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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23 韩文新闻三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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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새벽과 미국서 돌아온 호세 눈물상봉하나(너는 내 운명)
[뉴스엔 송윤세 기자]
통속적인 드라마의 공식대로 남녀 주인공은 한번쯤 어긋나야 하는 것일까.
19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 98회에서 호세(박재정 분)는 복주(박슬기 분)로부터 새벽(윤아 분)이 어려운 처지에 놓쳤단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귀국했다.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가 하루 만에 돌아온 것이다. 집을 떠나 혼자 괴로워하고 있을 새벽을 찾아 헤매며 호세는 새벽 곁에 같이 있어 주지 못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자책했다.
새벽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다가 퇴사 전 로하스에 남겨주지 못한 자료를 전해주러 회사 근처에 들렀다. 새벽이 나타났단 소식에 호세는 그쪽으로 가던 중 디자인팀 직원에게 자료를 건네주고 지나가던 새벽을 보고 택시에서 뛰어내려 새벽을 쫓아가기 시작했다.
지척에 있으면서 두 사람은 또 안타깝게 엇갈리는 것일까? 열심히 달려갔지만 새벽의 모습이 보이지 않던 호세는 그녀를 놓친 듯 했다. 그러나 이윽고 사람들 사이에 가려졌던 새벽의 모습이 호세의 시야에 들어왔다.
여자주인공은 모든 연락을 두절한 채 숨고 남자주인공이 애타게 찾아다니는 숨바꼭질 장면이 ‘너는 내 운명’에서 연출돼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이전 타 드라마에서도 숱하게 봐왔던 뻔한 장면이지만 시청자들은 방송끝에 예고도 해주지 않는다며 원성이 해당 관련 게시판에 빗발쳤다.
또 방송직후 새벽이 탄 버스를 호세가 쫓아가면서 붙잡고 차문을 두드리는데도 유유히 호세의 코앞에서 떠나버리는 예고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라와 시청자들은 “현실에서 저 정도면 버스 운전기사가 승객을 태워준다”며 호세와 새벽의 어긋나는 만남을 안타까워했다.
해당 프로그램 시청소감에 남녀 주인공의 상봉이 미뤄지는 것이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하며 갖가지 향후 스토리를 예측해보는 일부 시청자들의 성화에 한 네티즌은 “그렇게 안달복달하지 않아도 나중엔 다 만나고 화해하게 돼 있다”는 여유있는 조언을 하기도 했다.
송윤세 knat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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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운명’ 호세-새벽 눈물의 재회에 시청자 가슴뭉클 감동
[뉴스엔 송윤세 기자]
드디어 호세가 꽁꽁 숨은 새벽을 찾아 눈물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 99회에서 호세(박재정 분)는 복주(박슬기 분)로부터 새벽(윤아 분)이 있다는 감자탕집 상호명을 듣고 찾아 헤맨 끝에 새벽을 만났다.
새벽은 실수로 손님과 부딪혀 험한 말을 듣고 서러운 마음에 눈물이 밀려왔다. 그러다 정신을 가다듬은 새벽은 바닥에 떨어뜨린 그릇과 음식물을 치우다 자신을 향한 시선을 느끼고 고개를 들었다. 새벽은 자신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서 있는 호세를 발견해 화들짝 놀라며 들고 있던 그릇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남자주인공은 여자 주인공을 혼자 두고 왔다는 자책감에 괴로워하며 그녀를 찾고, 여자주인공은 남자주인공이 자신을 더욱 찾기 어렵게 모든 연락을 두절한 채 종적을 감추지만 남자주인공은 우연히 얻은 힌트로 여자주인공을 찾고 만다.
그러나 이렇게 예측가능한 뻔한 공식이라도 남자주인공의 진실한 사랑이 보는 이들에게도 통했을까?
시청자들은 호세와 새벽의 애틋한 만남에 감동받았다는 소감을 전하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본격화되길 기대했다. 드라마 관련 게시판에는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이 나올 뻔 했어요”, “두 사람 이제는 그만 힘들고 행복해지길 바래요”라며 호세-새벽 커플을 응원하는 글들이 쇄도했다.
한편 호세와 새벽이 재회하는 장면에서 애절한 멜로디의 노래 이현의 ‘돌아가자’가 흘러나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방송 직후 ‘너는 내 운명 OST’가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상위 인기검색어로 랭크돼 드라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증명했다.
송윤세 knat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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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최원영, 영화 `도도`서 신부 변신
(서울=스포츠코리아) 드라마 ‘너는 내 운명’의 최원영이 감우성 장신영과 함께 영화 ‘도도’(감독 김철환, 제작 에꼴드세나)에 캐스팅 됐다.
최근 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 합류, 극에 큰 돌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더하고 있는 최원영이 2007년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내 여자의 남자친구’ 이후 ‘도도’를 통해 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것.
영화 ‘도도’는 자신의 일상까지 위협하는 무차별 범죄자들과 싸워야 하는 원리원칙주의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작품으로 최원영은 극중 형사로 등장하는 감우성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작은 시골 성당의 신부 성철 역을 맡았다.
영화 속 성철은 어렸을 적 신부를 꿈꿨지만 형사가 된 정수(감우성)와 반대로 형사가 되고 싶었지만 신부가 된 인물로 최원영은 감우성과 함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영화 ‘도도’는 현재 촬영 중에 있으며 2009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김은규/news@photoro.com 사진_싸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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