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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6-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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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파트 광고 찍었어요~" 탤런트 박선영 CF 촬영 현장
2006년 6월 12일 (월 ) 19:15 YTN STAR
[리포트]
톱스타만 누릴 수 있는 특권, CF! 그 중에서 요즘 특 에이급은 아파트 CF를 찍는다!
얼핏 보면 매혹적인 자태. 이 톱스타는? 네, 안녕하세요~ 톱스타 이성현입니다.
이때 홀연히 나타난 한 여인이 있었으니!
"누구냐~ 너!"
"아뇨, 전 그냥 플루트가 잘 작동하는지... 한 번 불어봤을 뿐이에요. 아무 잘못 없다고요~"
네, 아름다운 여인, 박선영 씨. 톱스타만 찍을 수 있다는 아파트 광고를 찍으셨다고 해서 제가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인터뷰:박선영]
Q) 특별한 외출...?
A) "아파트 광고 촬영 현장에 와 있습니다."
[기자]"최고의 배우만 할 수 있다는 아파트 광고, 부럽습니다."
네. 박선영 씨는 이 날 플루트를 부는 여인의 모습을 촬영해야 했는데요. 최고의 복병으로 떠오른 플루트! 과연 박선영 씨는 잘 불 수 있을까요.
네. 아무리 불어도 이렇게 바람소리만 났습니다. 열심히 분 선영 씨, 결국 한마디 하는데요.
[박선영]"소리 안 나는 건가 봐요. 고장 났어요."
애꿎은 연장 탓을 하죠? 결국에는 선영 씨 플루트를 포기한 건가요?
[박선영]"난 이런 게 어울려요."
연방 바람소리만을 내던 박선영 씨, 한쪽에서 정말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우연인지... 드디어 소리를 냈는데요.
불량이 아님을 확인하는 박선영 씨, 이때 여유있게 한 마디 던집니다.
[박선영]"소리는 나는데 어지러워요~"
자 지금부터 좀 전과는 180도 다른 박선영 씨의 모습을 보여드릴텐데요.
[박선영]"보통 사람은 소리도 내기 어렵거든요."
까짓 거, 이 정도쯤이야! 네~ 경축들이옵니다. 플루트 신동 탄생!
이제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전체 콘셉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박선영 씨. 과연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을까요...?
결국 바람소리만 낸 선영 씨, 조금 민망한 듯 하죠.
요즘 SBS 드라마 '101번째 프러포즈'에서 열연하고 있는 박선영 씨. 극중에서 노총각 이문식 씨의 목숨 건 구애작전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요. 그녀가 원하는 진짜 프러포즈가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박선영]
Q) 어떤 프러포즈를 원하는지?
A) "마음이 담긴 프러포즈였으면 좋겠다는 게 첫 번째고요. 그런 프러포즈를 깜찍한 이벤트와 함께하면 더 좋겠죠."
Q) 데뷔 10년 차... 한결같은 아름다움의 비결?
A) "건강한 마음으로 열심히 살면 되는 것 아닌가 싶어요."
[기자]"제 꿈을 꺾어버리시는 멘트를..."
가진 자의 여유인가요? 역시 극소수의 예쁜 사람들은 모릅니다. 그렇지 못한 불특정 다수의 아픔을... 이들은 슬쩍 미소만 지어도 살인 미소라 칭하지만 저는... 활짝 웃어도 썩은 미소가 되는 아! 비참한 현실이여~
그래서, 저도 질세라... 광고 촬영의 한 구석에서 폼 좀 잡아봤는데요. 어째 2프로 아니, 한 20프로 모자라는 분위기... 아, 죄송합니다. 그냥 생긴 대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촬영은 계속 강한 조명 속에서 진행되었는데요. 뜨거운 열기 속에서 박선영 씨, 궁금한 게 한 가지 있다고요?
[박선영]"조명에도 살이 타나요?"
[기자]"네."
네, 박선영 씨 슬쩍 걱정이 되는지 피부 상태를 살짝 체크하고, 어휴 선영 씨! 예뻐요. 예뻐~
이 날 박선영 씨는 새벽까지 드라마 촬영을 하고 바로 CF 촬영 현장으로 왔다고 해요.
그런데도 피곤한 기색은 전혀 없습니다. 감독님의 큐 사인에 카메라가 돌아가면 활짝 활짝 잘도 웃습니다.
드디어 기나 긴 촬영이 끝나고 너무 좋아하죠?
[인터뷰:박선영]
Q) 스타투데이 시청자 여러분께..
A) "여름까지 드라마에서 깜찍하고 완벽한 아나운서의 모습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둬주시고요. 그 이후에도 다른 모습으로 찾아 뵐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아파트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난 박선영 씨, 싱그러운 매력이 듬뿍 묻어나죠?
아 마지막으로 박선영 씨, 정말 부럽습니다. [저작권자(c) YTNSTAR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rom: Da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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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6-9 2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