만 정우성은 별것 아니란 듯 얘기한다. 그러자 김태희가 핀잔을 준다. “선배는 와이어 없이도 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거지.” 사실 김태희도 와이어 액션을 좋아하긴 마찬가지다. 김태희는 말한다. “와이어 타고 매달려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높은 데 있는 게 좋다. 게다가 액션이 들어간 드라마도 해봐서 이젠 제법 익숙하다.” <중천>은 김태희의 영화 데뷔작이다. 그래서 정우성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러나 정우성은 기자들 앞에서는 김태희의 연기에 대해선 함부로 평을 하려 들지 않는다. “제가 어떻게 연기를 평하겠습니까?” 그러자 김태희가 말한다. “사적으로는 많이 평하면서?” 정우성과 김태희는 <중천>에선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그러나 촬영현장에선 서로 놀리는 사이다.



막내로 만났다가 전문가로 다시 뭉치다

정우성은 조동오 감독을 10년 전에 처음 만났다. 김성수 감독의 <비트> 촬영장에서였다. 조동오 감독은 연출부 막내였다. 정우성은 말한다. “조동오 감독이 버벅거리면서 엔드 슬레이트를 치는 것도 봤다. 그 뒤로 서로 다른 영역에서 조금씩 성장해서 이제 주연 배우와 감독으로 만났다. 김성수 감독을 따라서 <무사>를 찍을 때는 함께 1만km를 행군하면서 영화를 찍었다. 그때 조동오 감독은 <무사>의 조감독이었다. <중천>의 시나리오도 안 보고 출연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시나리오는 봤다. 그러나 조동오 감독과 함께 감독과 배우로서 일해보고 싶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젠 제작자로 <중천>의 촬영장을 찾은 김성수 감독도 말한다. “<중천>은 10년 동안 영화를 해온 막내들이 어느새 성장해서 각 분야의 전문가가 된 뒤에 만나서 함께 만드는 영화다. 조동오 감독과 김영호 촬영감독, 양우상 조명감독, 김기철 미술감독이 모두 막내 때부터 친구 사이다. (정)우성이도 그렇다. 다 내 후배들이다. 그래서 <중천> 현장에 오면 마음이 뿌듯해진다.” 나쁜 점도 있다. 정우성은 말한다. “다들 친구이고 선후배인 탓에 촬영장 분위기가 마초적이랄까. 그래서 모두가 김태희 씨를 남자배우 다루듯 한다. 툭하면 남자들끼리 여자 한 사람을 왕따 시킨다.” 김태희가 눈을 흘긴다. <중천>은 앞으로도 8개월이 넘는 후반 작업을 거쳐야 한다. ‘중천’이라는 공간은 가상의 세계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야 한다. 컴퓨터그래픽에만 의존하는 건 아니다. <중천>의 의상은 <영웅>과 <연인>에 참여했던 에미 와다가 맡았다. 에미 와다의 의상은 초현실적이다. 고증과도 무관하다. <중천>의 배경은 통일신라 말기지만 정우성과 김태희의 복색은 일본의 옷 같기도 하고 중국의 옷 같기도 하다. 에미 와다는 말한다. “‘중천’이라는 공간은 아무도 본 적이 없다. 그런 세계의 느낌을 표현해야 했다. 그래서 옷감을 하나 하나 손으로 짜서 만들었다. 적색과 은색, 검은색, 흰색과 분홍색을 분명하게 대비시켜서 그 자체로 판타지의 느낌을 줬다. 이곽의 색깔은 어두운 푸른 색이다. 소화의 색깔은 흰색과 분홍색이다. <중천>은 색으로 말을 한다.”

게임광이 펼친 상상의 세계

조동오 감독은 게임광이다. 그는 <게토>라는 SF물을 데뷔작으로 준비했었다. 그는 게임 공간에 관심이 많다. <중천>이 빚어낼 공간 역시 게임의 가상 세계와 닮아 있을 것이다. 조동오 감독은 중국 괴담에서 <중천>의 아이디어를 얻어 시나리오를 썼다. 결국 <중천>의 모든 것은 상상이다. <중천>의 제작진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자 도전하고 있다. 조동오 감독은 말한다. “난 참 무협지를 좋아했다. 그래서 영화를 하게 됐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상상의 세계에 매료됐기 때문이다. 영화라는 게 결국 상상이다. <중천>도 마찬가지다.” 조동오 감독의 상상에 많은 사람들이 기꺼이 동참했다. 정우성과 김태희, 그의 스태프 친구들, 그리고 김성수 감독이 나섰다. 그들은 5년 전 상상력의 폭을 한 뼘 넓히기 위해 모래 바람에 맞서며 <무사>를 완성했다. 이젠 <중천>이다. 에미 와다는 말한다. “이제 난 어디에 가나 가장 나이 든 스태프다. 이제 영화 작업은 그만 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중천>은 내가 상상하게 만들었다. 나를 넘어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들의 상상력은 <무사>의 사막을 넘어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까지 도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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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곽은 ‘영웅성’에서 일대 무한대의 혈투를 벌인다. 컴퓨터 그래픽의 도움으로 ‘영웅성’ 앞마당은 수만 명의 원귀 병사들로 뒤덮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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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태희는 영화 촬영이 처음이다. 기자들까지 몰려와서 더욱 긴장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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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천인 소화는 하늘 끝까지 솟아있는 위령수 앞에서 영혼 결혼식을 주관한다. 위령수는 3층 높이까지만 세트로 지어져 있다. 나머지 줄기는 CG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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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김태희는 취재진들에겐 인기 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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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중천>의 촬영 현장에는 유난히 스태프가 많다. 한국과 일본, 중국의 스태프들, 그리고 그들을 이어주는 통역사들이 뒤엉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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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우성과 조동오 감독은 친구 사이다. 막내 시절부터 동고동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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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帖最后由 lalanono 于 2006-4-11 01:20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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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4-13 20:24 | 显示全部楼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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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4-17 01:41 | 显示全部楼层
[Cine21] 中天專題報導

<중천> 중국 저장성 촬영현장 [1]
<中天> 中國 浙江省 拍攝現場 [1]

“우와아~.” 일제히 시선을 위쪽으로 돌리던 일행 30여명의 입에서 탄성이 터져나온다. 3월19일, <중천>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이라는 중국 저장성 방암의 세트장은 그야말로 기암으로 둘러싸여 있다. 우뚝 솟아 있는 둥글둥글 곡면의 절벽이 꼭 엄청난 거인이 끌 따위로 산을 깎아놓은 듯하다. 그 절벽 가운데 쏙 틀어박힌 사찰의 모습은 더 비현실적이다. “근데… 저 산도 세트야?” “글쎄… 그런가?” 이곳에 사는 누군가 들었다면 피식 웃어버렸을 법한 이방인들의 대화가 이어질 무렵, <중천>의 세트장이 눈에 들어온다. 알록달록 색등이 달린 좁은 통로를 지나니 우묵한 공터에 거대한 나무 밑둥이 세워져 있다. 그 앞으로 펼쳐진 풀밭 위에는 복숭아 꽃이 만발해 있다. 한눈으로 보기에도 사람이 만든 티가 역력한 이곳은 이날 밤 촬영이 이뤄질 ‘위령수’ 오픈세트다. 이곳을 지나 이 세트장의 가장 위쪽으로 올라가면 인공으로 조성된 연못과 범상치 않은 모양새의 정자가 만들어져 있다. 바로 전날까지 촬영이 이뤄졌던 공간이라 그런지 건물과 가교에는 가짜 덩굴과 꽃이 매달려 있다. 세트의 모습이나 이를 품고 있는 자연환경이나, 모두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느낌이다.

보이는 바대로 <중천>은 본격 판타지영화를 지향하는 작품이다. <중천>의 배경은 이승과 저승 사이의 공간이다. 이 영화의 제목 ‘중천’은 바로 그곳을 지칭한다. 이 영화의 설정에 따르면, 죽은 육신을 버리고 중천으로 올라온 영혼은 7일씩 7개의 공간을 돌며 죄와 인연, 그리고 기억을 정리한 뒤 49재를 치르고 천상, 즉 저승으로 올라가게 된다. 기암 절벽 곳곳에 뚫린 구멍들과 어둑해지면서 하늘을 가로지르는 박쥐를 보고 있노라니 갑자기 오싹, 한기가 몰려든다. 때마침 주인공 정우성과 김태희가 촬영장에 도착하면서 잠시 혼란스러웠던 마음이 현실감각을 찾는다. 두 선남선녀를 향해 돌진하는 방송 취재진들이 여기가 다름 아닌 생업을 위한 전쟁터임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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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현장의 소음도 커지기 시작한다. 어둠이 완전히 깔리기 전에 밤촬영 준비를 웬만큼 끝내놓으려는 스탭들의 움직임이 빨라졌기 때문이다. 한데, 분주히 움직이는 스탭들의 얼굴에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WBC에서 한국팀이 패배했다는 소식 때문만은 아닌 듯하다. 스탭들 대부분이 피곤한 표정을 지었던 건 필시 이날 촬영이 110회차째였다는 사실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었을 터. 보통 규모의 영화가 30~40회차 만에 촬영을 마친다는 사실을 떠올린다면 <중천>의 현장이 얼마나 고된지 알 수 있다. 게다가 2월과 3월의 절반 정도는 쏟아지는 비 탓에 촬영을 못해 2월 말로 예정됐던 촬영 종료 시점도 4월 초로 미뤄졌다. 저간의 사정을 미리 들어서 그랬는지, 한국인 60명, 중국인 140명(많을 때는 170명)으로 이뤄진 스탭들이 취재진을 바라보는 눈빛이 곱지만은 않게 느껴진다. 그러나 이 머나먼 곳까지 와서 먼발치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순 없잖은가. 결국 스탭들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꿀꺽 삼킨 채 조신하게 촬영장 안으로 들어가는 수밖에 없다.

멜로가 축을 이루는 액션판타지
愛情為主軸的動作科幻


초대형 크레인에 매달린 100kW 조명이 환하게 비추고 있는 ‘위령수’ 세트는 낮에 본 모습과 달리 신비로운 기운이 흐르고 있었다. 카메라 앵글을 통해 들여다보니 더욱 그럴싸하다. 어마어마한 둘레의 나무가 뿌리를 드러낸 채 서 있고, 복숭아 꽃이 빛을 받아 화사한 느낌을 자아내니 자연의 정령들이 튀어나와 무도회라도 열 듯한 분위기다. 여기에 컴퓨터그래픽이 첨가되면 나무 줄기는 하늘 위로 끝 모르게 높이 솟아 있을 것이며, 반딧불이가 하늘을 뒤덮는, 더욱 환상적인 공간이 될 것이다. 이 가운데 새하얀 옷을 입은 채 김태희가 등장하니 선녀가 내려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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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천>에서 김태희는 정말 선녀처럼 보여야 한다. 김태희가 연기하는 소화는 이승에서의 기억과 인연, 그리고 미련을 떨쳐버린 영혼인 천인(天人)으로, 중천의 질서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반면, 정우성이 연기하는 이곽은 산 사람인 채로 중천에 빨려들어온 존재다. 상세히 설명하자면, 구구절절 복잡한 <중천>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때는 통일신라 말기,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이곽은 악귀들에 의해 약혼녀 연화를 잃고 왕실 소속 퇴마부대 처용대에 들어간다. 이곽은 처용대의 리더 반추(허준호)를 비롯한 대원들(박상욱, 소이현, 김광일, 유하준)과 끈끈한 정을 나누며 최고의 무사로 성장한다. 그러나 반추가 개인적인 원한을 풀기 위해 귀족들에 대한 반란을 도모하자 이곽은 그들 곁을 떠난다. 반란이 실패하고 처용대원 모두가 참수당한 지 얼마 뒤 이곽은 중천으로 빨려들어가고, 연화와 똑같은 모습의 천인 소화를 만나게 된다. 한눈에 소화가 연화의 영혼임을 알게 된 이곽은 그녀를 끝까지 지켜주겠다고 다짐하지만, 소화가 지닌 영체를 빼앗아 중천의 질서를 뒤집으려 하는 처용대원의 영혼을 만나면서 갈등에 빠진다. 결국, 이곽은 사랑하는 소화를 지키기 위해 형제와 같았던 처용대원들과 맞서게 된다. 조동오 감독은 “판타지이고, 액션이 많이 나오지만, 이곽과 소화의 멜로드라마가 중심축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한다.

事實上,在<中天>裡的金泰希也必須表現得像仙女一樣,金泰希演出的素華為讓靈魂擺脫現世記憶與緣的眷戀的天人,為了中天的秩序與和平獻身而存在.另一方面,鄭雨盛飾演的李郭為人類進入中天空間而存在的.複雜的<中天>劇情簡單整理如下.時間為統一新羅末期,擁有見鬼能力的李郭,因惡鬼與婚約女燕華丟失婚約,進入王室所屬退魔部隊처용대(楚龍台).李郭與처용대的領導人班秋(許俊浩)和隊員們(朴尚旭, 蘇怡賢, 金廣日, 柳河俊)成為最強的武士.可是班秋為了解決個人的冤仇計畫對貴族們的叛亂,因此李郭離開了他們.判亂失敗,楚龍台的隊員們全被斬首,之後李郭被吸入中天,見到與燕花相似的天人素華.看了一眼素華的李郭便明白是燕華的靈魂,興起要守護她到最後的念頭(誓言),一邊是想奪去素華持有的神體以推翻中天秩序的楚龍隊員的靈魂在做拉扯.結果,李郭為了保護愛的素華與像兄弟般的楚龍隊員變得對立.趙東武導演說明“幻想,動作很多,但以李郭與素華的愛情劇成為主軸”


판타지를 살리기 위한 엄청난 물량의 조명

이날의 촬영분량은 처용대로부터 추격을 피해 이곽과 도망치던 소화가 영혼들의 결혼식을 접하고 축복을 내려주는 장면이었다. 천인이 되기 위해 이승의 기억과 인연을 모두 떨쳤던 소화의 내면이 서서히 변화하는 대목이며, 영화의 판타지 분위기를 돋워주는 신이기도 하다. “따제 안징!” ‘모두 조용하라’는 중국어가 현장에 쩌렁쩌렁 울려퍼지면서 이날 촬영이 시작됐다. 몇 차례의 테이크 뒤 조동오 감독이 낮고 큰 목소리로 오케이 사인을 내자 이 영화의 제작사인 나비픽쳐스 조민환 대표가 “현장에서 가장 즐거운 일은 김태희가 영화배우로 자리잡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김태희가 촬영하는 도중 모니터를 묵묵히 지켜보던 정우성도 만족하는 표정이다. 중간에 잠시 내린 비 때문에 긴장하던 스탭들은 빗물이 잦아드는 모양새를 살피며 촬영을 이어나갔다. 곧이어 이곽이 소화에게 말을 거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이날의 촬영은 끝이 났다. 다음날 있을 낮촬영을 대비해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최정화 프로듀서의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사실, 다음날의 낮촬영은 <중천>으로선 매우 드문 경우란다. 정우성이 “오히려 낮에 찍으면 적응이 안 될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이 영화는 대부분 밤장면으로 이뤄져 있다. 판타지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것이지만, 난점 또한 많다. 특히 조명은 가장 어려운 점이다. 워낙 넓은 공간에서 촬영이 이뤄지는데다 전체적으로 디지털 색보정(DI)를 해야 하는 탓에 조명에 엄청난 물량을 쏟아야 한다. 헝디엔의 진황궁 세트에서는 상하이로부터 수백 킬로미터를 달려온 대형 크레인 8대가 동원되는 등 1500kW의 조명이 사용됐다. 조명 세팅에만 10일이 걸렸고, 양우상 조명감독은 넓은 공간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현장을 지휘해야 했을 정도다.

“<무사>의 맥을 잇지만 진일보한 영화”
<중천>은 여러모로 <무사>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다. 우선, 중국에서 모든 촬영이 이뤄지는데다 <무사>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과 <무사>의 프로듀서였던 조민환 대표가 함께 제작자로 나섰고, <무사>에 참여했던 장샤(중국쪽 프로듀서), 한충(중국쪽 미술감독), 리밍산(소품), 황바오룽(의상 제작) 등 중국 스탭이 그대로 일을 하고 있으며, 음악을 담당했던 일본의 사기스 시로가 다시 참여하니 말이다. 게다가 조동오 감독은 <무사>의 조감독이었고, 김영호 촬영감독도 당시 퍼스트였다. 굳이 바뀐 인물이 있다면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란>에 참여해 의상상을 받은 바 있는 일본의 세계적인 영화의상 디자이너 에미 와다 정도다. 조민환 대표가 “<중천>은 <무사>의 맥을 잇지만 진일보한 영화”라고 말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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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중천>은 5년 전 <무사>의 여러 시행착오를 극복하려는 프로젝트로 보인다. <무사> 때 수백 킬로미터의 강행군이 소진했던 에너지를 고려해 70% 이상을 헝디엔 스튜디오에서 촬영했고, 어마어마한 엑스트라를 써도 별티 안 나는 아날로그 액션 대신 컴퓨터그래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안정적 준비를 위해 중국에 지사를 만들었던 일 등이 그것이다. 규모도 커졌다. 55억원의 제작비는 100억원대로 불어났고, 필름 또한 <무사> 당시의 35만자를 넘어설 전망이며, 촬영회차 또한 <무사> 때의 119회를 훌쩍 오버할 분위기다. 그렇다면, <중천>은 200만명 정도의 관객을 동원하며 간신히 손익분기점을 넘겼던 <무사>의 흥행을 넘어설 수 있을까. 작품성 면에서도 좀더 나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4월 초 촬영을 마치고 기나긴 후반작업을 거친 뒤 연말이 되면 <중천>이 <무사>의 명예를 회복했는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http://www.cine21.com/Magazine/m ... 01&mag_id=37554

部分翻譯:Garage10 kthl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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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4-17 01:44 | 显示全部楼层
[Cine21] 中天專題報導

<중천> 중국 저장성 촬영현장 [2]
<中天> 中國 浙江省 拍攝現場 [2]

배우 정우성, 김태희 인터뷰
演員 鄭雨盛,金泰希 訪問


“<중천>은 그 세계에 대한 믿음에서 시작된다”
“對<中天>那個世界從信賴開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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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회차 촬영을 맞는 소감은.
=정우성/
빈말이 아니라 정말로 힘든 줄 모르겠다. 그건 아마 영화가 주는 힘, 캐릭터가 주는 힘 같다. 중국이 됐건, 네덜란드가 됐건, 멀리 있는 곳이지만 배우에게는 그저 캐릭터가 존재하는 공간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김태희/ 몇십 회차는 내가 참여하지 않았고, 촬영 초·중반에는 한국에 드나들기도 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좋은 사람들과 일해서 그런지 힘든 게 하나도 없었던 것 같다.

-이번이 첫 영화라 어려웠을 것 같다.
=김태희/
많이 헤맸다. 감독님이 잘 이끌어줬고 정우성 선배님도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처음에는 백지상태였던 것 같다. 지금도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씩 깨닫는 게 생긴 것 같다. 고민할 여유조차 없이, 모니터도 제대로 안 한 채 드라마를 찍던 때와는 다르게 각오를 다지고 열심히 작품에 임했다.

-판타지영화인데 상상력을 어떻게 발휘하며 연기하고 있나.
=정우성/
결국, 믿음에서 시작된다고 본다. ‘중천’이라는 세계 자체를 믿고 시작하는 것 말이다. 블루매트에서 연기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그런 데서 나오는 것 같다.

-소화라는 인물은 현실에 없는 캐릭터라 어떻게 설정했나.
=김태희/
소화는 번뇌와 고민을 버리고 해탈한 영혼이다. 어디에서도 어떤 정보도 수집할 수 없는 막막한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내가 천인이고 소화라고 스스로 주문을 걸었다. 천인이지만, 인간보다 어설프고 부족한 모습이 있어서 공감할 수 있는 점이 많았다.

-와이어 액션을 좋아했다고 하던데.
=김태희/
와이어를 타고 높은 데 올라가는 것이 좋더라. 그런데 줄이 달린 조끼를 입고 있으면 온몸에 피멍이 들고 뜻대로 안 움직이고 해서 힘들긴 했다. 그래도 예전에 액션이 들어간 드라마(<구미호외전>)를 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괜찮은 편이었다.

-김태희의 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정우성/
내가 어떻게 다른 이의 연기를 평하겠나.
=김태희/ 만날 평하잖나. (웃음) 실제로 모니터를 많이 해준다.

-오랜만의 액션 연기라 어땠는지.
=정우성/
헝디엔에 오기 전, 천목산이라는 곳에서 촬영할 때 오랜만에 액션신을 찍으려니 너무 의욕적이서 공중에서 360도를 돌다가 땅에 떨어져 무릎을 다치기도 했다. (웃음)

- 가장 힘들었던 장면은.
=정우성/
프롤로그의 액션장면을 찍을 때 스탭들이 모두 힘들었을 것이다. 비가 오는 장면인데, 너무 추워서 비를 뿌리는 대로 얼어붙었다. 강우기 안의 물이 얼어서 쇠파이프가 부러지기도 했고, 물을 끄면 수압 때문에 강우기가 넘어가면서 스탭이 맞기도 했다. 나는 비를 맞으니까 옷 안에 슈트를 입었는데, 몸 움직임이 제대로 안 됐다. 그래도 결과가 괜찮게 나온 것 같아서 기쁘다.
=김태희/ 육체적으로 힘들었다기보다는 영화 초반 연기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가장 성취감이 있었던 장면은.
=정우성/
잘 모르겠다. 어떤 신이 끝나고 이건 원한 대로 됐구나, 하는 느낌은 있지만 그게 어느 정도의 성취감이며 어떤 것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아직 영화 안에, 그리고 중천 안에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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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天>中国浙江省拍摄现场
演员郑雨盛 金泰希采访

<中天>从对世界的信任开始

-拍摄了110次的感想。
=郑雨盛/ 不是我说空话,真的没感到辛苦。这大概就是电影所给予的力量,角色所给予的力量。中国也好,荷兰也好,虽然都是遥远的地方,但对演员来说,都只当作是角色所存在的空间而前往。
=金泰希/ 有几十次我都没有参与,即使拍摄的初、中期在韩国跑来跑去也没有感到很大的困难。与优秀的人一起工作,因此一点也不觉得辛苦。

-这是你的第一部电影,大概有困难吧。
=金泰希/ 有很多挣扎。导演给了我很好的引导,郑雨盛前辈也毫不吝惜地给予我很多指教。一开始就像一张白纸。虽然现在还有很多不足,但我在一点一点地领悟。与没有苦闷的余地、不按指导拍摄电视剧的时候不同,我下定决心要积极地对待作品。

-作为一部奇幻电影,如何发挥想像力去表演。
=郑雨盛/ 结果,是从信任开始。“中天”就是信任世界本身而开始的意思。在蓝色垫子上表演也就好像从这样的地方出来一样。

-素华是一个在现实中没有的人物,如何来设定。
=金泰希/ 素华是摆脱了烦恼与苦闷的灵魂。无论在哪里都无法搜集到资料,感觉很茫然。在这种情况下,从某个瞬间开始我就自己设定好了天人素华这个人物。虽然是天人,却有着与人间不同的生疏不足的形象,因此有很多地方能够令我有同感。

-听说你喜欢吊钢丝的动作场面。
=金泰希/ 吊着钢丝升上高处真是太棒啦。然而穿着连接钢丝的背心时全身都出了血泡而且不能自由活动,感到很难受。尽管如此,以前在电视剧《九尾狐外传》中曾经拍过动作戏,因此也不觉得有什么。

-觉得金泰希的演技怎么样。
=郑雨盛/ 我怎么能对别人的演技来进行评价。
=金泰希/ 总是要评价的。(笑)实际上他经常给予我指导。

-很久没有拍动作戏了,觉得怎么样。
=郑雨盛/ 去横店之前,在一个叫“天目山”的地方拍摄的时候,由于很久没有拍动作戏,太想拍好了,结果从空中转了360度摔到地上,膝盖也受伤了。(笑)

-最艰苦的场面是什么。
=郑雨盛/ 拍摄开头的动作场面时工作人员都很辛苦。虽然是下雨的场面,但由于天气太冷了,雨刚一下来就结成了冰。由于降雨器里的水结了冰,使得铁管都断了,而关水的时候由于水压的缘故降雨器倒了下来,使得工作人员都挨淋了水。由于我被雨淋了而在衣服里面穿的是成套的服装,所以身体不能自由活动。尽管如此,拍出来的结果似乎还可以,我感到很高兴。
=金泰希/ 与肉体上的辛苦相比,在电影拍摄的初期由于对表演有负担,所以精神上的辛苦似乎要更多一些。

-最有成就感的场面是什么。
=郑雨盛/ 我不太清楚。某场戏拍完后,感觉是按照我们想要的那样来拍的,不知道这是不是某种程度的成就感。因为我们还是在电影里,还是在中天里。



조동오 감독 인터뷰
趙東武 導演 訪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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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받아들일 접점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중천>은 어떻게 떠올린 이야기인가.
=초등학교 때던가, 중국 괴담을 본 기억이 있다. 어떤 남자가 하룻밤 사이에 변하는 유령마을에 들어가는 이야기였다. 중천이라는 공간은 그 이야기를 발전시키면서 나온 것이다. 그 이미지는 시나리오를 쓸 때, 사후세계 등에 관한 자료조사를 하게 되면서 구체화된 게 많다.

-액션의 컨셉이 있다면.
=각각의 싸움들이 있는데 거기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다르다. 웅귀와 웅걸의 경우는 실제로는 불가능한 액션이다. 등에서 사슬이 나간다거나 하는 기존에 보지 않았던 느낌 말이다. 대신 후반부의 이곽 대 반추는 오히려 심플하게 가려 한다. 그리고 이곽이 천기관을 돌파하는 장면에서는 종합선물세트처럼 담으려 한다.

-시나리오가 게임의 느낌도 준다.
=내가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액션이나 어드벤처 장르처럼 스토리가 있는 게임은 다 좋아한다. <사일런트 힐>이나 <듄>도 좋아한다.

-에미 와다와 함께 작업하게 됐다.
=내가 그분이 참여한 영화를 다 보았고 좋아했다.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워낙 유명한 분이라, 생각도 안 했다가 의상 제작 담당인 황바오룽이 다리를 놓아줬다. 두 사람은 <영웅>과 <연인> 때 함께 일했다.

-직접 무술을 했다고 들었다.
= 우슈를 했다. (조민환 대표가 끼어들면서) 서울시 대표 선발전까지 나갔다. 그런데 칼을 떨어뜨려 탈락했다. 이번 영화에도 칼 떨어뜨리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 속에 괴물이나 요괴도 나오나.
=그렇지 않다. 사실, 이 영화를 만들면서 관객이 받아들일 접점이 어딜까 고민을 많이 했다. 공간을 만들더라도 너무 이질적으로 보이면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 동떨어진 것으로 느껴질 것 같았다. 관객들이 친숙하게 받아들이면서 약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게 어떤 것일까 찾아야 했다. 그런 차원에서 괴물이나 요괴 같은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았다.

-촬영감독 등이 함께 작업을 해온 오랜 친구들이다. 장점과 단점은.
=장점은 서로 공유하고 있는 게 분명하니까 별달리 얘기하지 않아도 상대방 생각을 잘 안다는 점이다. 단점이라면, 사소한 일에도 잘 삐친다는 것이다. (웃음)

http://www.cine21.com/Magazine/m ... 01&mag_id=37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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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4-24 12:47 | 显示全部楼层
韩国美女金泰熙天目山接受“考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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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韩剧《中天》正在天目山热拍当中,片中女主角美女金泰熙靠在真正的大树上取景,心里感到非常的踏实。剧组用大货车从北京拉来的假树,静静地躺在树林的一边,已派不上用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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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作者:盛中成 杨淑贞
                            来源:【临安新闻网】 添加日期:200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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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4-25 12:26 | 显示全部楼层

鄭宇成金泰熙主演《中天》封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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因鄭宇成﹑金泰熙聯袂主演而引起關注的影片《中天》經六個月的拍攝已于前週封鏡。最後一次拍攝是在中國浙江省新昌縣的《天龍八部》攝影地﹐以主角李郭(鄭宇成飾)和呂威(朴相旭飾)的武打而結束。

         全在中國進行的130多次拍攝一結束﹐演員和攝制組成員就放鞭砲切蛋糕加以慶祝。他們說﹐這個作品幻想動作多于實際武打﹐雖然帶保險繩拍攝等有一些高難度場面﹐但覺得很有意思。雖然有拍完之後的戀惜﹐但更有對製成作品的期望。

         憑借《中天》登上銀幕的金泰熙就處女演出表示感想說﹕“對演技有過壓力﹐對角色的理解也有過苦惱﹐但在其他演員和攝制人員的助下﹐做得很順利。”

        《中天》經後期製作計劃今冬首映。

====[體育朝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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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5-25 23:06 | 显示全部楼层

金泰熙主演《中天》受关注 与欧洲各国签署协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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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新浪娱乐讯 由金泰熙和郑宇成主演的电影《中天》,2分30秒的宣传片已经与德国、捷克等欧洲国家签订了发行协议。海外营业团队还将到韩国进一步商讨关于签约的问题。

  电影《中天》的总导演是曾制作电影《武士》的金成秀,主演由韩流明星郑宇成和金泰熙出任,并且有亚洲各国的一流工作团队参与制作。因此,电影《中天》一开始就成为了人们关注的焦点。

  4月份在中国拍摄完毕的该电影,后期制作结束后将在今年年底上映。



====[(2006.05.25/新浪娱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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