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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赫接受07年5月29日出版的《FILM 2.0》雜誌專訪內容~上(中譯)
"모두에게 고맙다"
"感謝所有"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이렇게 어울릴 수 있을까? 어른들의 세상에서도 따뜻한 동화가 가능함을 말해준 드라마 <고맙습니다>로 희망을 찾은 장혁, 드라마 종영 후 그의 요즘 생각을 들었다.
在電話中所說的話能這麼適合嗎?在訴說在大人的世界裡也有溫暖的童話的可能的戲劇<謝謝>裡找到希望的張赫,戲劇終演後聽聽他最近的想法。
김혜선 기자(이하 '김') 원래 이렇게 말랐던가?
金惠善記者(以下簡稱'金')原本就這麼瘦嗎
장혁(이하 '장') 예전에도 이 정도였다. 체중이 크게 변한 건 없다.
張赫(以下簡稱'張')以前是這個程度。體重沒有很大變化。
김 : 전체적으로 쫙 빠진 것 같은데..
金:體重好像瘦了不少..
장 : 군대 갔다 와서 몸 자체가 좀 변하긴 했다.(웃음 ) 말수도 줄긴 줄었다. 인터뷰도 어색하고. 예전에 특히 <화산고><정글쥬스>할 때는 기자들이 기자회견 끝나고 가려고 하면 "아니, 어딜 가세요? 아직 할 말 다 못 했는데?"하면서 붙잡았었다.(웃음 ) 언제 그랬나 싶다.
張:當完兵以後體重好像有了一點變化。(笑)說話的次數也減少。Interview也覺得尷尬。以前尤其是在拍<火山高校><jungle juice>時記者們在記者會結束時曾抓住我,對我說"不是吧,你要去哪裡呢?到現在都還沒說到話呢?"(笑)以後想那麼做。
김 : 군 제대 후 복귀작인 드라마 <고맙습니다>가 어른들의 순수한 동화라는 반응을 얻으며 호응이 컸다. 인터뷰 요청도 많았는데 섬에서 촬영에만 골몰했다고?
金:退伍以後回歸之作<謝謝>叫做大人們純潔的童話,得到回應和很大的呼應。專訪邀請也很多,但卻能呆在島上拍攝是嗎?
장 : 섬 전체가 세트장 같은 그곳에서 거의 하루 종일 촬영하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하기가 애매했다. 드라마를 끝내고 난 다음에 뭘 해도 해야지. 아무래도(병역의무 기피 문제로 ) 안 좋은 상황에서 군대를 가게 됐고 그 후 사회에 나와서 처음 하는 작품이다 보니 신경이 온통 드라마에만 쏠려 있을 수밖에 없었다. 섬에서 촬영을 하니 중간에 나와서 인터뷰를 한다거나 다른 일을 한다는 게 말이 안되는 상황이었고, 그럴 여유도 없었다.
張:島全部都是和set場一樣的地方,因為一整天之中幾乎都在拍攝,所以也沒辦法確定其他日子有沒有空。
戲結束以後我該做的都要做。再怎麼說(逃避兵役義務的問題)是在不好的情況下去當兵的,之後出了社會看著自己第一個所拍的作品,
只能把所以的精神都投注在這部戲上面。在島上拍攝空檔暫時出來接受專訪,或在別的日子接受專訪,都是不行的情況。也沒多餘時間。
김 : <고맙습니다>의 민기서는 상처를 지닌 의사다. 힘들지만 희망을 갖길 원하고 자신의 무력함과 잘못을 용서받고 싶어 하는 인물이다. 개인적인 상황과 약간은 맞닿은 부분이 있는 캐릭터라 출연을 결심한 건가?
金:<謝謝>的閔基書是一個經歷傷痛的醫生。是個雖然會累但懷有希望,而且自己的無力感和因為做錯而想得到原諒的人物。
是因為個性和個人的情況有若干相似之處所以才下定決心接下的嗎?
장 : 글쎄. 해석의 차이가 좀 있다. 내 개인적인 상황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부분도 있겠지만 내가 <고맙습니다>를 좋아했던 건 가족에 대한 얘기라는 것이었다. 물론 민기서라는 캐릭터도 상당한 장점으로 다가왔었고.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공효진이 연기한 영신 캐릭터였다. 민기서가 다시 시작해보자는 느낌을 갖고 있는 캐릭터라는 것도 말이 되지만, 오히려 그런 느낌엔 영신이라는 캐릭터가 더 어울린다. 영신은 희망을 믿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그걸 실현하고 있다는 걸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살아간다. 민기서는 그걸 배우는 입장이다. 드라마가 희망적인 느낌을 준다면 그건 영신 캐릭터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민기서보다는 영신이라는 캐릭터에 더 끌렸다. 내가 여자였다면 어떻게든 이영신을 꼭 연기했을 거다.(웃음)
張:這個嘛!解釋上有一點點差異。以我個人這樣的情況看來雖然會有部份是如此,而我喜歡過<謝謝>的家人也曾告訴過我。
當然閔基書的個性也有一些相當的優點和我接近,但這部戲裡我最喜歡的角色是孔孝真所飾演的永新的角色。
雖然閔基書的個讓我擁有重新開始出發的感覺,而且也說定了,但反而覺得我更適合李永新的個性。永新是個相信希望的人,
而且讓人看到她堅強生活的模樣。她也加以實現和對自己所有的東西不會奢求,很自然的在過生活。閔基書則是站在演員的立場。
戲劇是給人希望的感覺,而永新的個性可以使人生發希望。所以永新的個性比閔基書更吸引我。我如果是女生的話,
無論如何一定會演李永新的角色。(笑)
김 : <하얀거탑>끝나고 <고맙습니다>가 방영되던 초반에 민기서를 포함한 의사들과 병원이 나오기에, '또 의사야?' 싶긴 했다.(웃음) 전혀 다른 공간, 전혀 다른 사람들, 전혀 다른 인생에 관한 이야기였지만.
金:<白色巨塔>結束以後,在<謝謝>播出的初期,包括閔基書是醫生和從醫院出來的事
,想說:'又是醫生啊?'(笑)雖然是關於完全不一樣的空間,完全不一樣的人們,完全不一樣的人生的故事。
장 : 사람과 사람의 관계, 가족에 대한 것 등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있는 드라마이긴 하다. 하지만 이런 무거움을 가지고도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경희 작가께서 에이즈에 대한 고정관념을 건드리고 싶으셨던 것도 있었을 거고.
張:人和人之間的關係。是擁有關於家人的事等沈重的主題的戲劇。但是讓人看到擁有這種沈重的人們,可以幸福的過生活。
李慶熙作家也是想要探討人們對於愛滋的成見。
김 : 결과적으로 <고맙습니다>는 장혁이란 배우를 군 복무 이전보다 좋은 이미지로 각인시킨 계기가 됐다. 제대 후 첫 작품을 선택할 때 신중했을텐데, <고맙습니다>가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 거라고 생각했나?
金:結果<謝謝>是成為使一個叫做張赫的演員比當兵以前有更好的的形象的契機。退伍以後選擇作品的時候一定很慎重,
你認為<謝謝>帶給你什麼樣的改變?
장 : 아마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다. 여기 커피가 있는데, 커피 맛을 아는 사람은 커피에 대한 어떤 여유가 있다. 이것을 먹을까, 저것을 맛볼까, 선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동안 커피를 마시지 못한 사람은 아, 이것만 마셔도 정말 좋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마시는 것만으로도 그 의미가 크다. 복귀해서 작품을 한다는 것, 예전처럼 다시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내겐 의미가 컸다.
張:應該是這種感覺吧!這裡有咖啡,但是懂咖啡的味道的人,對於咖啡就會猶豫。也會選擇是要吃這個,還是要試試那個味道。
但是一段時間無法喝咖啡的人卻是會這麼想的:啊~只要能喝這個的話就很滿足了。雖然只是喝的東西但意義卻很大。
因為回歸之作的關係,雖然做的事和以前一樣,但對我的意義卻很大。
김 : <고맙습니다>는 사람으로 치자면 참 특이하고 따뜻한 사람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 당신은 어땠나?
金:<謝謝>裡的人很特別,而且給人的感覺像是遇見溫暖的人一樣。你認為呢?
장 : 촬영하면서 <고맙습니다>를 두고 <사랑방손님과 어머니>라는 식의 얘기를 했었다. 그 발상이 가능한 게, 주인공인 엄마 영신과 딸 봄이의 관계, 그리고 서울에서 와 영신의 집에 머물게 된 민기서의 관계가 꼭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같기 때문이다. 게다가 민기서는 예전에 옥희였을 수 있다. 누군가를 만나서 자기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큰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이 사랑방 손님이 되어 '또다른 옥희' 봄이에게 경험을 나눠주는 인물이었던 거다. 민기서는 처음에 사람들과 관계를 가지지 않으려 하고, 죽은 여자친구하고만 커뮤니케이션이 된다. 그렇게 단절돼 있던 상황에서 봄, 영신, 다른 섬사람들과 부딪치면서 마음의 문을 열고 희망을 좇는 사람이 되어갔다. 그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긴 게 눈이었다. 대사도 중요하지만 이 사람이 보는 세계, 이 사람이 바라보는 사람에 대한 시선을 어떻게 눈에 담을지가 중요했다. 내게 의미가 있는 사람을 봤을 때의 시선과 또 알지만 의미 없이 지나가는 사람을 보는 시선이 다른 것처럼, 민기서가 사람들과 호흡할 때의 리액션이 눈빛으로 바뀌고 드러나게 하고 싶었다.
張:拍攝時就說過<謝謝>是在講<舍廊房客人和媽媽>(韓國小說)式的故事。有那樣的想法的可能,因為主人媽媽永新和女兒春天的關係,
還有和來自首爾寄住在永新家的閔基書的關係,就和<舍廊房客人和媽媽>(韓國小說)一樣。再加上閔基書以前也像玉希(小說主角)一樣。
遇見某人以後,經歷過比自己所瞭解的更大的世界以後,自己變成了舍廊房客人'又另一個玉希',是給春天的放手的經驗的人物。閔基書剛開始人們有不好的關係,只有他死去的女朋友能和他溝通。在這樣的窘境之下碰見春天、永新、島民們,
然後打開自己的心門而且成為追隨希望的人。眼睛能夠表現和看見所有事物。台詞固然重要,但這個人所看到的世界、
期望這個人的人們的視線更重要。雖然知道對我有重要意義的人看的時候的視線,但和沒有意義而經過的人看我的視線是不一樣的,
閔基書和人們相處時的反應,我想用眼神改變來表示。
김 : 확실히 눈에 힘을 빼고 희미한 웃음으로 돌아왔다. 예전엔 스크린에서 볼 때 부담스러운 순간들이 있었는데 < 고맙습니다>에선 그렇지 않다는 게 가장 큰 변화다.
金:的確如此,除去眼睛的力量以後,笑容就會變得模糊。以前在螢幕上看到時會讓人覺得負擔,但在<謝謝>裡變的不再那樣,
這是最大的改變。
장 ; 사람은 누구나 다 변하니까. 하지만 또 몇 년이 지나서 다시 인터뷰하면 달라질 수도 있겠지.
張:因為每個人都變了。但是再過幾年以後再採訪我的話,可能又會變的不一樣了。
김 : 2년 복무를 마치고 기분 좋은 복귀를 했는데, 하필이면 한국영화가 몹시 어려울 때다.(웃음)그런데 두 편의 영화작업이 예약돼 있다고?
金:雖然服完2年的役以後是個很好的回歸,卻偏偏是韓國電影十分艱難的時候。(笑)但已經預約二篇的電影作業是嗎?
장 : 원래 제대 후 맨처음 하고 싶었던 게 영화였다. 군대에 있으면서 누아르영화를 굉장히 하고 싶었다. 아까 말한 부담스럽다는 느낌에 대해 나 스스로도 공감을 많이 하는 게, 20대 땐 어떤 옷을 입을지를 몰라서 그랬던 것 같다.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 이 옷이 나한테 맞는지는 여러 번 계속 입어봐야 알게 되는 것같다. 근데 배우가 옷만 갈아 입어보고 그 시간에 멈춰 서버리면 그 배우는 거기서 정의돼버리지만 난 계속 '...ing' 하는 중이다. 그 경험을 통해서 마침표를 찍는 게 아니라 '...'이라는 말줄임표를 남겨두고 계속 걸어왔다. 20대는 그런 과정을 거친 것 같고, 30대인 지금은 장르에 대한 욕구, 남자 색깔이 나는 부분, 또 나름대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악착같이 살아나가야 하는 식의 뭔가를 해보고 싶다. 그런 영화를 생각하다가 우연히 <고맙습니다> 시놉시스를 보게 되면서 드라마를 먼저 하게 된 거다. 이젠 <고맙습니다>의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어야 하는데, 전에 입었던 옷과 같은 옷을 입을 생각은 없다.
張:本來退伍以後第一個想拍的就是電影。在軍隊時就非常想拍noir電影。剛才所說的負擔感我自己也很有同感,
就好像20幾歲的時候不知道該穿什麼樣的衣服一樣。該穿什麼樣的衣服,這件衣服適不適合我,要多穿幾次才會知道。
但是如果演員只是換衣服,浪費時間卻停止不前的話,那個演員就會被定義成那樣,但我是一直在'...ing'當中。
並不是透過這個經驗畫下句點,而是留下'...'省略號再繼續向前。20幾歲好像會經歷這樣的過程,而30幾歲的現在對於體裁的要求,
表現男人色彩的部份,又是單身的情況之下,必須全力以赴勞碌的過生活,所以想做一些事情看看。想拍這樣的電影之下,
偶然看到<謝謝>的劇本以後,就決定先拍電視劇。現在脫下<謝謝>的衣服以後也該穿別的衣服了,不想再穿和之前穿過的相同的衣服。
김 : 그래서 차기작이 하정우와 출연하는 윤종빈 감독의 <비스티보이즈>인가?
金:所以下部作品是和河正宇合作過的尹鐘彬導演的<野獸男孩>嗎?
장 : 거의. 현재 각색작업을 지켜보며 감독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는 중이다. <고맙습니다>의 캐릭터와 <비스티보이즈>의 캐릭터가 워낙 달라서.
張:應該是吧!現在邊在研究角色作業,邊和導演溝通當中。因為<謝謝>的角色和<野獸男孩>的完全不同。
김 : <비스티보이즈>는 주인공들 직업이 호스트던데.
金:可是<野獸男孩>主角的職業是牛郎。
장 : <고맙습니다>의 민기서는 희망을 찾아가는 인물이고 <비스티보이즈>의 호스트 캐릭터는 희망을 찾았다고 생각하지만 희망이 꺾여서 희망은 없구나, 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그 부분이 많이 다르다. 희망을 계속 꿈꾸지만 어쩔 수 없이 현실을 이해하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람도 있지 않나. 그런 걸 얘기하고 싶어서 참여하려 한다. 아무래도 마초적인 느낌이 많이 나긴 할 거다. 7월 중순, 늦으면 8월 즈음 들어갈 것 같다. <비스티보이즈>는 작품적으로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 혹시나 비흥행작이 된다 해도 난 받아들일 것 같다. 영화를 선택한 이유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30대엔 새로 시작하는 느낌으로 내가 가진 것들을 한번 넓혀보고 싶었으니까. 게다가 윤종빈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자>를 보고 윤감독이 굉장히 사실적으로 영화를 만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張:<謝謝>的閔基書是個尋找希望的人物,而<野獸男孩>的牛郎角色,是個雖然想要尋找希望,但希望被切斷以後就認為沒有的人物。
那個部份有很大的不同。不是也有那種雖然一直抱持著希望但無可奈何,只在明白現實以後繼續活下去的人嗎?
為了想訴說那樣的故事而參與演出。再怎樣都有很多的感覺。說不定對接受我的人來說沒有興趣。明明是選擇電影的理由。
因為我想以30多歲新開始的感覺,讓一次全面呈現我所擁有的東西。再加上看了尹鐘彬導演的<不被原諒的人>以後,
認為尹導演所拍的電影是非常接近現實的。
김 : 군대생활이 너무 리얼하다?
장 : 제대한 지 얼마 안 되는 상황에서 봤는데, 군대에 대한 느낌을 정말 재밌게 잡아냈더라. 다른 부대원과의 관계, 상관과의 관계 같은 것도 그렇고, 영화가 일관된 색깔을 지니고 있었다. 게다가 캐릭터도 이렇게 가야 한다는 제한 같은 게 없어 보였고. 무대는 넓고 나는 여기서 저기까지 뛰어다닐 수 있겠구나, 효과음이나 조명도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거다. 그래서 장혁이 정말 저 인물 같은 연기를 하면서 성장했구나, 라고 인정받고 싶다. 그게 배우에겐 중요한 것 같다. 시간이 지났을 때 그 사람의 필모그래피에서 그 영화가 남느냐, 남지 않느냐는 민감하게 생각할 부분인 것 같다. 최민식 선배님은 필모그래피 중에 재밌고 훌륭한 영화들이 정말 많지만 특히 <파이란>이 최민식이라는 배우의 필모그래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가.
金:軍中生活非常現實嗎?
張:看看退伍以後這段時間的情況,就知道在軍中的感覺真的非常有趣。和其他同袍的關係、和長官的關係一樣都是如此,
和電影一樣有一貫的色彩。再加上個性也都不相同。舞台很大,所以我可以從這裡跑到那裡,不知是不是照明設備所造成的效果,
但我認為是想試做一次看看吧!所以是邊演像張赫一樣的人物邊成長,而且想受到肯定。這個對演員來說像好像非常重要。
在崔岷植前輩的電影生涯中好看而且精彩的電影很多,但 <파이란>在叫作崔岷植的演員電生涯當中佔的比重是多麼的大。
[ 本帖最后由 sallylin33 于 2007-5-29 17:13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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