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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美的最新杂志访问里具体谈论到了新加坡的强暴戏和吻戏
拍9的时候还没有拍7,8 却要表现出那种感情的激烈 演员们很辛苦啊
还在慢慢看 不能看懂全部 看有没有高手翻译了
싱가포르 호텔에서의 장면은 강렬하더라구요
-그때 저희가 7,8,9화를 찍고 간 것이 아니었어요. 7,8,9화에서 감정이 흘러야하는데,
6화까지 가볍게 찍다가 거기 가서 터뜨리고 돌아와서 7,8,9화를 다시 찍어야하는 거예요.
그런데 저희가 찍고 간 6회까지는 하하 호호 하는 분위기에 가까웠어요.
이러다가 가서 그 정도로 심각한 걸 찍어야 하니 그렇잖아요. 감독님도 은수가 변했다고.
인간이 상처를 크게 받으면 물론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7,8,9화 대본을 계속 보면서 감정을 고조시켰어요.
저는 빗속 키스 신을 보면서 상처 받아도 좋으니까 저런 강렬한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키스 신은 스케줄표의 중간에 있었어요. 감정이 잡히려면 제발 뒤로 갔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뒤로 빼주면 안 돼요?" 그랬는데, 다행히 상황이 또 그렇게 이어지더라고요.
그때는 제가 미처 드라마에 적응하지도 못한 상태였고, 근데 다행히도 하늘이 도와주더라고요.
순간 눈을 의심했어요. 저거 키스야? 키스하는 거 맞아? 갑자기 왜?
그런데 너무 이해가 되는 거야. 그게 말이 되니까 무서운 거죠. 제 주변엔 상처 받아도 좋으니까
저런 사랑 하고 싶다는 이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그렇게 심하게 상처받을 줄 누가 알았겠어!(일동 웃음)
그때부터 은수의 갈팡질팡이... 아니, 은수는 갈팡질팡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저는 갈팡질팡한 적 없어요.(일동 웃음)
시간이 좀 있으면 정말 밤 새워서라도 드라마 이야기 했으면 좋겠어요.
-괜찮아요, 하세요.
사실 싱가포르 호텔 방에서의 신은 굉장히 격렬하잖아요. 강간하러 간 것으로 볼 수도 있는...
격해지셨죠? 촬영하면서?
-그런데 상대 배우가 더 힘들었을 거 같아요. 저희는 사실 컷 사인이 나면 정신이 없어요.
왜냐하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 있기 때문에. 또 다음 할 일을 해야하구요.
그냥 힘들죠. 너무 힘들죠. 저는 상대 배우가 더 힘들었을 거 같아요.
그런 다음 사랑의 도피를 가잖아요. 그런데 사랑의 순간들은 정말로 짧았어요.
-그래서 더 힘들었어요. 싸우고 그런 건 이만큼인데, 좋을 때는 요만큼.(웃음)
게다가 돌아오고 나서 바로 헤어지구요.
-그래서 뒤의 이별 부분 괜히 봤다고, 안 보고 했으면 더 좋을 뻔했다고 그랬어요.
물론 연기할 때는 그렇게 하면 안 되지만 뭐랄까, 이미 헤어지는 걸 알고 난 상태에서,
헤어지기 전의 시간을 찍는 거니까 저는 그게 또 걸렸죠. 그걸 모르고 하는 상태와는
뭔가 다른 게 드러날 거라 생각해서 아쉽고 힘들고... 그래서 촬영하면서 우스갯소리를 한 게
"이럼 뭐 하냐고, 어우, 이럼 뭐 해. 곧 헤어지는데" 그러고.(일동 웃음)
곧 헤어지는데 이렇게 좋아하고 있으니까 아쉽고, 안타깝고, 불쌍하고 걔네들이.
저희도 보면서 긴장감이 팽팽했어요. 강태주가 차혜린 아버지에게서 이야기를 듣고 와서
바로 헤어지자고 할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거든요. 잠든 거 안아주고 밥 먹으러 가자더니
곧장 가서 이야기하잖아요?
-저는 그게 너무 좋았어요. 힘든 점도 있었지만, 다 보여줄 필요는 없는 거 같아서요.
태주는 은수를 진짜 좋아했기에 오히려 그렇게 빨리 처리했겠죠.
결정을 했다면 빨리 정리해주는 게 상대에게 나으니까. 은수의 대사가 잊히지 않아요.
저는 제 인생이 앞이 안 보이는 인생인지 처음 알았다고.
-너무 너무 싫죠, 그때. 희망을 소중히 가지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괴롭고 힘들지만
어떻게든 해보려는 애한테 유일한 희망이었던 사람이 "넌 앞이 안 보인다"라니.
어떻게 아냐고요. 사람이 어떻게 변할지 어떻게 알아요. 사람 일 정말 모르는 것이고 너무 밉더라고요.
그런 사람들만 사랑하고,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지고 그런 게 너무 화나는 거죠.
퇴근하다가 윰이가 눈에 딱 띄어 집었는데, 구석구석 케세라 기사가 많아서 횡재한 기분!^^
주요 엑기스 부분은 이미 월광횽이 올려주신 듯 싶고... 그 나머지중에서 발췌...
"이럼 뭐 하냐고, 어우, 이럼 뭐 해. 곧 헤어지는데" ...귀여운 윰ㅎㅎ
<케세라세라>를 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너무 재밌었다고, 너무 좋았다고 말해줘서 뭔가 막 고마운...
그나저나 매거진T에 이어 윰 인터뷰만 두 개 보고 나니...
우리의 태주, 에릭 인터뷰도 보고 싶어지는... 듣고 싶고 궁금한 얘기들이 많은데... 흠;;;
[ 本帖最后由 karena852002 于 2007-5-22 00:58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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