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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지붕위로 날다 ^^
轉自 http://www.anjaewook.org 謝謝Enem分享
아니 이럴수가 ;;;
어제 저는 주말 노동의 후유증으로 인해, 잠시 쉬었다가 드라마에 올인하기위해 소파위에 잠시 누웠다가 그만 ;;;
(드라마는 같이 사는 사람 혼자서 열심히 봤습니다 ㅠㅠ)
그래서 오늘 드라마를 다운 받아서, 돌려 보면서 웃음이 푹푹 쏟아져 나왔습니다. ^^
예쁜 커플... 순진한 철수와 영희...ㅋㅋ
철수는 진짜 방안에서 그림 작업만 하던 남자 맞습디다.
그러나 어쩝니까~~
룸싸롱 밴드출신 엽기 병호와 산전수전 겪고, 볼 것 다 본 도민호 옆에서 철수가 점점 남자들의 음지 세상을 알아가고 있네요.;;
철수가 철이없건 게으르건, 시아버지가 셋이나 되건, 시어머니가 표독스럽건 간에, 철수를 좋아해서 결혼 생활을 예쁘게 꾸려가고픈 영희....
마찬가지로 철수도, 우여곡절은 겪었지만, 자신의 아이를 갖은 영희와 결혼을 하고 잘 살아보자고 결심을 하고 프로포즈까지 했습니다.
비록 억세보이는 장모님, 장인어른, 처형식구들이 걸렸어도 말입니다.
그러나 어디 살면서 걸림돌이 이런 정도이겠습니까?
도처에 주루룩하게 깔려있기 마련입니다. ^^
보세요~
철수는 새로 이웃사촌이 된 도민호의 잘못된 증언에 의해서, 이혼남에 혼인빙자간음피소사건의 피의자라는 죄명으로
다시 어려서 된통 물린 적이 있어서 안 좋은 추억이 있는 개에게까지 쫒겨 결국 엄한 대문위 지붕까지 올라가 있어야했죠~ ^^
(개하고의 한 판 격투? 는 아니고..^^, 안전한 위치에서의 저 개를 향한 양양한 표정 ㅎㅎ)
하지만, 철수에 대한 믿음이 어느정도 싹튼 영희의 눈물어린 호소로, 철수는 변명의 기회를 갖고 일단 풀려나게 됩니다.
영희 : "순진한 사람이고 정이많은 사람이에요, 아버지, 독한 데라고는 없고, 여린 사람이고, 말을 안해서 그렇지 속이 깊은 사람이에요. 제가 처음으로 좋아하는 사람이에요~"ㅠㅠ
흐흐~~
지붕위에서 웬수같은 개에게 작대기로 괴롭히고 있던 철수는, 뒤 쫒아 뛰어나온 영희의 목소리를 듣고 얼른...냉큼.. 그 작대기를 던져버리고.. ㅎㅎ
그러면서 내심 쫄던 심정은 감춰두고, 자신이 100m를 11초대 달리기 능력이있어서, 개가 숨좀 찰 거라고.. 영희에게 허풍을 보이며 말합니다.(사내란.. ㅋㅋ)
이러한 곤욕을 치루고 ... 본의는 아니지만(맘 착한 철수는 절대!! 본의로는 못하죠 ^^), 철수는 그 곤욕을 치루게한 장본인에게 그 값을 되돌려줍니다.
그래서 몽땅 다같이 쫒겨 나긴 했지만 말입니다. ^^;;
(어찌됐든 바람피는 자가 안 밝혀지면 그거 참 심술나죠 ㅋㅋ . 혼나야합니다. ^^)
이 드라마에서 안재욱씨가 외관은 자신이 우스꽝스럽게 보이려고 했기 때문에, 우린 어쩔 수 없이 비쥬얼떨어지는 철수를 보고 있습니다만, 그 소심스럽고 능청스러움에 대한 연기란 정말 보는 재미를 더하지 않습니까?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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