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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송강호의 이런 사랑도 있을까?
(2007.02.26)
[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전도연 송강호 '밀양'서 눈물로 크랭크업 !'
연기자 전도연이 영화 ‘밀양’의 마지막 촬영을 눈물로 끝냈다.
‘밀양’은 이창동 감독의 감독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은 영화로, 어린 아들과 경상남도 밀양에 내려온 후 모든 사랑을 잃어버린 피아노 학원의 신애(전도연 분)와 자신 마음도 모른채 그림자처럼 그녀를 따라다니는 카센터 종찬(송강호 분)의 이야기를 그린 사랑이야기다.
지난해 9월 크랭크인 한 ‘밀양’은 지난 10일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 극중 전도연의 피아노 학원 마당으로 나오는 곳에서 마지막 촬영을 가졌다. 감독의 마지막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는 순간, 신애라는 인물에 빠져 촬영 내내 아파했던 전도연은 끝내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첫 러브스토리에 흥분했던 송강호 역시 “오늘은 나도 좀 눈물이 나네…”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는 현지 전언.
영화 관계자는 “’밀양’은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을 것 같아 보이는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다. 그 흔한 입맞춤도 없고, 하물며 손 한번 잡지 않는다. 혼자 죽도록 아파하는 여자가 있고, 이유도 모른 채 일과처럼 그저 그녀 곁을 맴도는 남자가 있을 뿐이다”며 “함께 시린 마음을 쓸어내며 울고 웃다가 이런 사랑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다”고 전했다.
‘밀양’은 오는 5월 개봉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밀양' 마지막 촬영을 가진 전도연 송강호]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从本月10日结束拍摄,说起最后的场景是钢琴学校后院的艳阳午后,全JJ以眼泪终结了最后的场景,新闻上说老宋也因戏害羞地落下了一段男儿泪(这可是他首部爱情电影吧!),听说老宋的新电影四月马上就要开拍了,不知他演起感情戏功力如何可有全JJ般使人动容的感染力?没办法一想到他的啐啐念就发笑!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702261756261120
[ 本帖最后由 AC 于 2007-2-26 20:33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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