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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阿姨'的力量,再次掌握電視劇場
2006년 8월 18일 (금 ) 12:03 YTN STAR
'아줌마'의 힘, 또다시 안방극장 장악
[앵커멘트]
일주일동안 방영되는 드라마들을 살펴보면 '아줌마'캐릭터들이 전면에 나선 작품들이 인기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아줌마'로 시청자들과 통한 드라마들의 인기비결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KBS2TV의 '투명인간 최장수'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평범한 가장 최장수와 그의 가족의 사랑과 이별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최진실이 '장밋빛 인생'의 눈물연기로 안방극장에서 아줌마 돌풍을 일으켰듯, '투명인간 최장수'도 채시라의 눈물연기로 은근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채시라]
"감정신이 나올 때마다 오래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그 인물의 감정에 빠져들면 되는 것 같아요."
채시라는 연기생활 십수년 동안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낸 저력을 바탕으로 범상치 않은 눈물연기로 주인공인 유오성의 연기에 기를 보태며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투명인간 최장수'와 동시간대 웃음을 무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
'돌아와요 순애씨'는 20대 영혼을 가진 아줌마 심혜진과 40대 영혼을 가진 아가씨 박진희의 막강한 연기대결로 수목극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특히, 박진희의 천연덕스러운 아줌마 변신은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진희]
"겪어보지 않은 일이고 워낙 먼일이라 고민을 많이 했어요. 박미선 선배님이 많이 도와 줬어요."
또 한명의 아줌마가 주말 밤을 유쾌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발칙한 여자들'로 밝은 아줌마 미주를 연기하는 유호정 씨인데요.
[인터뷰:유호정]
Q) 송미주 역을 맡은 이유는?
A) "밝은 것 하고 싶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 미주라는 역할이 적합한 캐릭터여서 마음에 들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극 중에서 유호정은 10년 전 자신을 떠난 남편에게 깜찍한 복수를 펼치면서 동시에 연하남과 미묘한 멜로를 펼쳐 '발칙한 여자들'의 중독성을 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YTN STAR 백현주입니다. [저작권자(c) YTNSTAR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http://tvnews.media.daum.net/part/entertv/200608/18/ytnstar/v13728525.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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