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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12-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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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할게요, 당신 모습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너무나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는 사랑과 운명의 대서사시, 영화 <중천>의 거대한 문이 열렸는데요. 정우성, 김태희 씨를 만나러 시사회장으로 출발합니다.
[인터뷰:정우성]
"첫 영화인데 어때요? 기자분들 보는데...?"
Q) 첫 번째 영화의 시사회 소감은...?
A) [인터뷰:김태희]"모르겠어요. 아직까지 실감이 잘 안 나요. 큰 스크린에서 여러분 만나뵙게 되는게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서, 모르겠어요."
A) [인터뷰:정우성]"이번 영화처럼 반응이 궁금한 영화도 없는 거 같아요. 여러 가지 요소가 하나의 평가로 모아져야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어떤 평가들이 나올지 궁금해요."
오는 21일 개봉을 앞둔 영화 <중천>의 기자시사회가 지난 금요일 열렸습니다.
[인터뷰:김태희]
"안녕하세요? '소화' 역할을 맡은 김태희입니다."
김태희 씨의 첫 번째 영화인만큼 좀 긴장될 듯도 한데요.
"이렇게 귀한 시간 내어 많이 와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인터뷰:정우성]
"영화 끝난 다음에 많은 분이 저희와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었으면 하는 그런 마음입니다. 영화 재미있게 봐 주세요."
죽은 영혼들이 49일간 머무르는 중천! 영화 <중천>은 연인을 찾아 중천으로 들어간 퇴마무사 이곽과 이승의 기억을 잃은 소화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Q) <중천>의 특별한 점은...?
A) [인터뷰:김태희]"우리나라 기술력만으로 영화를 만들었는데 이 정도까지 나올 수 있었구나 하는 놀라움 정도는 여러분께 안겨드릴 수 있지 않을까..."
A) [인터뷰:정우성]"김태희라는 좋은 여배우를 알려주었고, 많은 사람이 주변에서 보다듬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중천>을 통해 한국영화의 자부심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되기를 바랍니다."
영화 <중천>은 화려하고 강렬한 액션신들을 위해, 컴퓨터 그래픽을 많이 사용했는데요. 영화 곳곳에 보이는 놀라운 기술력의 컴퓨터 그래픽은 <중천>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Q) 영화를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A) [인터뷰:김태희]"솔직히 힘들었다고 말하기가 부끄러워요."
A) [인터뷰:정우성]"아니 그게 제일 힘들어요. 김태희 씨가 하셨던 게 제일 힘든 거에요."
[인터뷰:김태희]
"와이어에 매달려서 날아가 액션을 하고 그런 것들은 별로 없었고 마지막에 천귀들에게 잡혀가서 주구장창 매달려있는 걸 했거든요. 그냥 매달려있는 게 되게 고문 같더라고요."
[인터뷰:정우성]
"프롤로그 촬영을 할 때 비가 설정돼 있었어요. 프로덕션 기간 중 가장 추운 날이었어요. 그래서 비를 뿌리는데 비가 다 얼고 쇠파이프 조차 얼어서 그게 쓰러졌는데 파열될 정도로 심하게 얼고 스태프들의 발에 동상이 걸리고 천귀와의 액션을 찍을 때는 하필 감기몸살에 걸려서 감기몸살을 이겨내는 게 힘들었던 거 같아요."
촬영장에서는 정우성 씨가 연기지도를 많이 해 주셨다는데요.
[정우성]"어떤 포즈든지 감정만 솔직하게 표현을 해~"
[인터뷰:김태희]
Q) 정우성이 연기에 도움을 주었는지...?
A) "너무 많은 걸 요구하셔서... 하나 남는 게 없어요."
[정우성]"태희야 이놈 지금 인터뷰, <중천>, 개봉... 태희야!"
[김태희]"이러니까 남는 게 없죠."
티격태격하면서도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두 사람, 외모뿐만 아니라 촬영 기간 내내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고 하죠.
[인터뷰:정우성]
Q) 영화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는데...?
A) "너무 적극적 기사가 나가서 좀 그렇고요. 적극적으로 준비한 건 사실이고요."
Q) 주연배우로 김태희 씨는 어떤지...?
A) "김태희 씨요, 좋죠."
[김태희]"저는 좀 비싼데..."
[정우성]"태희야, 이놈... 선배~"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중천>! 기억이 마르면 그들의 사랑도 잊혀질까요?
[인터뷰:정우성]
Q) 관객들에게 바라는 점은...?
A) "최선을 다했고 많은 스태프의 땀과 노력이 들어갔고 한국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기술력도 과감하게 시도했기 때문에 좀 더 넓은 마음으로 애정 섞인 마음으로 평을 해 주시면 좋겠어요."
Q) 시청자 여러분께...?
A) [인터뷰:정우성]"YTN STAR 시청자 여러분 연말입니다. 즐겁고 건강한 연말 보내시고요."
A) [인터뷰:김태희]"12월 21일 날 <중천> 개봉하니까 그때 우리 영화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운명도 거스른 사랑의 전설, 올겨울 만나는 판타지 대작 <중천>, 12월 21일, 그 문이 열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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