找回密码
 注册

QQ登录

只需一步,快速开始

搜索
楼主: 途汀

【2006KBS】【Goodbye Solo】【已播毕】【7人协奏】理解面前,我何尝不是solo……

  [复制链接]

37

主题

2045

回帖

2920

积分

白金长老

积分
2920
 楼主| 发表于 2006-5-4 23:37 | 显示全部楼层
原帖由 feifei 于 2006-5-4 23:20 发表


  " 有一个卖碟的网站还专门为她做了网页,汇集她近10年来的作品。"


樓主能否貼上這網站地址呢? 我也是盧編劇的fans啊:P


喔,可以啊,不过好像是我弄错了,似乎不是卖碟的,但是想要在线看也要花钱的~

这里:http://www.conpia.com/0511/special/nhk.php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굿바이 솔로 Goodbye Solo
导演:祁民秀、黄仁赫
主演:千正明、尹素怡、李在龙、金敏喜、李汉、裴宗玉、罗文姬


                               
登录/注册后可看大图

유행가가 되리 生活如歌
导演:金哲奎 [上海国际电视节TV部门大赏]
主演:朴根亨、尹汝贞、윤여정、 연규진、 박원숙、정소영


                               
登录/注册后可看大图

꽃보다 아름다워(2004) 比花还美(2004)
导演:金哲奎、祁民秀 [百想艺术大赏TV部门作品赏]
主演:高斗心、裴宗玉、韩高银、金明民


                               
登录/注册后可看大图

고독(2002) 孤独(2002)
导演:表民洙
主演:李美淑、柳乘泛、신지수


                               
登录/注册后可看大图

바보같은 사랑(2000) 傻瓜一样的爱情(2000)
导演:表民洙 [观众评选出的最喜爱的电视剧作品赏]
主演:裴宗玉、李在龙、방은진、김영호


                               
登录/注册后可看大图

슬픈 유혹(1999) 悲哀的诱惑(1999)
导演:表民洙
主演:金甲洙、金美淑、朱镇模、정욱


                               
登录/注册后可看大图

거짓말(1998) 谎言(1998)
导演:表民洙 [观众评选出的最喜爱的电视剧作品赏]
主演:裴宗玉、李诚宰、刘好贞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

卢编剧似乎很喜欢和同一导演多次合作,她那么多作品,导演其实就五六个。合作次数最多的是表民洙导演,不过这位表导似乎现在改变风格了,改拍《浪漫满屋》、《你来自哪颗星》这类的了。

有点奇怪又普遍的现象是(大概与戏的风格、内容有关,都不是那种爱情童话剧),演卢编剧的戏的年轻演员通常都不会一举成名,即他们参演的卢编剧的戏通常都不是让他们大红的戏。例子太多了,像提李英爱的成名作,没人想到《我活着的理由》吧;说让裴勇俊大红的是《冬季恋歌》而不是《我们真的爱过吗》吧;柳乘泛拍的两部电视剧《孤独》和《华丽的时节》都是卢编剧的,后来拍电影,现在已是电影界的腕儿;李诚宰演《谎言》时肯定没有现在在电影界的地位吧~

[ 本帖最后由 途汀 于 2006-5-5 02:10 编辑 ]

2

主题

530

回帖

542

积分

青铜长老

积分
542
发表于 2006-5-4 23:52 | 显示全部楼层
途汀亲,辛苦辛苦,我也很想知道上面新闻都写了什么。

1

主题

262

回帖

272

积分

支柱会员

积分
272
发表于 2006-5-5 13:38 | 显示全部楼层
感謝涂汀貼的資訊,讓我對這位編劇又多一些認識,看起來,我只看過這一部戲,記得前年頒獎大典,我還很好奇”比花還美”的裴斗心獲得大賞,原來是這位編劇的傑作。除了導演外,裴宗玉似乎也是老班底,從資料來看,我看過”我們真的愛過嗎”,難怪覺得面熟,不過,現在反而看起來更年輕些,以後知道了,看戲就認這幾個金字招裨。

浩哲的花睡衣或圍裙,想來都是刻意的安排,黑道大哥穿著很女人的衣服,製造不協調的喜感。包括浩哲在小不點面前儘管說話大聲,但在美莉使出殺手鐧,最後還是乖乖順服了。想想,美莉這女孩還是挺聰明的,我真是愛極了劇中的美莉,有話就說,有淚就流,快樂就笑,不若其它六人那樣深沈,有點雞婆又有正義感,是這七個人最讓我心有戚戚焉,而金小姐的演譯真的很放的開,該大哭大笑或撒嬌吵架都不顧形象,把美莉詮釋得不得不讓人越來越喜愛。

這部劇最後在強調的”理解”,我也覺得套用在生活中的很多事,都很好用。不管是在感情,家庭或與朋友的相處,無法認同也好,或傷害造成,要說原諒其實常是好聽話或矯情,這時不妨用”理解”的角度來看,或許就釋懷了。我想到西片桃色交易中,丈夫對於妻子與富豪的交易儘管是自己同意並促成,但後來始終梗梗於懷,又要假裝沒有發生,終於造成兩人閣閡日深而分手,最後,丈夫領悟到他終究無法忘記這發生過的事實,於是他領悟到用理解的角度去看待,才能走出陰影。我想看這部戲的收獲也是學習到這樣一種”理解”的生活態度吧。

戲不熱,帖子也沈得快,但少數人這樣聊聊自己感想也不錯,尤其樓主找來的資料真是不含糊,想必要花不少時間去搜尋,享受了這些免費的資訊,心中真是非常感激。

37

主题

2045

回帖

2920

积分

白金长老

积分
2920
 楼主| 发表于 2006-5-5 14:21 | 显示全部楼层
原帖由 CHIA 于 2006-5-5 13:38 发表
感謝涂汀貼的資訊,讓我對這位編劇又多一些認識,看起來,我只看過這一部戲,記得前年頒獎大典,我還很好奇”比花還美”的裴斗心獲得大賞,原來是這位編劇的傑作。除了導演外,裴宗玉似乎也是老班底,從資料來看, ...


CHIA不用客气的,既然都是喜欢这戏的人,做这点儿事也是应该的~以前也说过,看这戏有一半是因为千正明,但是即使没有他演,我也会说这是部好戏!

说到班底,裴JJ是卢编剧很喜欢的女演员,两人这次已是第5次合作。不过,她好像没演过《我们真的爱过吗》啊~CHIA可以看看第20页的一个帖子,就会发现整个剧组的人是多么的有缘,超出想象

喔,我犯了一个错误em22,记成了《比花还美》在第40届百想上获的大赏,其实是电视剧的作品赏,那年大赏是金喜爱演的《完整的爱》,剧本赏是《巴厘岛的故事》。

金敏喜这次的角色我觉得是7个人里最容易演出彩的,到不是说这个角色简单,而是个性十分鲜明,敢爱敢恨,比较讨喜。她没有其他人那样的秘密,家庭创伤也没有直接束缚她,所以较之其他几位,算比较明朗轻松的。当然金小姐自身的全情投入和努力的确非常值得肯定。相比之下志安就最不容易演出彩。

这部戏在韩国的受欢迎度真是比在咱们这高得多得多。就看韩饭写文章的热情,还有为这戏建了好几个Cafe,还要去敏浩的屋塔房~在咱们这有人关注就好,喜欢不喜欢另说,因为确实不是那种偶像味童话味十足的戏。

卢编剧的采访刚翻出了(1),还有(2),一会儿贴出来。其实我也是不懂韩语的,这两个月对着翻译网页连猜带整理连贯的中文,觉着语文水平都有点儿提高了有些地方很有可能是错误翻译,还有些实在看不明白的就跳过去了,大家就看个大意吧。

[ 本帖最后由 途汀 于 2006-5-5 14:33 编辑 ]

37

主题

2045

回帖

2920

积分

白金长老

积分
2920
 楼主| 发表于 2006-5-5 16:35 | 显示全部楼层
노희경 작가에게 듣는 <굿바이 솔로의 모든 것> (2)
从卢熙京作家那听《Goodbye Solo》的全部故事(2)

转自:http://www.kbs.co.kr/dmz/report/view.php?id=145&cid=2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翻译器蹩脚翻译+个人猜测,不保证准确,仅供参考)

나이가 들면 포장마차 주인을 할 것...
如果上了年纪,就去当货摊的主人


DMZ : 데뷔 10년을 넘어섰다. 작가가 된 계기가 궁금하다.
初次亮相已经10了。想知道您成为作家的契机。

노희경 작가 :초등학교 5학년 때 글짓기 상을 처음 탔어요. 그 전에는 상을 타본 적이 없는데. ‘아! 이거는 내가 좀 잘하나 보다’. (다른 것에는 ) 늘 자신감이 없었는데. 그리고 또 상을 주니까 ‘아! 진짜 잘하나 보다’. 그 이후로 (작가가 되겠다는 생각은 ) 변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小学5年级时第一次得了作文奖,那之后试着写点东西,“啊!这是我稍微会做的。”(其他的事)经常没有自信感。之后又得了些奖,就想“我真的会说这些”。好像之后,就没有改变成为作家的考虑。

DMZ : 작가가 되지 않았다면?
如果不做作家,会去干什么?

노희경 작가 :뭘 하면 잘 빠져서 열심히 하는 타입이에요. 출판사를 다녔었는데, 그 때는 출판사 사장이 되는 게 꿈이었고. 또 술은 전혀 못하지만 포장마차를 굉장히 좋아해요, 그 분위기를. 포장마차 운영도 했었는데 재미있었어요. 그 때는 포장마차 주인이 되고 싶었죠. 이후에 내가 나이 들어서 포장마차를 계속했으면 좋겠다 했죠, ㅎㅎ.
做那些能释放热情的事。以前有过当出版社社长的梦。再有就是货摊子,喜欢那个气氛,觉得在那卖东西很有趣。想过当货摊主,上了年纪,能当上货摊主就好了。

DMZ : 가슴을 찌르는 명대사들은 어떻게 탄생되는지?

노희경 작가 :대사는… 지금까지는 제가 궁금했던 거 그리고 아주 가까운 주변. 나문희 선생님이 했던 “밥 묵어” 라는 대사는 우리 어머니가 했던 말이죠. 그리고 형제들이나 친구들의 말투에 많이 의존했어요. 그런데 이후에는 안 그러려고 해요. 이제 바닥이 좀 났어요. 세상 인구가 60억을 넘어 가는데… 그렇다면 각자의 캐릭터가 있을 텐데… 내가 너무 주변사람한테 한정시켰구나 싶어요.
(这段看不懂翻译)


                               
登录/注册后可看大图


아침, 저녁 출근하듯이 글을 써...
早上,傍晚,像上班一样写作……


DMZ : 작품활동은 계획적으로 하는 스타일인지?
作品活动都是按计划走吗?

노희경 작가 :저 같은 경우는 계획적으로 하는 편이예요. 다음 작품이 나오기 까지 1년 반이나 2년 정도 준비를 해요. 다음 작품은 이제 스타트인 거죠. 메모는 데뷔 때부터 계속했고. 집필을 해야겠다고 결정하면 하루에 10시간 정도.
一般我都是按计划的。下部作品出来需要1年半到2年的时间。现在已经开始准备下部了。做笔记的习惯自刚开始写作时就一直保持着。每天要写10个小时左右。

출근하듯이 아침에 일어나면 목욕재개하고 일하고 저녁에 마무리하고. 들쭉날쭉 느낌이 올 때 쓰고 느낌이 안 올 때는 안 쓰고 그러진 않아요. 느낌이 안 오면 ‘왜 느낌이 안 오지?’ 고민하고 생각하고 하다가 또 쓰고 자다가도 생각나면 일어나서 메모하고.
像上班一样,早上起来洗澡,然后开始工作,傍晚做完。写作的感觉有时是像锯齿状冒出来的。感觉出不来时就睡一觉,烦恼过去之后再做做笔记。

DMZ : 여가시간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
想知道您业余时间都干些什么。

노희경 작가 :영화나 드라마는 잘 안 봐요, ㅎㅎ. 책 봐요.
不常看电影和电视剧。看书。

그런데 이제는 (다른 영화나 드라마에 대해서 ) 공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번에 유일하게 챙겨본 게 예요. 예찬론까지 썼는데… ‘아,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드라마가 반드시 사랑이나 가족 구조 이외에 우정과 동료애만으로도 가능하구나’. 저는 누가 누구랑 엮일까가 궁금했거든요.
不过也考虑不能不向其他电影和电视剧学习。这次就有向别的剧学习,“电视剧除了写爱和家族以外,友情和朋友的爱也可以写。”

그런데 끝까지 안 엮여요. 그러면서도 드라마가 몇 년씩 지속될 수 있구나. 철학도 아주 깊이 들어가고 철학자들의 말도 아주 많이 인용이 됐고. 내가 너무 드라마나 영화를 폄하했구나 반성을 했어요.
想引用一些哲人们的哲学思想。我对电视剧和电影的剧本创作做过反省。

후배들에게 하고픈 말, "성실한 노동자가 되라"
想对后辈们说的话:“请成为认真劳动的人”


작가 지망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想对有志向成为作家的人说点什么?

노희경 작가 :얼마 전에도 어떤 작가 지망생이 저를 찾아왔었는데, 저는 노력하라고 얘기하죠. 그럼 “네”라고 대답하지만 노력하지 않아요. 10명 중에 1명 하면 다행이죠, ㅎㅎ.
最近有个想成为作家的人也问我,我说请努力。如果你不努力,连10个人中出1个那样的幸运事都没有。

그건 사랑하고 똑 같은 거 같아요. 사랑을 말로만 하는 것처럼 글도 입으로만 쓴다고. 자기는 고민했다고 하지만 그 고민은 누구나 하는 거거든요. 결국 써내는 게 작가인데 써낼 때 이유가 많아요. 엄마가 갑자기 아파, 친구를 만나야 돼, 내가 오늘 컨디션이 안좋아… 그러니 못쓰지.
这跟爱也是一样的。只是嘴上说爱谁不会说。自己嘴上说烦恼那烦恼也不能减少。

가끔 여의도 바닥을 돌아다닐 때 후배들이나 지망생들이 술자리에 앉아있는 것을 보면 답답해요. ‘앉아있을 시간이 없다’ 후배들한테 이렇게 얘기하고 싶어요. ‘정말 너희들이 쓰고 있느냐?’. 글 쓰는 것은 밥을 몰아서 먹지 못하는 것처럼 한꺼번에 쓸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세끼 밥 먹듯이. ‘초심을 잃지 말아라’. 어느 순간에 모든 초심을 내려놓고 나의 명예와 돈과 인기를 위해서 쓰게 되거든요. 저도 그랬어요. 그래 보니까 망하더라구요, ㅎㅎ.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매일 내가 왜 글을 쓰려했는지 되새길 필요가 있고, ‘성실한 노동자가 되라’ 말해주고 싶어요.
那些有志向成为作家的朋友,写作对你们来说是像每天三餐一样的事么?不要为了名誉和钱而放弃。每天回过头看看自己是怎么写文章的,扪心自问“我是认真劳动的人吧?”

DMZ : 시청자들이 마니아 위주인데, 기대감으로 인해 부담스러울 때는 없는지
观众们大都是您的FANS,如果他们没有期待感,您会感到有负担么?

노희경 작가 :부담되죠, ㅎㅎ. 정말 부담 되요. 옛날에 웃긴 일이 있었는데, 내가 내 이름을 가리고 드라마를 내보낼까 이런 생각도 했어요. 이번 작품이 안 좋으면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까봐 늘 사람들의 잣대에 좌지우지 되요. 부담스럽다고 생각했을 때는 도망가고 싶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고마운 마음이 더 많아요. 마니아가 없었으면 제가 어떻게 먹고 살겠어요? ㅎㅎ. 그리고 저 말고도 많은 마니아 작가들이 생겼어요. 그리고 마니아라는 게 정말 소수인가? 그들을 인정한다면 다양성에서도 기여하지 않았나?. 그렇다고 해도 역시나 대중의 확보는 저한테 늘 과제이고 공부하려고 해요. 시청자와 제가 동등한 입장에서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负担,真的有过负担。曾经被人逗笑过,观众是不是看我的名字才看的电视剧。如果这次电视剧不好,也会担心被观众讨厌。但我想逃出那个负担。现在感激的心情更多。如果狂躁者们不在,我怎么生活?希望他们认可作家的多样性。希望观众能和我一起寻找以同等立场沟通的方法。


                               
登录/注册后可看大图


요즘은 네티즌들의 힘에 의해 작품 내용이 수정되기도 한다. 작품에 시청자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近来电视剧有因网民的意见而更改剧情的情况。怎么看待观众们的反映?

노희경 작가 :저는 작가가 심정적으로 합의가 된다면 (괜찮다고 본다 ). 제가 늘 옳을 수는 없고 제가 제일 잘 만든다는 보장이 없어요. 제가 A라고 썼는데 B라고 자꾸 얘기하는 시청자가 있어요. 잘 들어보면 B일수도 있어요.
我想作家在感情上都认为这是好的。没有我认为正确就能全部按我的意思做的事。我想写A对B说的话多,但也许观众更愿听B的声音。

저 같은 경우는 대부분 시청자의 의견을 안받아 주지만 제대로 들렸던 적이 있어요. <바보 같은 사랑>의 경우 시청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엔딩을 썼거든요. 그때는 시청자가 나보다 훨씬 더 쿨하고 진보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결정에 대해서는 지금도 고맙게 생각하고 저 자신도 고집부리지 않은 게 잘 한 거다 생각해요. 그런데 시청자의 의견을 어설프게 받아들이면 뒷마무리를 흐지부지 아니면 휘청휘청거릴 수도 있으니까.
我其实是不大因观众的意见改变剧情的。不过《傻瓜一样的爱情》的结局就是接受了观众的意见后修改的。那时候感觉观众其实比我这个一直写的人要酷。

DMZ : 앞으로 계획은?
今后有什么计划?

노희경 작가 :앞으로는 누가 내 작품을 봤을 때 “노희경이 썼어?” 이런 말 듣고 싶고 변하고 싶어요. 변한다는 건 늘 젊다는 느낌이기도 해요. 그래서 다음 작품은 형식도 지금과는 다르게 이야기도 지금과는 다르게. 많이 공부할거예요. 또 제가 거기서 실수하겠지만 그 다음에 쓸 때는 그 실수 보완하고.
今后谁看我的作品时就一下说“卢熙京写的?”,想改变这种情况。因此下面作品的形式与现在的也许还会不同。要学习的还很多。

애청자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
对喜爱您的人说几句话吧

노희경 작가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준 것도 없는데 늘 받기만 하는 것 같아요. 애정도 질책도 잊지 않고 다음 작품에서는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고요. 무엇보다 건강하시고요. 생각에 머무르지 말고 사랑도 실천해서 같이 이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真的……真的……谢谢你们。经常不断地得到你们的爱。爱也好,斥责也好,下面的作品都希望能是对你们的回报。会打起精神,努力思考和实践,制作好戏。谢谢。

=================================================
从卢熙京作家那听《Goodbye Solo》的全部故事(1)在第66页第987楼。

[ 本帖最后由 途汀 于 2006-5-5 17:02 编辑 ]

1

主题

262

回帖

272

积分

支柱会员

积分
272
发表于 2006-5-5 17:11 | 显示全部楼层
原帖由 途汀 于 2006-5-5 14:21 发表


说到班底,裴JJ是卢编剧很喜欢的女演员,两人这次已是第5次 ...


我又搞錯了啊!不好意思

看到這位編劇說”如果上了年纪,就去当货摊的主人”,我想到我的直屬老板也常說那一天退休要開個雜貨店,包括我自己也會想將來開個小小的店,現代人過得很忙碌,似乎很多人有志一同都想回歸最單純的沒有壓力的工作,有別於現在的便利商店,雜貨店也許算是個還有保有人情味的工作。

這七個人,我也贊同志安的角色的確比較不易出彩,美莉,浩哲及英淑三人都是靈牙利嘴,台詞也都夠犀利,尤其英淑居首位,大概沒人有意見,個人私心對美莉旳偏愛,喜歡她常賴著要小混混背,也不管自己那麼高大,演這幾場戲,李在龍八成背得累死了。

有個問題想順道問一下,我後來都很想注意奶奶的寫字板上是用什麼擦去的,可是往往只看到奶奶寫了字,卻怎樣都沒看到什麼擦子之類的,不知是我自己漏了什麼東西,難道是用手擦的嗎?

常常看了一部爛戲,又因已看到一半,想知道結局,在邊罵聲中勉強看完,感覺嚴重被編劇綁架,當然也恨自己。而看了這樣回味無窮的戲,真是享受又滿足,這部戲感覺要傳達的東西很多,等有時間,我一定要再重頭品味一下,應該又會有不同的體會。

37

主题

2045

回帖

2920

积分

白金长老

积分
2920
 楼主| 发表于 2006-5-5 17:25 | 显示全部楼层
原帖由 CHIA 于 2006-5-5 17:11 发表

這七個人,我也贊同志安的角色的確比較不易出彩,美莉,浩哲及英淑三人都是靈牙利嘴,台詞也都夠犀利,尤其英淑居首位,大概沒人有意見。


没错没错啊,他们仨是比较容易出彩的,英淑是伶牙帮的一姐,看第16集她带头欺负浩哲真有意思,还搂着他脖子

個人私心對美莉旳偏愛,喜歡她常賴著要小混混背,也不管自己那麼高大,演這幾場戲,李在龍八成背得累死了。


估计李在龙背得不太累,有篇新闻里说金小姐提拍摄中有趣的事,就是拍李在龙背她的戏——她上到他背上,他楞没什么反应因为金小姐太瘦太轻了~

有個問題想順道問一下,我後來都很想注意奶奶的寫字板上是用什麼擦去的,可是往往只看到奶奶寫了字,卻怎樣都沒看到什麼擦子之類的,不知是我自己漏了什麼東西,難道是用手擦的嗎?


好像一直都是用手擦的~

[ 本帖最后由 途汀 于 2006-5-5 17:43 编辑 ]

37

主题

2045

回帖

2920

积分

白金长老

积分
2920
 楼主| 发表于 2006-5-5 20:24 | 显示全部楼层
采访里记者没问我最想知道的~我要是记者,就让卢编剧解释一下剧名Goodbye Solo的含义~
====================================================

卢编剧中意的演员表演的场面:

这次在自己的作品中,最中意的演员的表演场面是哪个?

是敏浩说“奶奶是笨蛋”时那个手语的场面,非常的可爱。他的眼神太清澈了。(千正明)实际生活中好像也跟敏浩没太大差别。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秀希在第5集中间部分说“不是失误,我怎么能那么说呢?”的台词时,准确表达了复杂的感情。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还有敏喜和李在龙先生在第10集第一次分手时的那段很长的台词,超过了5分钟,感情需要不断爆发,对年轻演员来说很不容易,真的是倾注了心血。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想起了裴宗玉说“干什么呀!”,她是非常棒的演员,跟我也是朋友,真的是把英淑演活了。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还有李汉和爸爸做手语的场面,让人心里难受。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还有李在龙在第15集末尾,被撂下却会心一笑的场面。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还有得说我老师(罗文姬)……第15集跪着写“漂亮敏浩”的场面,她说下跪是角色的忏悔,也是她本人对观众的感谢。听了我的心像被堵了一样。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 本帖最后由 途汀 于 2006-5-5 20:41 编辑 ]

1

主题

155

回帖

173

积分

支柱会员

积分
173
发表于 2006-5-6 02:27 | 显示全部楼层

A review:(cited:http://www.twitchfilm.net/archives/004715.html)

가족주의, (familism), one of the most popular subjects in Korean culture, has always been a staple of Korean TV Dramas and films ever since their inception. Sometimes this sense of family gets filtered through political ideology, and the family becomes something bigger, like the entire country. That sense of separated brotherhood which permeates most of the Korean films about the North/South divide is one of its consequences, and using the postwar tragedy to define the collapse of the prototypical Korean family was often used in 60s Cinema, like in Yoo Hyun-Mok's 오발탄 (The Aimless Bullet) or Kang Dae-Jin's 마부 (The Coachman).

Sometimes the various layers forming a family go through a complete deconstruction, like in Im Sang-Soo's 바람난 가족 (A Good Lawyer's Wife). And finally, sometimes this familism flows through the veins of people who would perfectly embody the opposite sentiment, just to return to their primal instincts once they find a way back into life, like in Ryu Seung-Wan's incredibly poignant 주먹이 운다 (Crying Fist). But the story is a little different in TV Dramas, where the larger canvas gives you more space to develop the characters and convey the existing bond, but it's also much easier to fall into the minefield which the tropes of familism can leave behind. Since it was born as a surrogate of Cinema and Theater, TV in Korea always tried to exploit this strong bond right from the beginning.

Most of the first few TV Dramas shown in the 60s, when TV was a source of entertainment for just a few people, and Korean Cinema was enjoying its most shining Golden Age to date, were shows centered around the concept of family. And when the format of the 일일연속극 (Daily Drama) took off a decade later, with shows like 1972's 여로 (Journey) on KBS and 아씨 (Lady) on TBC, the field was ready for an all out war between the stations, trying to up the ante every time. But while many Family Dramas could be highlighted from the two decades preceding TV Dramas' first real Golden Age in the 90s, one stands out at the top of the list, 전원일기 (Lifetime in the Country).

Starring Choi Buram and Kim Hye-Ja, who would become THE couple on TV for over two decades, the show would re-write all the rules about Family Dramas, taking more than 20 years [1980~2002] to develop its story through the ups and down of a Korean family. The show had such a strong impact that viewers sometimes call actors with their TV Drama name, like in Kim Ji-Young's case, who is often nicknamed 복길이 (Bok-Gil, her name in the show) even though the show has been over for years. Family Dramas were perfect for TV consumption, since their structure allowed to cast the entire acting spectrum, from child actors to new stars and seasoned veterans. And, until the advent of the Korean Wave, it was always the most popular genre amongst Korean viewers.

Three writers in particular shaped this 'Family Drama craze' in the last twenty years: Kim Jung-Soo, Kim Soo-Hyun and Noh Hee-Kyung. The oldest and most respected of them all is certainly Kim Soo-Hyun, who started her career in the late 60s, writing some parts of the 미워도 다시 한번 (Love Me Once Again) series, which eventually became the most popular melodrama saga of the decade. She debuted as a TV Drama writer pretty late, considering she was already 44 when she wrote her first masterpiece, the 1986 MBC Drama 사랑과 야망 (Love & Ambition). Throughout the 90s, she developed a knack for creating glorious characters out of human tragedy, wrapped around the familiar (but never predictable) tropes of the genre.

사랑이 뭐길래 (What Is Love) in 1992, 목욕탕집 남자들 (Bath House Men) in 1996 and 청춘의 덫 (Trap of Youth) in 1999 were all major hits, confirming the writer as perhaps the most important in the country, with every new project gathering the attention of the whole media. Her last two shows 완전한 사랑 (Perfect Love) and 부모님 전상서 (My Precious Family) brought to the forefront the immense talent of veteran actress Kim Hee-Ae, who despite rarely ever acting in films has become one of the most respected actresses in the country. All of Kim's Dramas show a certain sense of pride, that strength which makes her characters move with confidence even in the most desperate of situations.

Kim Jung-Soo is a little different. Her Dramas never had the gloomy and depressing mood of her other two colleagues, but she's been rather uneven in her career. When she gets it right, her Dramas explode with energy, like the aforementioned 'Lifetime in the Country', and especially 그대 그리고 나 (You and I), my favorite Family Drama of all time. Drawing a portrait of Koreans from all walks of life during the IMF crisis, the show had the kind of poignancy and intelligence you rarely find even in films, with even the 'poor vs rich' dichotomy Korean TV Dramas love so much crumbling under the weight of the worst economic crisis the country had seen since the postwar.

Starring Choi Jin-Shil, Cha In-Pyo and Park Sang-Won, the 68 Episode Drama managed to show how Korean people survived through the painful period and used the theme of family love to highlight its characters and their development. And, even though they never reached the brilliant level of her past shows, her last three Family Dramas have been good, especially the 2001 MBC Drama 그 여자네 집 (Her House), with the Kim Nam-Joo/Cha In-Pyo couple going through a crisis after their sweet honeymoon period ended. Whereas Kim Soo-Hyun seems to favor the characters' strength and willpower, Kim Jung-Soo's Dramas are more about breaking the barriers between rich and poor, and exploring the dynamics of those 'mixed marriages', without all the obnoxious tendency to generalize which afflicts other writers.

But the most eclectic and original of them all is certainly Noh Hee-Kyung. Like most modern TV Drama writers, she started writing one-two episodes Dramas for the various 'Best Theater' series (which started as adaptations of popular best sellers, but have later turned into merely one-two episode shows) in the mid 90s. But it was with her 1996 4 Episode special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The Most Beautiful Breakup in the World) that she first tasted the acclaim of her peers and critics alike. A year later, she started one of the many writer-producer collaborations -- the most famous being Song Ji-Na and Kim Jong-Hak -- with PD Pyo Min-Soo. The two worked on four Dramas: 거짓말 (Lie) in 1998, 슬픈 유혹 (Sad Temptation) in 1999, 바보같은 사랑 (Foolish Love) in 2000 and finally 고독 (Solitude) in 2002.

Still, despite writing some of the best TV Dramas of the last ten years, real success always escaped her. 'Lie' started the 'Mania' Drama trend in the late 90s, but it always struggled in the ratings. And, even though many people were nearly obsessed with the show -- including Choi Min-Shik's character in 해피엔드 (Happy End)! -- 1999's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Did We Really Love?) had a hard time emerging from the 'Mania Drama' label (which usually means it's a good show, but in most cases it's not popular with the general audience). Even if it was excellent, 바보같은 사랑 (Foolish Love) had to compete with a little Historical Drama called 허준 (Hur Joon), just about the best thing on Korean TV in the last 5 years. The result? While the fantastic MBC Drama about the rise of Joseon's most famous doctor was flying around the 60% ratings, 'Foolish Love' touched the bottom of the barrel, with some episodes around the 1%.

Her only real hit was the 2001 KBS Drama 화려한 시절 (Wonderful Days), but she continued to write excellent Dramas mostly avoided by the big audiences, like Lee Mi-Sook's return to TV Dramas in 2002's 'Solitude', where she plays a married woman facing a mid-life crisis and falling in love with a man 15 years her junior (played by Ryu Seung-Beom). But what's so off putting about Noh's Dramas, what's the reason the average viewer tends to avoid her shows? The fact she never walks the easy road, she doesn't try to add layers of saccharine 'cuteness', nor loses herself in the safe cover of syrupy melodrama. The most important reason, though, is that she never lets that familism invade the realism she embeds her characters with. Because if you show reality, then it's only inevitable that sense of family love will emerge, sooner or later.

The warmth of their personality comes from being true to life, not artificially good hearted, like so many inferior TV Dramas try to do. The beauty of her characters is the roughness, that often unpleasant feeling between family members which doesn't emerge out of petty issues, but simply because it's part of being a family. Ever spent a week without fighting at least once with your parents, or your sister/brother, to then act like nothing happened the day after? Ever resented some family members for a long time, knowing how easy it would have been to let bygones be bygones and reconcile, but also how hard making that first step was? That's the world of Noh Hee-Kyung. Coldness hiding warmth, rage and resentment hiding love, bleak realism hiding the real nature of the family union. Describing why her characters act that way, Noh commented: "My father was mean and pretentious, my mother hypocritical and double-faced ... and I inherited some of those personality traits myself. I just want to accept characters the way they are." Noh's latest Drama 꽃보다 아름다워 (More Beautiful Than a Flower) was the same.

The 'flower' of the title is the mother of the family, played by veteran Go Doo-Shim. Naive like a kid and too nice for her own good, she keeps swallowing her pride whenever she has to confront her son and daughters. She can't remember things like she used to, and often ends up in trouble because of that. Her husband (Ju Hyeon) abandoned her for a younger, prettier woman (Bang Eun-Hee) who ends up falling ill, and they rarely communicate, if not to reopen old wounds; her oldest daughter (Bae Jong-Ok) resents just about the whole family, for forcing her to drop out of college and support her younger sister's (Han Go-Eun) studies. She was left alone with a daughter by her first husband, and now spends her days as a fish vendor.

Her sister deceptively seems to look down on the whole family and their sacrifices, living the life of a career woman, dining at expensive restaurants and driving imported cars. Their only brother (Kim Heung-Soo) is a good for nothing bum, who keeps fighting, going to bars and enjoying the presence of women. And that's only the tip of the iceberg of many apparent cliches populating this show. Then, how did Noh manage to make something interesting out of all that, and why is this show such a glorious and triumphant way of showing what families are all about? Because of a simple, often overlooked, thing... truth, sincerity. That feeling completely absent from the pretty star vehicles this show was competing with at the time, 천국의 계단 (Stairway To Heaven) at the very top.

If you watch TV Dramas to sympathize with characters, don't watch this show; if you think of TV Dramas as an escape from reality, something to enjoy in your free time, without thinking too much about what you're looking at, avoid this show like the plague; if you want your dose of pretty stars acting cute in front of the camera for no apparent reason other than making a fool of themselves, don't touch this Drama with a ten foot pole. But, here's the trick, if you're willing to get past the initial cliched setup, you'll find a mountain of elements to enjoy. For instance, not a single character is sympathetic in this show: from Go Doo-Shim's ridiculous naivete, to Bae Jong-Ok's stubbornness; from the utopist view Han Go-Eun has of life, to the womanizing of Kim Myung-Min. And then there's someone even worse, Ju Hyeon's character, who commits one despicable act after another. But I fell in love with all these characters, because they're so realistic it almost hurts watching them. From embarrassing situations ringing true, to finding beauty in great little tragedies, this show throws just about everything at those characters, but they somehow make it out, they survive. And, pardon the cliche, it's all because they're family.

This is truly one of the best ensemble casts of recent memory, and I didn't necessarily think so at the beginning of the show. Han Go-Eun had always showed very little in terms of acting skills, just like Kim Heung-Soo. But the acting here is so good, it changed their career. And when I say changed, I don't mean a simple transformation in terms of characters they played, but a maturation itself. Kim Heung-Soo improved by leaps and bounds with this role, and Kim Myung-Min was cast in the superb 불멸의 이순신 (The Immortal Lee Soon-Shin) thanks to his top notch performance here. But besides the younger actors, the older cast is incredible: Ju Hyeon, a longtime veteran who never disappoints went the extra mile here, making a despicable character sympathetic by the end of the show; Go Doo-Shim, who's the highest paid actress on TV for a reason, shows once again her limitless talent, and I don't think I need to talk about people like Park Sang-Myun and Bae Jong-Ok, already well established in the film world.

I won't lie, this is not a show for everybody. It's very gloomy, depressing, and rarely 'entertaining' the way shows like 내 이름은 김삼순 (My Lovely Sam-Soon) are. But if you're willing to look a little inside yourself, to possibly experience situations you can relate to, painful as they might be, watch this. It has the kind of intensity and humanism that's hard to find today, with so much time wasted on vapid pretty stars and playing the same old tricks all the time. The acting is amazing, the characters feel like people you've always known, and despite the longer length, it rarely ever drags. And, if you ever thought Korean TV Dramas were too superficial, too concerned with hyper-unrealistic situations, this show will change everything for you. Because even when people might seem as hateful as possible, there might be a flower ready to blossom inside them. That's the magic of Noh Hee-Kyung

[ 本帖最后由 qizhimin1975 于 2006-5-6 02:33 编辑 ]

37

主题

2045

回帖

2920

积分

白金长老

积分
2920
 楼主| 发表于 2006-5-6 15:12 | 显示全部楼层
原帖由 qizhimin1975 于 2006-5-6 02:27 发表
가족주의, (familism), one of the most popular subjects in Korean culture, has always been a staple of Korean TV Dramas and films ever since their inception. Sometimes this s ...


感谢qizhimin1975亲带来的采访。我要慢慢看。这应该是《比花还美》时期的采访,没有谈SOLO。这也是那位X先生写的么?他不是韩国人吧,都用英文写。

37

主题

2045

回帖

2920

积分

白金长老

积分
2920
 楼主| 发表于 2006-5-6 20:41 | 显示全部楼层
看到一篇感想。韩国观众的评价应该比媒体的更直接更真实吧。

转自:http://tvzonebbs.media.daum.net/ ... &searchValue=10

发帖时间是4月11号。

★굿솔, 제멋대로인 드라마.

주위에서 하도 낚아대길래, 1편을 봤다.

소감? 훗, 이 드라마 진짜 제멋대로다.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

대한민국에서 이런 드라마를 찍을 생각을 하다니..

배짱들도 참~ 대단하다.

노작가..대단하다고 말들 많이 하던데..

참 여~러가지 의미에서 대단하긴 대단하다~~~ ㅋㅋ


그렇게 중요하다는 드라마의 첫 시작을 구멍난 스타킹으로 시작하더니만

10여명이 넘는 인물들을 아무런 배경설명없이 턱턱 늘어놓기 시작한다.

드라마의 1회란 무릇 인물소개와 그들간의 갈등구조를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시청률을 위한 미끼를 던져줘야 하는 법인데...

이 드라마의 등장인물들은 시청자들이야 보던 말던, 이해하던 말던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삶을 살아갈 뿐이다.


그렇다. 그들은... 살아간다....


드라마란 자고로 꾸며진 현실인 것. 카메라 앞에서 짜여진 대로 대사를

읊고, 상황을 연출하고, 표정을 만들어내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것.


그런데 이들은... 카메라를 보지 않는다.


1회가 모두 끝나갈 때까지... 정면 클로즈업 샷이 없다. 등장인물 중

그 누구도 카메라를 의식하거나 바라보는 일이 없다. 아니, 카메라가

뒤따라 오던 말던 휑하니 걸음을 옮겨버리기 일쑤다.


그래서.. 이 드라마의 카메라는 정신없이 바쁘다. 정지 샷이 거의 없이

끊임없이 팬과 줌아웃을 반복하며 인물들을 뒤따라가거나 두리번대며

살펴본다. 심지어 핸드헬드로 헉헉대며 인물들을 뒤따라 뛰어가기도

한다. 카메라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제멋대로 튀어나가는 이들을

따라가려니 카메라도 제멋대로 일 수밖에 없는 게다.


카메라도 가뿐히 무시하는 이들인데.. 대본따위야 당연히 '즐'이다.

드라마의 공식화된 대사들? 그런 거 없다. 클리쉐? 그게 뭐냐?

장르? 그런 거 모른다.


사람사는 데 그런 거 정해놓고 사는 건 아니지 않나. 그저 입에서

나오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말할' 뿐이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다음 대사, 다음 장면을 조금도 예측할 수 없다. 행동도, 대사도,

장면도 제멋대로 튀어다닌다.


심지어 배경음악도 없다.


드라마의 거의 끝무렵까지 BGM이 묵음이다. 남들은 OST팔아 대박도

난다는데... 이런 사소한 욕심도 부리지 않는다.


... 우리가 사는 일상에 배경음악이 없듯, 이 드라마의

인물들도 화려한, 혹은 애절한 음악으로 자신의 삶을 장식하지

않는다.


당연히 드라마의 상식따위는 잊어야 한다.


죽음으로 완성하는 사랑?

웃기고 있다. 애비에미 두고 그 무슨 해괴한 짓이냐?

여자를 지켜주는 기사같은 남자?

당최 뭘로부터 지킨다는 거냐? 제 앞가림이나 잘해라.


정말.. 어이 없을만큼 솔직하고 어이없을만큼 시니컬하고,

어이없을만큼 속시원하기도 하다.

거리낌없이 코를 파고, 안녕과 똑같은 자연스러움으로

"썅"이라고 말하고, 게임이나 하듯 옷을 벗는다.


정말.. 드라마 내내 기가 차서 웃을 수밖에 없다.


한국 드라마계에서... 한류를, 대박을, 시청률을

노리고 철저히 기획되어지는 드라마계에서..

이런 작품을 내놓을 수 있는 배짱이 놀랍고 신선하다.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이렇게 술술 풀어나갈 수

있다니.. 참 대단하고 신기하다.

노희경 작가 대단하다고 말은 들었지만.. 참..

여러가지 의미에서 대단하다...

부활이후 오랜만에 보는 대단한 드라마가 될 것 같다.

(翻译器蹩脚翻译+个人猜测,不保证准确,仅供参考)

★Goodbye Solo,随心所欲的电视剧。

看了这个,
感想?乎乎,真是部随心所欲的电视剧。
真是太不容易了……
大韩民国能有拍这样电视剧的想法……
胆子果真……厉害。
卢作家……厉害的作品很多……
这部最厉害~

电视剧以手伸进破了的长筒袜为开始镜头,
没有丝毫的背景说明,就引出了超过10个的登场人物。
第1集一边介绍人物,一边展开他们之间的关系,
这是为之后提高收视率做准备么。
观众们看着他们,理解他们。
仿佛看到了自己的影子。
对了,他们是活的。

电视剧都是修筑后的现实。
在摄像机前被制定了台词,演员们要背颂,表演,做出让观众们笑或感动的表情。
可是这部戏,像是没有摄像机。
第1集结束时,都没有对人物正面大写特写。
登场人物谁也不像是在对着摄像机。
摄像机前是随心所欲的人们,
摄像机也就这么随心所欲地工作着。
摄像机“无视”着人物。
那么这戏被台词捆绑住了吗?也没有。那是什么?

生活不就是不可预测的吗?
可能别人一开口,就知道他“说的话”吗?
因此这个电视剧,一点也不能预测下面的台词,下面的场面。
台词和行动都随心所欲。

必须忘记电视剧的模式之类的。
没有你我就会死?
好笑。
男人就应该守护女人吗?
从哪开始守护?从我感冒的时候。

真是太直率了,太不容易了。
情节流畅,很不简单。
(英淑)说着“贱女人”,
(敏浩和美莉)像做游戏一样脱衣服。
真的,看得惊喜中也有欢笑。

韩国电视剧,收视率的压力很大,
看看那些被规划了的电视剧,
能有这样的作品出现,胆量真让人感到吃惊和新鲜。

台词那么的流畅精彩,
真是不可思议。
卢熙京作家的台词……果真是厉害。
在各种各样的意义上,这都是部厉害的电视剧。
隔了好久,看到了《复活》之后厉害的电视剧。


PS. 참으로 대단한 분 있으니.. KBS 사장님 되신다.

SBS 사장님은 시청자들을 모두 초딩이라 여기시고 그에

걸맞는 발드라마만 지원해주시는데, KBS 사장님은 시청자들이

이정도 수준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철썩같이 믿어주신다.

그래서.. KBS 드라마는 처음엔 시청률 낮아도 나중엔 칭찬받지

않는가. 게다가 처음에 시청률 낮아도 딴 방송사처럼 조기종영같은 거

안시키고 끝까지 밀어주신다 (뭐.. 홍보도 별로 안해주시길 하지만.. )

굿솔보니 더더욱 오나전 알러뷰다.


PS. 그러나 더 대단하신 분 있으니.. 개인적으로 꼭 한번 얼굴이라도

뵙고 싶다. 바로 편집감독님(이런 호칭이 맞나 모르겠다 )되신다.

앞서 말했다시피, 굿솔의 카메라는 끊임없이 움직인다. 이런 필름 가져다

주고 알아서 멋지게 편집해 달라는 것... 가혹한 일이다.

적어도 온전한 마스터 샷 정도는 주는 것이 예의 아닌가? 카메라를

움직인다 쳐도, 편집하기 좋게 앞뒤는 정지샷으로 꾸며줘야 양심있는

감독이 아닌가... 편집하는 입장을 생각해서 중간중간 인서트샷도

찍어서 안겨줘야 인간답지 않은가...


그러나.. 굿솔의 편집감독(?)님.. 이런 어이없는 필름을 가득 받아

안고도, 화려한 편집실력을 자랑하신다. 끊어짐이 없는 유려한 흐름으로

극 전반을 이어나간다. 한번도 화면이 튄 적 없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카메라와 제멋대로 이어지는 장면들을 엮어나간다.

진짜.. 고수중에 고수다. 오나전 존경이다!


PS. 앞부분에서 주먹을 불끈 쥐었던 분들이 계시다면.. 지금쯤은 반쯤은

웃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반쯤은.. 뭐하는 멍멍뼉다귀야? 라고

생각하고 계실지도.. ^^


인사드립니다. 부활존의 해피데이랍니다.

패닉들이 꼭 한번 보라고 신신당부를 한 굿솔을 지금에야 보네요.^^

아직 1화밖에 보지 않아서, 앞으로도 계속 뒷북만 쳐대겠지만..

다음에 보면 인사라도 한마디 건네 주시어요 ^^

第一个PS是说厉害的是KBS的社长,说SBS的社长似乎更关注电视剧的收视率,而KBS的社长更注重电视剧的水准,所以KBS的电视剧即使收视率不高,也大多有好的评价。

第二个PS是说更厉害的还是SOLO的导演和编剧。

第三个PS是告诉那些觉得《复活》之后没好戏的人,就看SOLO吧,要反复看。并且劝那些还没看SOLO的人赶紧看,不然就来不及了。

[ 本帖最后由 途汀 于 2006-5-6 21:20 编辑 ]

0

主题

21

回帖

64

积分

初级会员

积分
64
发表于 2006-5-7 00:55 | 显示全部楼层
这部片子好看吗?真希望有不落俗套值得期待的新片啊!

[ 本帖最后由 liebenmarion 于 2006-5-7 00:58 编辑 ]

37

主题

2045

回帖

2920

积分

白金长老

积分
2920
 楼主| 发表于 2006-5-7 01:35 | 显示全部楼层
第11集部分台词(老实说,这集的台词在16集里算最一般的)

跟浩哲分手后的美莉和秀希逛街

美莉:“老话说,‘只要努力就有回报。’那话也不对,不管怎么努力,也有得不到回报的。人生真是复杂,要学的东西四面八方到处都是啊。以前看到这样的东西就合不拢嘴了的,今天全都不合我心意了。欣赏完了。”走了几步,转身退着走“我恨姜浩哲,我恨姜浩哲。”

美莉:“英淑姐姐的八字也够倒霉的了,怎么是那家医院呢?要不是因为混混,我就去看她了。孤独的女人,会更孤独了吧?”
秀希:“就是。”
美莉:“那你去吧,我没关系。”
秀希:“看起来不像没关系。”
美莉:“没错,不是没关系。就陪着我吧,两天就行,之后我就能想通了。”
秀希:“那好。姐姐手术后我自己会去的,别担心。回去休息吧。”
美莉:“你的事呢?”
秀希:“慢慢干也行,几天的时间还是有的。”
美莉:“给我讲有意思的事吧。”
秀希:“没有怎么办啊?”
美莉:“混混知道很多的。(笑)我怎么这么没出息呢?突然想起的,都是混混对我好的事了——我要是感冒了,哼哼唧唧还发脾气的时候也陪在我身边。我的衣服,连内衣都给我洗。一直都是他负责家里的清扫。为我花钱从不吝啬。说不愿意看我爸妈、妹妹的,还陪我去看了。把他伤心的爸妈的事说给我听。想想发现混混对我真的很好啊!不是,让我伤心的事也想起来了——不愿意他做小混混,整天打架让我担心。还有……”
秀希:“还有?”
美莉:“还有……没有了。我还可以说混混的事吗?”
秀希:“当然。”
美莉:“我第一次见混混是23岁那年秋天江南Lions Club,我正和一伙人吵架的时候。我和混混第一次接吻的场所是在出租车里。我和混混第一次睡是见面的15天后新联洞的酒店。”
秀希:“真快啊!”
美莉:“是吧,就是那么合拍!还有,我和混混第一次吵架的理由是……”
秀希:“我知道,大叔不喜欢你穿超短裙,让你换长裙,结果你们就吵了。”
美莉:“叮咚DEI!”(意思是回答正确,音调是三声、轻声、一声)

敏浩和志安谈话

志安:“小英没什么事了。不知该从何说起。和你认识的高中……”
敏浩:“家里的事就没必要说了。大概的我都知道。”
志安(诧异)
敏浩:“被学校退学,在补习班学习的时候,去学校看你,看见你和打我的尚胤在一起。噢?那是什么?那样来着。非常非常生气,因为相信你来着。所以就跟踪你了。然后在铁古村看见了你和你父母,在和拆迁的人打架。”
志安(眼睛泛红)“这样啊,可为什么没说?可怜……我吗?”
敏浩:“当时不是,以后。”
志安:“上周接了你的电话以后,就知道你已经发现是我给秀希发的信息。还有,不知道这些该怎么和你说,这些苦恼都没必要了。为什么要见我?想问我,为什么说谎了?还是为什么利用了你?”
敏浩:“没必要,那些都能理解。”
志安:“为什么现在还给秀希发信息,还是对这个最好奇吧?和秀希好的时候闭口不谈,为什么现在你和秀希好上了,还要那么做?好的时候没有勇气,现在说出来的勇气,是想用来把世上唯一的秀希换来。”
敏浩:“那么秀希对你……”
志安:“是这么计划的。结果不知道是怎样,还是有希望的。”
敏浩:“不是不喜欢被同情吗?结果要的就是同情吗?”
志安:“那话有点伤人,要是说理解就好了。”←这几句就暗中解释了同情和理解的差别“想从我这听到对不起的话吗?对不起,非常对不起。对不起这话,说一、两次是不行了。说十遍、二十遍、一百遍也不够吧?可是现在没有那么多时间,还想听的话,再过来吧。得去公司看看了。”

看这段时真是对志安又怜又气的~

英淑看见来医院看志秀的浩哲(伶牙帮一姐的好戏开演了

英淑:“Hey!Hey!”
浩哲(有点吃惊,怎么她穿着病号服也在这医院)
英淑:“都是因为你,我病了美莉都不能来这医院看我。”
浩哲:“我现在不想和你说话,还有,别和我说非敬语。”转身要走。
英淑:“听说你身上纹身,写了‘坏人’?”
浩哲(回头,纳闷)
英淑:“是想用纹身勾引女人吧?看了那纹身,女人就像美莉似的想,‘啊,这男人真坦白、真可怜’,很容易就被骗过去了。”
浩哲(有点生气,瞪她)
英淑:“你以为你那么看我,我就会害怕吗?你这招对纯真的美莉才好用,你以为在我这也能好用吗?”神气地转身走人。
浩哲:“什么人都来烦我!”
====================================================

1000楼啦!小小高兴一下~

[ 本帖最后由 途汀 于 2006-5-7 01:57 编辑 ]

37

主题

2045

回帖

2920

积分

白金长老

积分
2920
 楼主| 发表于 2006-5-7 01:55 | 显示全部楼层
原帖由 liebenmarion 于 2006-5-7 00:55 发表
这部片子好看吗?真希望有不落俗套值得期待的新片啊!


嗯,不能保证你看了一定喜欢,但相信只要看过这戏的人就都能感受到它的独特。

我是肯定推荐滴。因为它的结构、内容、手法都有新意,台词精彩,故事紧凑,情节有悬念,有几处很出人意料,演员水平也比较齐整。更重要的是,它不像一般韩剧那样主要探讨爱或爱情。它探讨的问题丰富且深刻。是部既让人感动又让人思考的戏。

[ 本帖最后由 途汀 于 2006-5-7 02:08 编辑 ]

37

主题

2045

回帖

2920

积分

白金长老

积分
2920
 楼主| 发表于 2006-5-7 10:55 | 显示全部楼层
韩饭做的小日历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登录/注册后可看大图
您需要登录后才可以回帖 登录 | 注册

本版积分规则

联系我们|手机版|小黑屋|韩剧社区 ( 蜀ICP备14001718号 )

JS of wanmeiff.com and vcpic.com Please keep this copyright information, respect of, thank you!JS of wanmeiff.com and vcpic.com Please keep this copyright information, respect of, thank you!

GMT+8, 2025-1-22 16:03 , Processed in 0.041972 second(s), 17 queries , Gzip On.

Powered by Discuz! X3.5

© 2001-2024 Discuz! Team.

快速回复 返回顶部 返回列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