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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순씨’ OST, “누가 불렀나” 궁금증 증폭
迟到的“回来吧顺爱”OST
播出10集，OST才现身。
[OSEN 2006-08-14 15:35]
[OSEN=강희수 기자] SBS TV 인기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최순식 극본, 한정환 연출)의 OST를 부른 주인공이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돌아와요 순애씨’는 지난 주까지 모두 10회분이 전파를 탔다. 16회 방송의 절반 이상이 방송되는 동안 OST에 대한 문의가 드라마의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끊임없이 제기 됐지만 제작사의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없다.
지난 8월 10일 10회가 방송되고 난 뒤 게시판에는 배경음악을 궁금해 하는 시청소감이 다수 올라 왔다. ID ‘rose2307’을 쓰는 시청자는 “오늘 인상 깊었던 새로운 음악이 두 개나 더 나왔다. 그 동안 여자 가수가 부르는 노래만 나왔는데 오늘은 도입부에 남자 가수가 부른 노래랑 나중에 또 다른 여자 가수가 부르는 노래가 나왔다. ‘왜 이 드라마는 OST가 없는 거야’ 했는데 노래 너무 좋다”고 적었다. ID ‘ryou32’는 “시작 부분에 나온 곡 제목이 뭔가요. 드라마 시청하다 너무 궁금해서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10회 방송분의 초반에 어떤 노래가 나왔을까. 10회분의 첫 장면은 초은의 마음을 갖고 있는 순애(심혜진 분)가 참다못해 짐을 싸고 가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깨가 축 늘어뜨린 심혜진의 모습과 함께 애절한 발라드 곡이 흘러 나왔다.
‘시간을 태엽 뒤로 돌려 감으면 그대와 함께 한 시간, 돌아가 마주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추억은 파도처럼 밀려 왔다가 눈물만 뿌리고 가네, 못다한 미련이 또 남아서 뒤돌아 보지만 내 사랑 이미 날 비켜갔으니….’ 주섬주섬 짐을 싸 집을 나서는 심혜진의 뻥 뚫린 마음을 잘 표현하는 노랫말이 애절한 곡조에 녹아 있다.
이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 DRM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들으면 깜짝 놀랄 주인공이 이 노래를 불렀다”고만 밝히고 있다. 마냥 웃다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가슴을 찡하게 울리고 있는 ‘돌아와요 순애씨’. 그 복잡한 감동의 메커니즘 뒤에는 심금을 울리는 OST도 단단히 한몫 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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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8-14 19: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