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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7-4-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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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汉李永勋出现在今天的同一篇新闻里
한이아빠, 소간지, 영훈양, 참치를 아시나요?
<조이뉴스24>
2007년 4月 27日 18:20
자, 당신이 어떤 스타의 팬인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한 단어면 충분하다. 한이아빠, 소간지, 영훈양, 참치. 이 단어의 뜻을 알아듣는다면 당신은 팬심을 가진 진정한 팬. 모른다면 당신은 팬이라 할 수 없다.
"아빠는 선물값을 벌러가신건가-" (ID: 하니러버써니) "아빠, 보고 싶어요!" (ID: 스카이) "아빠의 외도가 또 시작인가여…"(ID:남길스러운하니)
가출한 아빠를 찾는 목소리가 아니다. 한동안 팬 카페에 방문이 뜸한 스타를 부르는 소리다. 오빠가 아니다. 한이아빠, 아빠 혹은 아버지다. 주인공은 바로 영화 '후회하지 않아'와 드라마 '연인',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한.
조금 뜬금없을 수 있는 이 애칭은 다음에 있는 이한 팬 카페 '이한가지사랑'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 3월 8일 이한이 스스로를 아빠라 칭하며 '아빠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면서 본격화됐다. 그는 팬들을 '우리 딸들'이라고 부른다. 이한과 팬은 한 가족이고, 이한이 그 가족의 가장이라는 의미다.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정감이 느껴져서 자꾸 부르고 싶다"부터 "사실은 이한씨보다 연상인데 아빠라는 호칭이 너무 좋다", "성숙한 20대지만 팬 카페에서는 딸로 돌아가고 싶다"까지 다양한 글들이 쏟아졌다. 내용과 표현도 아빠가 딸에게 말하듯이, 딸이 아빠에게 이야기하듯이 다정스럽고 친근하다.
27일 소지섭이 소집해제하면서, 디시인사이드 소지섭 갤러리가 떠들썩해졌지만 소지섭이라는 이름을 찾기 어렵다. 대부분 '소간지'라고 부른다.
소지섭의 '소간지'는 팬이 아닌 일반 네티즌들에게도 꽤나 알려진 애칭이다. 시작은 2004년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KBS의 월화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무혁으로 출현 당시 파격적인 패션과 독특한 머리 스타일에 때문에 '간지난다'며 붙여졌다.
'간지난다'는 동대문 의류상인들이 사용하기 시작한 말로 '멋있다'와 '폼 난다' 등으로 통용된다. 간지는 느낄 감( 感 )자의 일본어 발음 칸지에서 온 말이다. '독특하고 개성있는 스타일' 정도로 사용된다. '소간지'는 이 '간지'에 소지섭의 성인 소가 합쳐진 것이다. 2004년 이후로 2년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팬들은 그를 '소간지'로 부른다.
'소간지'처럼 드라마 캐릭터 이미지에서 비롯된 다른 애칭으로 '영훈양'이 있다. '영훈양'은 결코 여자가 아니다. 애칭의 주인공은 영화 '후회하지 않아'에서 수민역할을 맡아서 영화계의 기대주로 떠오른 이영훈이다.
'후회하지 않아'에서 게이역할을 잘 소화한데다가 곱고 부드러운 인상 때문에 처음 팬들은 그를 '영훈양'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네이버에 있는 팬카페 '훈바라기'에서는 이영훈이 스스로 닉네임을 '영훈양'이라고 짓기도 했었다. 얼마전 '영훈찬양'으로 닉네임을 바꿨지만 여전히 팬들은 '영훈양'이라고 부른다.
'참치'하면 어떤 스타가 떠오르는가? 맛깔스러운 참치가 떠오른다면, '동원 참치'는 어떠한가. 여전히 참치 캔 통조림회사가 떠오른다면 당신은 강동원의 팬이 될 수 없다.
'참치, 동원참치, 참치군'은 영화배우 강동원의 애칭이다. 동원하면 유명한 참치회사 브랜드가 떠올라서 참치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실제로 강동원의 초등학생 때 별명이 '동원참치'였다고 한다. 단순하게 이름 때문에 생겼지만 팬들은 '참치군'을 외치며 애정을 과시한다.
애칭의 생성과정과 쓰임을 보면 스타와 팬 간의 권력관계가 변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한동안 여성 팬들이 스타를 부르는 호칭은 일괄적으로 '오빠'였다. 우상처럼 숭배하며 깎듯이 '님'이라는 호칭을 쓰기도 했다. 이제는 팬들과 스타가 직접 만들어가는 관계를 통해서 혹은 팬들이 친구별명을 부르듯이 애칭을 만들어가고 '직접' 사용한다.
이러한 애칭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이 애칭을 검색하면 수많은 검색결과가 나오지만 블로그, 카페, 댓글에서만 검색된다는 것이다. 소지섭처럼 서너번 뉴스에서 보도된 경우를 빼고는 언론에서 공식적으로 보도되는 뉴스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팬들만의 애칭이다. '포켓걸' 이현지나 '바비인형' 한채영과 다른 점이다.
언론에서 일방적으로 만들어진 별칭과 달리 '한이아빠, 간지형, 영훈양, 참치군'은 진짜 불리는 호칭이다. 이런 애칭은 단순한 별명이 아니라 팬과 스타를 연결해주는 일종의 암호다.
시인 김춘수가 '꽃'에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라고 했듯이 ‘팬이 스타의 애칭을 불러 주었을 때 스타는 팬에게서 특별한 의미가 된다.' 친밀한 애인끼리 서로간에 그들만의 언어로 부르듯이 팬과 스타는 그들만의 애칭으로 소통한다.
/김호영수습기자 bomna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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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闻原文:http://news.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200704/27/joynews24/v16545059.html
大意:
한이아빠(李汉), 소간지(苏志燮), 영훈양(李永勋), 참치(姜东元)를 아시나요?
明星的爱称,知道是说谁么?(只说与李汉李永勋相关的内容)
韩国明星的粉丝们都会给自己的明星起个昵称,李汉的粉丝们叫他做“한이아빠”,한이是对이한的亲切称呼,아빠是爸爸的意思,也就是汉粉们叫他做Hani爸爸。
这个称呼是从3月8日李汉在粉丝网站上留言开始的,当日李汉留言的标题是“'아빠다!!”(是爸爸!),粉丝们高兴地承认了李汉这个爸爸的身份。
李汉与粉丝们的关系就象是一家人,而李汉就是这个家的家长。
“영훈양”(永勋羊?呵呵,不知理解有无偏差),这可不是女人的名字,而是粉丝们给李永勋起的爱称,现在也是永勋在naver 粉丝网站上自己的nick na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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